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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은 겨울철이 되면 알이 차오르기 때문에 고성의 겨울철 별미로는 도루묵찌개가 으뜸이다. 제철의 고성 도루묵은 비린내가 거의 없고 알이 꽉 차있어 도루묵찌개로 만들면 그 맛도 좋지만 씹을 때마다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알을 먹는 재미도 있다. 고성에서 맛보는 도루묵찌개는 물을 많이 붓지 않고 자작하게 끓여서 조림처럼 양념이 도루묵에 잘 배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루묵찌개를 한입 먹으면 얼큰한 국물과 함께 도루묵의 신선함과 담백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특히 도루묵이 싱싱할수록 알 속에 있는 점액질이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산지에서 맛보는 도루묵찌개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수컷 도루묵에는 알은 없지만 핵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칠맛이 나고 담백한 살을 맛볼 수 있다. 깨알정보 tip 도루묵의 이름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가 있다. 선조 임금이 피난을 가는 길에 묵라는 물고기를 먹어본 후 맛이 매우 좋아 왕이 물고기의 이름을 묵이라 하지 말고 은어라고 바꾸어 부르게 했다. 하지만 그 후 임금이 환궁하여 피난 시절 먹었던 그 물고기를 찾아 다시 먹게 됐는데, 그 맛은 옛날 맛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왕은 도로 묵이라고 부르라고 했다하여 ‘도루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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