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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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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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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수구레국밥
이름만 들어서는 감이 잘 오지 않는 수구레 국밥. 수구레는 소의 껍데기와 살 사이의 단백질 덩어리를 말하는데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소의 부위는 아닌지라 특별한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인데, 창녕에서는 수구레를 이용하여 콩나물, 선지와 함께 국밥으로 만들어 먹어왔다. 가마솥에 넣고 오랜 시간 끓여낸 수구레 국밥은 깊은 맛이나 해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깨알 정보tip
수구레 국밥은 창녕의 향토음식이지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음식이다. 간간히 명맥을 이어오던 수구레 국밥은 방송 출연을 이후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수구레는 돼지껍데기보다 열량이 낮고 콜라겐은 풍부해 피부미용과 관절기능 개선에 좋다. 흔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니 창녕에서 꼭 전통 방법으로 끓인 수구레 국밥을 맛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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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붕어찜
창녕 우포 늪에서 잡힌 붕어찜은 쉽게 맛보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다. 우포 늪은 보호 늪으로 지정되어 허락된 배에서만 잡을 수 있어 귀한 음식으로 볼 수 있다. 창녕 붕어찜은 보호 되어 깨끗한 자연에서 자라 건강하고 싱싱하며 오래 끓여도 살이 쫄깃쫄깃 한 것이 특징이다. 붕어에선 자연 속의 흙내가 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창녕 붕어찜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깨알 정보tip
붕어찜은 갓 잡은 싱싱한 붕어에 감칠맛 나는 양념과 채소를 넣고 자박자박하게 조리한 것인데, 오랫동안 푹 익히기 때문에 살과 뼈를 따로 발라 먹을 필요 없이 함께 먹을 수 있다. 붕어 특유의 향과 통통한 살이 창녕의 맛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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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숯불구이
창녕 대지면은 도축장이 밀집해 있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해 30년 이상 이어온 전통 있는 곳이 많다. 덕분에 창녕에서는 맛 좋고 질 좋은 돼지와 한우를 값싼 가격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다수 음식점이 대지면에서 도축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색부터가 식욕을 돋워주며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고기와 함께 나오는 들깨 가득 들어간 시래기 국은 속을 시원하게 달래주어 궁합이 좋다.
깨알 정보 tip
창녕 대지면 도축장은 경상도에서 선정한 HACCP 우수 도축장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빼어난 전통과 품질을 자랑한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제거 시설을 설치할 정도로 우수한 정보력과 결단력을 인정받는 경영진의 도축환경 개선 노력이 고기에서 느껴질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위생 관리에 높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좋은 품질의 맛좋은 고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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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절임,무침,샐러드
약초 장아찌
장아찌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문화 가운데 하나로 유구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먹거리다. 장아찌는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인 음식으로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녕의 장아찌는 우리 농산물만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딱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이다. 우리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야말로 우리 몸에 딱 맞는 가장 안전한 먹거리라 할 수 있겠다.
깨알 정보 tip
장아찌는 농경국으로 발달한 우리나라의 음식 풍습 가운데 하나다. 채소를 소금이나 간장에 절여 숙성시킨 저장식품으로 계절에 따라 기온의 차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지속적인 채소의 섭취를 위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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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송이백숙
옥천에서 맛볼 수 있는 송이요리는 생 송이 자체를 그대로 내놓거나 양념을 하지 않은 채 구워서 먹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송이를 넣어 만든 닭백숙 또한 옥천의 별미 중 하나이다. 맑고 담백한 국물이 송이 향과 어우러지면 흔히 맛볼 수 없는 귀한 맛을 내게 된다. 닭과 송이버섯 이외의 다른 재료를 일절 넣지 않은 송이백숙은 송이향을 최상의 상태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깨알 정보 tip
송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송이버섯을 찢어 참기름에 찍어 먹는 것이다. 송이의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조리법이 최고의 조리법인 것이다. 그래서 송이를 구워 먹을 때에도 약 10초의 시간만을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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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순대
순대는 일찍부터 우리 조상이 즐겨 먹던 전통 음식으로 돼지 창자에 찹쌀밥, 숙주, 두부 등과 선지를 버무려 만든 소를 채워 넣고 삶는다. 모둠 순대도 인기가 많지만 깻잎, 파, 버섯 등의 채소가 듬뿍 들어간 전골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순대의 종류에는 어교 순대, 평안도 순대, 함경도 순대, 개성 순대, 병천 순대, 백암 순대, 경기도 순대, 제주 순대, 명태 순대, 오징어 순대 등 다양하니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것도 좋다.
깨알 정보 tip
순대의 유래는 몽골의 전투 식량설이 가장 일반적인 설이다. 칭기스칸이 대륙을 정복할 때 돼지의 창자에 쌀과 야채를 혼합하여 말리거나 얼려서 전투 식량으로 휴대하게 한 것이 순대의 유래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문헌을 살펴보면 양의 피와 양고기 등을 다른 재료와 함께 양의 창자에 넣어서 삶아 먹었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순대에 대한 유래와 전통이 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순대는 오래전부터 서민의 음식으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