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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 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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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양양한우
양양은 바다가 가까워 양양의 먹거리가 주로 바다에만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양양은 산과도 가까워 꼭 바다에서만 먹거리를 채취하는 것은 아니다. 설악산 정기와 동해의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는 양양 한우는 지리적으로 완벽한 사육조건에서 자란다. 깨끗한 1급수의 물을 마시고,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사육되어 더욱 맛있다. 또한 양양군이 생산에서 판매까지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무한 신뢰할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양양에서 한우만 맛보고 가기에는 아쉬운 법, 양양의 특산물인 자연산 송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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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퓨전연어요리
연어는 고급요리 재료로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물고기이다. 연어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리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식용으로 인기가 높은데 연어를 맛보기란 이제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됐지만, 양양에 가면 색다른 연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개 훈제로 연어를 접하게 되는데 양양의 연어요리는 조금 다르다. 연어스테이크, 연어커틀렛, 연어초밥 등 생경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연어요리를 만날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고단백 식품인 연어의 효능은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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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회냉면
양양의 회냉면은 감자로 국수를 뽑는다. 감자녹말로 만든 냉면은 쇠 힘줄보다 질기고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매력적이다. 보통 회냉면의 주재료 회는 홍어를 많이 사용하지만, 양양의 회냉면에서는 가자미회를 넣어 만든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질긴 면의 특징과 참가자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바다의 맛은 매우 훌륭해 많은 이들이 다시금 찾아오게 한다. 양양에 들르게 된다면 회냉면 한 그릇을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깨알 정보 tip
양양은 이북지역과 가깝고 38선을 맞댄 지역이라 6.25 전쟁 이후로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 사람들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함흥냉면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양양 회냉면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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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송이요리(칼국수, 버섯전골, 돌솥밥, 불고기, 샤브샤브)
양양은 바다 음식뿐만 아니라 산속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그중 유명한 것은 양양의 산이 품고 키운 송이버섯을 이용한 송이 요리다. 송이요리는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을 자랑하는 '송이칼국수', 육수와 송이 버섯, 각종 채소를 넣은 채 먹는 '송이버섯전골', 돌솥 안에 쌀과 송이를 넣고 뜨겁게 지어낸 '송이돌솥밥', '송이불고기', '송이샤브샤브'등의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송이요리는 버섯 자체의 향과 맛을 듬뿍 즐길 수 있으며, 더불어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이다.
깨알 정보 tip
양양에서 자라난 송이버섯은 다양한 삼림대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나 최상의 품질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양양군에서는 매년 9월 말경 송이버섯 생산이 최고에 이르는 때에 송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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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홍합장칼국수
양양의 먹거리를 살펴보면 생소한 음식인 홍합장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홍합장칼국수는 신선한 멸치를 한소끔 끓인 육수에 고추장을 풀고, 메밀로 만든 칼국수를 넣어 보글보글 끓인 후에 먹는다. 강원도의 맛깔난 감자와 동해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홍합살이 어우러져 칼칼하면서 얼큰한 국물은 최고의 맛을 자아낸다. 푸짐한 인심과 더불어 양 또한 굉장하다는 매력이 있다. 출출하거나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하며 곁들이는 술 한잔은 정말 일품이다.
깨알 정보 tip
홍합장칼국수는 예로부터 고단한 일과를 끝마친 어부들의 배를 채울 때 종종 먹었다고 한다. 또한, 홍합은 지방 함량이 적어 열량이 낮다. 그래서 다이어트 시 단백질 공급에 있어 좋은 식품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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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면,만두
메밀국수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 양양에 왔다면 메밀국수를 한번 맛보면 좋다.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살얼음 육수를 부어 먹으면 여름철 별미 음식으로 이만한 것이 없다. 양양에서는 보통 메밀국수와 달리 얼음이 동동 뜬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기도 하고, 고소한 김과 깨가 듬뿍 뿌려진 양념장에 비벼 먹기도 한다. 메밀국수와 함께 잘 삶은 수육을 곁들인다면 한 끼 식사로는 최고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메밀에는 영양이 풍부한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른 곡류에서는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많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철분, 아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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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생선회
강원도 양양군에서 느끼는 동해의 바다 냄새와 신선함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바다와 인접해있어서 갓 잡은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다. 회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은 계절의 상관없이 술안주나 별미로 먹기에 적당하다. 양양군 물치회센터를 포함하여 여러 횟집이 즐비하여 개인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채소와 더불어 밀복, 쥐치, 멍게, 해삼, 오징어, 광어, 우럭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직접 고른 생선을 사와 별도의 상차림 가격만으로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깨알 정보 tip
예로부터 생선회는 고려 말, 불교가 쇠퇴하며 육식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먹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생선회 같은 경우 생선의 가시와 껍질을 발라내고 살만 썰어서 만들며 주로 도미·민어·잉어·복어·굴 등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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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뚜거리탕
민물낚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양양의 대표적인 민물고기 중 꾹저구가 유명한데 양양에서는 이를 '뚜거리'라 부른다. 강원 영동지역의 토속 먹거리로 담백하면서도 비린내가 나지 않아 민물 생선이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뚜거리탕은 막고추장에 뚜거리를 넣고 끓인 음식으로 걸쭉하고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깨알정보 tip
양양 뚜거리탕은 1급 청정 남대천에서 잡히는 순수 토종 자연산 뚜거리로 가을철이 제철이다. 뚜거리탕은 점액질이 풍부해 추어탕처럼 해장과 보신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영양음식이다. 청정하천에서 직접 잡아 올려 비린내가 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식도락가 들에게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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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국물요리
섭국
양양에 들르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로, 동해안 청정 자연산 홍합을 재료로 한 '섭국'이다. 껍데기가 흑진주처럼 윤기가 흐르고 양식보다 2~3배 크고 통통하여 섭국 한 그릇이면 다른 보양식이 필요 없다. 술 마신 다음날 시원하고 얼큰한 맛에 속이 확 풀리고 홍합에서 우러난 국물이 부추, 미나리, 된장 등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걸쭉한 맛을 내는 양양의 별미 중의 별미이다.
깨알정보 tip
홍합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따라서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좋아 술 마신 다음날 섭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 이유이다. 각종 비타민과 철분으로 빈혈에 효능이 있으며 노화방지에도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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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양념,기타
★산채요리
고산지 산채의 명산지로 손꼽히는 정봉산과 설악산 일대에서 채취한 산채들은 최상의 맛이 난다. 여기에 햇나물과 묵은 나물을 고루 섞어 맛을 내는 것이 독특한 점. 냉이 된장찌개부터 얼레지나물, 곰버섯, 더덕무치 동치미, 참나물, 엄나물, 곰취 등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산채요리는 소금과 마늘 등을 넣고 콩기름으로 볶아내어 그 향이 잘 살아있다.
깨알 정보tip
우리나라의 산채는 그 종류만 해도 100가지가 넘는데 양양에 있는 산채음식점으로 가면 산채나물 뿐만 아니라 송이전골, 도토리묵, 더덕구이 등의 다양한 음식들을 추가로 맛볼 수 있다.
오색약수 산채음식점거리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433-5 일대)
오색약수터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산채 전문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오색약수 산채음식거리에서는 냉이된장찌개, 얼레지나물, 더덕무침, 엄나물, 곰취, 참나물, 감자전과 도토리묵 등 다채로운 산채요리와 나물로 가득한 밥상을 마주할 수 있다. 약수로 지은 밥과 함께 산채요리들을 먹으면 보약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