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부산 수영구 한 눈에 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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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빵,과자,떡
떡볶이
아주 어릴 때부터, 학창시절을 거쳐 지금까지 한국인 중 떡볶이를 먹어본 적이 없는 이는 아마도 전무할 것이다. 매콤하고 달달한 양념에 버무려진 쫄깃한 떡을 맛볼 때면 쌓여있던 화가 다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많이 찾는 별미이다. 부산 수영구에도 오랜 세월 주민들과 함께한 떡볶이가 있는데 지역의 명물로 방송에도 자주 소개될 정도이니 그 명성을 잘 알 수 있다. 한 입 크기의 떡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떡볶이와 달리 두껍고 하얀 가래떡을 사용하여 쫄깃함이 더 잘 유지되고 매콤 달콤한 가게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이 더해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떡의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쌀과 밀가루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옛날부터 우리나라의 주요 식량으로 여겨졌다. 열량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에너지원으로는 훌륭하지만 과다 섭취 시 지방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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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불고기
해안 지방이라고 해서 해산물만을 별미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니다. 광안리에는 불고기 전문점 20여 개가 모여 있는 광안리 불고기 골목이 있다. 이곳의 불고기 전문점들은 언양 불고기를 주메뉴로 삼고 있다. 언양 불고기는 굵게 채 썬 쇠고기를 배즙에 재워 두었다가 석쇠에서 구워낸 것. 불고기에서 은은한 과일향이 풍겨져 다른 불고기보다 훨씬 달콤하고도 맛있다.
깨알 정보 tip
한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 음식이 바로 불고기라고 한다. 외국에서도 김치만큼이나 많이 알려진 것이 바로 불고기. 때문에 광안리의 불고기 골목에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제대로 된 불고기 맛을 보여주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도 많다.
광안리 불고기 거리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 2동 204-8 일대)
부산 광안리 해변에는 20년이 넘는 명성을 자랑하는 불고기 골목이 있다. 이곳에서는 마늘과 간장으로 양념한 불고기와 소금구이를 맛볼 수 있는데 숯불에서 살짝 구워 육즙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그 맛이 일품이다. 또 이곳에서는 불고기와 함께 나오는 감자와 백김치도 아주 맛있고 식사를 주문하면 나오는 밴댕이 김치찌개와 달걀찜은 주인공인 불고기 못지않게 단골 만드는데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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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아구찜
마른 아구를 쓰는 마산 식 아구찜과는 달리, 생 아구를 쓰는 부산 식 아구찜은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생 아구에 미나리와 버섯, 들깨와 같은 재료를 넣고 부산 앞바다에서 난 신선한 해산물 양념을 이용해 조리한 부산 식 아구찜의 맛은 우리가 흔히 먹는 매콤한 아구찜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다. 아구찜을 모두 먹은 뒤에는 남은 양념에 국수 종류를 비벼 먹는 것도 부산 식 아구찜의 독특한 코스 중 하나다.
깨알 정보 tip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는 아구는 입이 크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오랜 세월을 천대받았다. 그러나 수분 함량이 많고 지방이 거의 없는 아구가 동맥 경화 및 당뇨, 성인병 등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뒤로는 아구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아구찜은 수영구의 대표적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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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찜,구이
양곱창
부산 광안동은 최고의 양 곱창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 곱창의 양은 소 첫 번째 위장의 위쪽 두터운 부분으로, 몸에 좋고 맛있는 데다 씹는 맛이 별미라 소의 부산물 중 가장 인기가 높고 비싸다. 기름기와 막을 제거하고 정성스레 손질한 양 곱창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참숯에 구워낸다. 이렇게 익힌 양 곱창은 쫄깃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게 된다.
깨알 정보 tip
잘 구워진 양 곱창은 소금을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광안동 곱창집들만의 특제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고소한 맛이 배가 된다. 또한 양념구이를 주문했다면 볶음밥이나 우동사리를 추가하여 함께 볶아 먹어도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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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생선회,육회
★회
바다와 닿아 있는 수영구인 만큼, 수영구 곳곳에는 횟집들이 가득하다. 남천동 횟집거리와 민락동 횟집거리처럼 횟집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곳도 많지만, ‘광안리에 왔으면 회를 먹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광안리 일대에도 횟집들이 가득하다. 산지에서 그날그날 조달하는 회는 신선할뿐더러 씹는 맛이 그만이다. 음식점 안에 자리가 마땅치 않다면, 해변으로 나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회를 먹는 것도 부산 여행의 또 다른 낭만일 것이다.
깨알 정보 tip
수영구의 횟집에서는 가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회와 함께 고추냉이, 그리고 동글동글하게 뭉쳐진 밥을 제공하는 것이다. 바로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배려하는 것, 비싼 일식집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해 주는 곳을 찾아 들어가서 회와 초밥을 한 번에 즐기는 것도 재미있겠다.
민락동 횟집거리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81-223 일대)
부산에는 워낙 유명한 회 센터가 많이 있지만 민락동 횟집거리는 광안리 근처에 있어 주변을 둘러보고 생선회를 먹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300여 곳의 횟집들이 성업 중인데, 소비자가 직접 회를 골라 사고 근처의 횟집에 가서 상차림 비용만 지불하면 그곳에서 회를 먹을 수 있다. 또 생선회 배달도 가능해서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회를 배달시켜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민락동 횟집거리에는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횟집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