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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별미
이동 막걸리와 갈비의 메카, 포천시
포천시는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특별한 별미로도 유명한 곳이다. 포천을 대표하는 맛 두 가지라 한다면 역시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를 꼽을 수밖에 없겠는데, 이미 대명사처럼 굳어진 이름을 가진 그 맛들을 보러 포천시를 찾는 여행자들도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아 두자. 포천시 여행길에 빠질 수 없는 두 맛, 이동막걸리와 이동갈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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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로맨틱한 향기가 가득, 포천 허브아일랜드
완연한 여름, 아름다운 신록이 자연에 젖어들고 있으나 가끔은 봄이 그리울 것이다. 여름에도 꽃을 볼 수 있는 장소야 전국 각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지만, 꽃을 보러 가는 이유에 사랑이란 단어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저 겉모양만으로 행선지를 정하는 것은 성급할 수도 있겠다. 첫 인상은 시각으로 판단되나,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후각. 향기가 감정과 기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니, 로맨틱한 추억을 남기기를 기대하고 있다면 포천 허브아일랜드로 향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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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곳, 자인사
2000년, 새천년을 지나는 우리나라의 최대 화두는 ‘관심법(觀心法)’이었다. 당시 주말에 방영된 사극에 나왔던 이것은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누구의 얘긴지 아는가? 바로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다.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 지역에 걸친 명성산과 한탄강, 그리고 자인사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은 궁예와 고려의 태조인 왕건의 전설과 민담이 1,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천의 숨겨진 유적지, 자인사에 들러 궁예와 왕건의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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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옛 사람들이 사랑한 포천의 풍경, 영평 8경
포천 영평은 오늘날 일동면, 이동면 등 포천시 북부지역의 옛 이름이다. 영평에는 예부터 맑은 계곡과 빼어난 풍치가 많았는데, 특히 화적연과 와룡암, 선유담, 금수정, 백로주, 창옥병, 청학동, 낙귀정지 등 여덞 곳의 경치가 뛰어난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하여 이들 명소를 묶어 ‘영평 8경’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곳들을 돌아보는 것이 포천 여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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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부부의 의미를 나무에게 물었다. 직두리 부부송
부부송이라면 연리지나 연리근, 연리목을 떠올리기 쉽다.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자라면서 어느 부분이 엉키느냐에 따라붙는 이름이 달라진다. 그러나 포천시 직두리 부부송은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서로 엉킨 부분이 없다. 그저 두 그루의 소나무가 서로 껴안은 듯 가지가 뒤섞여 있어 부부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원산 아래 오붓하게 자리 잡은 부부송의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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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한탄강 트레킹으로 간편하게 여행의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곳, 포천
‘웰빙’은 책상 앞에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현대인의 건강을 생각한 데서 나온 신조어다. 우리는 책상에 앉아서 상상력과 어렸을 적 놀던 추억만으로 창의력을 생산해내고 있다. 추운 겨울이면 귤 한 상자, 삶은 고구마 하나로 오순도순 모인 가족들 대신에 24시간 꺼지지 않는 전자기기를 끼고 산다. 지친 일상에 바람 쐬는 느낌으로 여행을 떠나도 한 끼 식사보다 비싼 커피 한 잔이 더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산책과 함께할 수 있는 도시 포천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웰빙 여행에 비싼 값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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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600여 년의 원시림이 만든 비경, 포천 국립수목원
포천시 소흘읍 광릉숲은 도심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울창한 원시림이 있어 자연의 비경을 날것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광릉 숲에는 생태계의 보고인 국립수목원이 자리하고 있다. 수목원을 방문하면 목본 류 1,660종과 초본 류 1,184종을 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다. 숲 속에서는 운이 좋다면 세계적 희귀조인 크낙새와 천연기념물인 하늘 다람쥐와 장수하늘소를 만날 수도 있다. 600여 년의 원시림이 만들어낸 비경과 가치는 지나온 시간만큼 아름답고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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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체험
과학+자연+휴식의 공간, 포천 어메이징 파크
다가오는 가을, 나들이 계획에 고민이라면, 과학과 자연, 그리고 휴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포천 어메이징 파크는 어떨까?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자 연인, 친구, 가족 누구라도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천의 어메이징한 어메이징파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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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만나다, 한탄강 하늘다리와 마당교
한탄강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자연 원형을 유지해 오다 지난 2010년 보호구역이 해제되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에코투어 관광지로 나아가는 중인 한탄강. 그 중 하늘다리와 마당교를 먼저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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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슬로프 위에 남기는 겨울여행의 추억, 베어스타운리조트
넘어지고 구르고 부딪쳐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겨울의 스키장이다. 새하얀 설원에서 즐기는 질주야말로 모든 이들이 겨울을 기다리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포천시에 위치한 베어스타운리조트는 이들의 기다림을 만족시켜줄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코스 관리, 풍부한 놀 거리가 가득한 테마 공간까지. 지금부터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베어스타운리조트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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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동심으로 돌아오라,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
겨울 축제장은 떠들썩하다. 겨울 축제의 주된 소재는 얼음과 눈꽃. 달리고, 미끄러지고, 눈사람을 만들거나 썰매를 타는 동안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함박웃음을 터뜨리기 때문이다. 물론 추위는 축제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추위가 없다면 얼음과 눈꽃으로 구성된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없으니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춥다는 말을 계속하면서도 겨울 축제를 찾아가는 것은 바로 그 동심을 다시 한 번 가슴속에 품어보고 싶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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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명물
물과 산이 어우러지는 포천 산정호수 수변데크길
‘포천’의 명소 하면 단연 ‘산정호수’를 빼놓을 수 없다.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어색하지 않은 이곳은 고즈넉한 호수의 주변을 따라 거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산정호수 둘레를 따라 나 있는 수변데크는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 산정호수의 완연한 가을을 두 눈과 마음에 새기며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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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문화
목숨과 바꾼 나라사랑, 유응부 장군의 충목단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어린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찬탈한 계유정난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을 기억한다면, 당시 영화 속 배경 또한 잊지 못할 것. 계유정난은 忠(충)과 孝(효)를 목숨처럼 여기는 조선의 유학자들에게는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리고 그때 당시 힘이 없어 대세에서는 밀렸지만 후일을 도모하고자 했던 무리가 있었으니, 이들을 우리는 ‘사육신‘이라 부른다. 그 중에도 경기도 포천 출신의 유응부 장군을 기리기 위한 충목단과 사육신묘를 찾아 그 정신을 되새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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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탐사
왕의 이야기를 품다, 왕방산과 왕산사
이야기가 있는 여행은 언제나 즐거울 수밖에 없는 법. 서울의 동북쪽에 위치한 맑은 고장, 포천에도 이야기가 있으니 이 이야기를 알고 간다면 포천의 여행이 조금 더 즐거워질 수 있겠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동두천과 맞닿아 있는 산, 왕방산. 먼 옛날 이곳에는 왕의 발길이 머물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