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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가 달리던 그 길을 지나 고대산으로


철원평야 위에 고고하게 솟아 있는 산, 고대산. ‘큰고래’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등산이 허용된 산들 중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에 가장 가까운 산이기도 하여 안보관광의 일환으로 고대산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고대산에 올라서면 백마고지와 개성의 송악산까지가 건너다보인다.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풍경이 바로 고대산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이유라 할 수 있겠다.

                    
                

돌아보는 곳마다 의미 깊은 고대산

  • 높이가 832m에 달하는 고대산에 올라서면 철원평야는 물론, 이북의 땅까지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신탄리 역에서 십 분 거리, 철도산행 즐겨볼까

고대산은 신탄리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때문에 신탄리역을 경유하여 ‘철도 산행’을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백마고지역까지의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철도 중단점을 함께 둘러보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찾아오기도 했었다. 이제 신탄리역에는 ‘통일출발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서 있지만, ‘(구) 철도 중단점’ 또한 아직까지 남아 있으니 이곳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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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고대산을 찾는다면 역고드름을 감상하는 일을 빼놓지 않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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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은 백마고지역까지 연장되었으나, (구) 철도중단점을 신탄리역 근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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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고대산을 찾을 계획이라면 고대산 산촌생태마을에 들러 보는 것도 좋겠다.

신탄리역에서 철도를 건너가면 고대산 연천 베이스볼 파크와 고대산 캠핑 리조트, 그리고 매표소가 모습을 드러낸다. 헌데 겨울에는 매표소 방향 대신 대광리 방향으로 발걸음을 트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또한 기억해 두자. 대광리의 폐터널에는 그 유명한 ‘연천 고대산 역(逆) 고드름’이 있기 때문. 바닥에서부터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은 신비롭기 그지없지만 쓸쓸하기도, 어딘가 성이 나 보이기도 하는 모습. 이 고드름이 주는 감상 또한 민통선에 가장 가까운 산, 고대산에서의 감상에 한 획을 더하여 주는 것이니 이왕이면 겨울에 고대산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쉽지 않지만 보람 있네, 고대산 오르는 길

매표소 앞 등산로 안내도를 참고한다면 어떤 길로 고대산을 오를지에 대한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지는 모두 세 가지이나, 세 개의 등산로는 모두 신탄리역 방면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등산로이니 하산길에 대한 걱정은 접어 두어도 되겠다. 

오르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험준한 산인 고대산인 만큼, 등산로의 선택에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겠다. 1등산로의 난이도는 ‘그나마’ 쉬운 편, 2등산로와 3등산로는 길이 험하다. 2등산로를 택한다면 등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 둔다면 연천의 다른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으리라. 난이도에 따라 볼거리도 다양하다. 1등산로에서는 큰골을 따라 걸을 수 있으니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보기 좋을 것이며, 2등산로에서는 말등바위와 칼바위 등의 고대산의 명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3등산로를 택한다면 낙엽송숲과 암봉, 표범폭포, 마여울 등을 두루 둘러볼 수 있겠다. 올라가는 등산로와 내려오는 등산로를 다르게 택한다면 보다 많은 고대산의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 정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표지석. 고대산 캠핑리조트를 이용한다면 사진 속의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겠다.

정상에 오르면 백마고지, 금학산, 북대산 등의 한국 전쟁 격전지들을 둘러볼 수 있다. 평야 위에 드문드문 솟은 언덕들은 아름다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슬픔이 느껴지는 묘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제는 잠잠해진 아름다운 풍경들 사이로 아득한 총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면 안보 관광을 연계한 고대산 산행은 제법 성공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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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 고대산 역고드름은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표지판을 잘 찾아보거나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물어 찾아가는 수밖에요~ 이 또한 여행의 낭만 아닐까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6월 0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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