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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풍덩!”더 아찔해진 저도 스카이워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강화 유리와 경관 조명을 교체하는 등 관람객의 볼거리 증대를 위한 보수 공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 ‘트릭아트 포토존’ 눈길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를 찾은 관광객이 트릭아트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스카이워크 출입구 바닥에 조성된 트릭아트 포토존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트릭아트는 시야에 따라 착시를 일으켜 실감나게 보이는 그림이다. 

트릭아트 포토존에 들어서면 깎아지른 절벽 사이 아슬아슬 매달린 흔들다리 위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밤이면 알록달록 연륙교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묘한 느낌을 더한다.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는 지난 2017년 3월 발아래 바다가 훤히 비치는 유리 바닥으로 재개장 이후 주말이면 4000여 명이 방문하는 창원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 중 하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포로들이 건설한 콰이강의 다리와 생김새가 닮아 ‘저도 콰이강의 다리’로도 불린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다리 끝까지 건넌 후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꼭 가야할 데이트 장소로 꼽힌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를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볼거리 마련을 위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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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저도 연육교 스카이워크, 흔들다리만해도 아찔한데 그 위에 트릭아트까지?? 아찔함이 두배, 즐거움이 두배, 연육교 스카이워크 만나볼까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11월 2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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