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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몰러가요~강릉 장천마을 목장체험!


기기묘묘한 기암절벽과 맑고 깨끗한 물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이 마치 작은 금강산 같다하여 소금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그 이름만 들어도 눈앞에 황홀한 경치가 그려지는 소금강에서 흘러 내려오는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작고 아담한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산 좋고 물 좋고 인심까지 좋기로 소문난 장천마을이다. 장천마을은 지난 2008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면서 1999년 폐교된 삼산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소금강농촌문화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금은 전국 각지의 부모들이 아이 손을 잡고 찾는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자리매김했다. 1년 365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직접 양에게 먹이를 주고 양떼를 몰아보는 양떼목장체험이 단연 인기다. 

                    
                

소금강 장천마을

 
  • 초원과 양떼가 어우러진 목장 풍경. 체험학습의 장점은 보는 것만 아니라 직접 그것과 하나가 된다는 데 있다.

    초원과 양떼가 어우러진 목장 풍경. 체험학습의 장점은 보는 것만 아니라 직접 그것과 하나가 된다는 데 있다.

지상에 낙원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일까. 마을의 뒤로는 오대산의 울창한 숲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시원한 소금강 계곡물이 흐른다. 장천마을은 이 소금강 물을 따라 나 있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이다. 커다란 봉우리가 세 개 솟았다는 뜻을 지닌 연곡면 삼산리(三山里)에 위치하고 있다. 장천마을은 지난 1989년 장천마을관리휴양지로 지정된 이래, 2008년 새농촌우수마을로 지정되면서 물레방아, 방아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방아체험마을을 신설했다.
 
이때 처음으로 폐교된 삼산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했다. 이후 2011년부터 양떼목장을 함께 운영하기 시작했다. 장천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양떼 체험 외에도 치즈 만들기, 전통 떡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경포 해수욕장, 주문진 해수욕장, 오대산 등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가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과 풍요로운 인심 때문에 캠핑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장천마을의 양떼목장체험

 
  • 소금강 장천마을에 가면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양털로 공예를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소금강 장천마을에 가면 양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양털로 공예를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소금강 장천마을에서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체험은 당일체험, 1박 2일 체험, 2박 3일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구분된다. 양떼 체험과 함께 치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삼산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할 때 각종 체험시설을 비롯하여 게스트하우스 형식의 숙박시설, 오토캠핑장도 새로 마련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체험과 숙박을 함께 신청하여 소금강 양떼목장을 찾는다.
 
소금강 양떼목장체험은 평소 도시에 살며 자연이나 동물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 양과 친구처럼 어울려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아이들은 양과 교감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고, 어른들은 아이와 함께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은 듯 연신 신기해한다. 그래서인지 소금강 양떼목장에는 유독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많다. 물론 친구나 연인과 함께 찾는 참가자들도 적지 않다.
 
처음 30마리에 불과했던 양은 지난 해 70여 마리 정도로 늘었다. 대관령 양떼목장처럼 드넓은 초원을 가진 목장은 아니지만, 적은 양들과 비교적 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순한 양들에게 건초를 직접 먹여보는 양 먹이주기 체험을 시작으로, 양털로 직접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공예 체험, 양털 깎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여름철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물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겨울날 눈이 내린 목장의 모습은 특히 더 아름답다. 눈부신 설원과 쪽빛 하늘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고즈넉한 장천마을에서 양떼체험을 마치고 나면, 아이들과 함께 눈길을 걷거나 눈사람 등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주변 언덕길에서 포대를 이용해 눈썰매를 즐겨보는 것도 겨울철 소금강 양떼목장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 된다. 가까운 강릉의 해수욕장을 방문해 겨울 바다와 별미를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말자. 이 겨울, 소금강 양떼목장에서는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주변관광지

 

소금강
소금강은 화암팔경 중 제6경으로 기암절벽의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보는 듯하다하여 예부터 소(小)금강이라 일컬어졌다. 현재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그 면적이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청학동소금강, 연곡소금강, 오대산소금강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오대산 국립공원
오대산은 강원도 강릉시, 홍천군, 평창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과 차령산맥이 갈라져 나오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오대산은 동·서·남·북과 중앙에 동대산, 두로봉, 상왕봉, 비로봉, 호령봉 다섯 개 봉우리가 펼쳐져 있는 것을 보고,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중국의 오대산과 비슷하다 하고 한 데서 이름 붙여졌다.
 
현덕사
만월사 중터게 있는 현덕사는 규모가 크지 않아도 주위 산세와 경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일품인 곳. 사찰에서 묶어가는 템플스테이로도 인기가 있는데, 커피특구 강릉의 사찰답게 스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시간이 있다. 게다가 맷돌로 커피를 갈아 내린다니 그 맛이 궁금해 찾아볼 법도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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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해, 양과 친구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꽁꽁 언 소금강계곡 따라 가볼까요? 소금강 양떼목장으로!

트래블투데이 엄은솔 취재기자

발행2015년 01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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