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국공립박물관의 관람료 무료화 추세에 발맞추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31일부터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관람료를 내고 입장이 가능하였으나 관람료 무료입장으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12월 31일부터는 관람료가 무료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2007년 개관하여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디지털로 전시하고 있다. 안동의 옛소리, 설화 등 무형으로 남아있는 문화유산과 하회마을, 봉정사 등 안동의 세계문화유산을 디지털을 활용하여 소개하고 있다. 또한 특별기획전시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데 특히 12월 1일부터는 ‘안동의 음식’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하여 다양한 안동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박물관에 방문하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장은 “관람료가 무료로 전환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며, 전시 콘텐츠도 새롭게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은 문화유적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안동의 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박물관입니다. 무료개방으로 인해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더욱 잘 지켜야겠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12월 2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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