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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늦어도 결국 온다! 샛노란 은행잎 황금 융단


가을 나들이를 기다렸던 관광객들의 조바심이 나게 만든 단풍은 어느덧 찾아와 만추를 맞이했고 남이섬에는 황금빛 융단이 다시금 깔린다. 15일 서울시 송파구에서 수거하여 깨끗하게 처리한 은행잎들이 남이섬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파구 협업_송파구 은행잎 반입

어느 덧 19년째를 맞이한 송파구와 남이섬의 인연은 관광지와 지역의 유례없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송파구에서 제 할 일을 다하고 이미 떨어진 은행잎들을 남이섬에 전달하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처리 비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송파은행나무길로서 송파구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남이섬에서는 아름다운 샛노란 은행잎들을 듬뿍 받아 옐로 카펫을 깔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서로에게 최고의 상생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근교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남이섬은 뒤늦은 단풍에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년 11월 중순 경 단풍 중에서도 성급한 은행잎은 제일 먼저 땅으로 향한다. 뒤늦게 단풍 구경을 나선 이들에게 다시 1년 후를 기다리라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특히나 해외에서 온 외국인들에게는 더없이 아쉽기만 하다. 남이섬은 170여 개국 의 다양한 외국인들이 찾는 곳으로 국내 어느 곳보다 다양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남이섬은 이들에게 실망을 주기 싫었고 송파구 가로수인 은행나무를 보고 희망을 찾았다. 오늘 남이섬을 찾은 고객들은 연신 은행잎을 흩날리거나 뒹굴며 저마다의 행복을 찾는다. 

송파은행나무길은 오늘만큼은 바로 옆에 위치한 메타세쿼이아길을 제치고 대표 핫스폿의 위엄을 자랑한다. 메타세쿼이아길도 이에 질새라 잎들이 깊은 홍색으로 옷을 갈아입어 관광객들을 매혹한다. 이 외에도 3만 여 그루의 나무들이 앞서거나 뒤서면서 제각기 가을색을 뽐내며 섬 전체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자아낸다. 이에 올해 춘천 제 1호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으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아름다운 풍경 속 단독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꿀팁이 있다. 바로 섬 내 호텔정관루에 숙박하는 것이다. 마지막 배로 모든 이들이 떠나고 나면 다음 날 아침 첫 배가 들어올 때까지는 오롯이 나만의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하룻밤 묵어가며 섬 내 헤이스쿨스클럽남이섬에서 진행되는 핀란드 유아교육프로그램이나 성인까지 함께하는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전거로 섬 곳곳을 누비기도 하며 온전히 즐기며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시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다. 

오는 16일과 17일에는 남이섬 대표 가을 축제 ‘남이섬 김장하는 날’이 진행된다. 김장담그기 체험을 메인 행사로 하여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을 알리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장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갓 담근 김치를 시식해보기도 하고 수육, 어묵, 김치전, 잣막걸리 등 다양한 음식을 김치와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남이섬 내 논습지에서 직접 재배한 ‘고향찰벼’ 탈곡 행사 및 한국 전통연희극 ‘극단 류’의 타악 퍼포먼스, 마당극, 사물놀이, 떡메치기 공연이 흥을 돋운다. 한편, 16일부터 한국화진흥회展 ‘전통과 현대의 조화’ 전시가 평화랑에서 신규 오픈하여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체험, 공연, 전시로 가득 메울 전망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즐거움이 공존하는 이 곳은 각자의 행복과 치유를 찾는 이들에게 최고의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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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만산홍엽의 장관, 남이섬에는 가을 만추의 향연과 황금 융단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함께 옐로카펫 밟으며 마지막 가을 낭만을 즐겨보는 건 어때요?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4년 11월 1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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