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공감하겠지만, 현대인의 일상에서 여유와 안정을 찾기란 좀처럼 어려운 일. 그렇기에 대부분 사람은 일탈을 꿈꾸며 자유를 갈망하며, 힐링을 외친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물리적, 경제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여행을 떠나거나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굳이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아도,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는 여행이 있으니, 바로 자연이다. 자연은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풍경을 선물하기 때문. 그중에서도 요즘 사람들이 주말이나 방학, 휴가철이 되면 많이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자연휴양림’이다.
처음부터 자연휴양림이 유행이었던 것은 아니다. 웰빙과 힐링이 사람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또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떠오른 것. 이미 국내에는 100여 개가 넘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었을 정도로 국내 구석구석 자리해 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자연휴양림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들을 찬찬히 살펴볼까.
온통 빽빽하게 들어선 소나무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진 대관령자연휴양림, 이곳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자연적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곳이지만 주변에 야생화정원, 황토초가집, 물레방아 등을 조성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한다. 대관령자연휴양림에서 향긋한 솔내음 맡으며 일상의 피로함을 씻어보는 건 어떨까.
또한 충남의 대표적이 산으로 꼽히는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 계룡산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도 굉장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백미는 ‘황토 메타길’이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 기분이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건강해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심지 가까이 위치해 접근성이 쉬울 뿐 아니라 소나무, 잣나무 등 각종 수목과 함께 물소리, 새소리 등이 조화를 이루는 청평자연휴양림, 가야산 굽이굽이 흐르는 용현계곡과 함께 참나무 가득한 숲속의 경관 또한 눈여겨 볼만한 용현자연휴양림, 송이버섯의 고장으로도 유명한 양양의 청정공기 아래 소나무 향이 은은히 퍼지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 자연의 향기와 매력을 간직한 휴양림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피로한 심신을 달랠 방법이 없을 때, 또는 고민과 걱정으로 가득 찬 우울한 마음에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자연휴양림’을 찾아보자. 물론 위에서 말한 특별한 이유들이 아니더라도 자연휴양림은 언제 찾아도 좋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가고 싶은 자연휴양림을 찾아 나무와 꽃, 바람, 햇살, 공기 등 자연을 이루고 있는 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만끽해보자. 분명 힐링 이상의 감동과 매력을 누린 뒤 더 멋진 일상을 보내게 되리라.
일상의 피로함과 고단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이곳! 바로, 자연휴양림! 이곳에서 묵은 걱정과 고민은 날려 버리고 좋은 생각만 가득해져서 돌아가길 바라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옥란 편집국장
발행2018년 06월 2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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