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1일, 트래블아이 어워즈가 4회 째를 맞이한다. 관광정보 플랫폼 [트래블아이]은 ‘이제까지 없던’ 관광의 새로운 지표를 통해 2014년 11월 11일에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수많은 트래블파트너와 트래블피플이 대한민국 관광을 고민하며 함께 힘을 모은 지도 어느덧 4년이 되어가고, 대한민국 관광의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되었다. 특히 올해의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보다 큰 명예와 권위를 갖추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 분야의 시상식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관광에 새로운 한 획을 긋게 될 지표, 트래블아이 어워즈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트래블피플 혹은 트래블파트너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보자.
트래블아이 어워즈, 대한민국 관광의 현 단계를 진단하다
‘이제까지 없었다’는 것은 그 이름이나, 행사를 구성했던 하위 프로그램들을 이르는 것이 아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근거를 두고 있는 ‘감각 지표’가 아니다. [트래블아이]가 달려온 시간보다도 수 배, 수십 배는 긴 시간 동안 변치 않았던 관광에 대한 치밀하고도 집요한 시선에 의해 계획된 ‘기획 지표’로부터 시작된 것이 트래블아이 어워즈라는 사실은 트래블아이 어워즈가 앞으로 남은 무수한 시간 동안 끊이지 않을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 근거가 된다.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라는 것은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았을 법한 소재이나, 이에 대한 이야기는 탁상 위의 공론이 되거나, 실체를 갖지 못하고 금방 흩어져버리곤 한다. 그 이유를 단언해 버리기는 어려우나, 미래를 꿈꾸는 것보다 더 큰 열정으로 현재를 진단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음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목적 또한 ‘더 나은 대한민국 관광’을 위한 것이기는 하나,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가 택한 방법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는 데이터베이스와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의 현재를 현상 그대로 보여주며 이를 진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미래를 꿈꾸기에 앞서 이 현상에 대한 관광의 구성 인원들이라 할 수 있는 트래블피플과 관광산업 종사자들, 트래블파트너들의 반응을 꼼꼼히 살폈다.
이를 수치화한 것이 바로 ‘지역 호감도’. [트래블아이]가 보유한 이 특허 기술은 트래블피플과 관광산업 종사자들, 트래블파트너들이 일으킨 행위들을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여 여행의 목적지에 대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숫자들은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의 ‘지역대표 페이지’와 [트래블아이]의 ‘살펴보기’ 카테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으며, 이 숫자들을 합산한 값이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첫 단계, 정성 평가를 위한 근거치가 되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붙잡다
통념적 ‘관광 우수 지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관광의 현재를 정확한 시선으로 진단하는 데에서 시작된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두 번째 단계, 정성 평가의 수순을 밟는다. 수치화된 대한민국 관광의 지역별 지표를 근거로 하여 [트래블투데이]의 기자와 편집국, 외부에서 초빙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전문가들, 두드러진 활동으로 주목 받았던 트래블피플들이 각자의 경험치를 대상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지역들에 대한 재평가를 이루었고, 이 과정에는 전국 229개 지자체에 대한 유선 안내 및 서면 인터뷰 과정을 병행하며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하였다.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수상 지역들이 발표되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웠지만 그 영광은 무게는 매우 컸다. 이는 트래블아이 어워즈가 단지 ‘수상’ 자체에 목적을 둔 단발적 행위에 그치지 않고 해당 지역 관광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성을 지속적으로 트래킹 하면서 더욱 특별한 사건(?)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 사건은 바로 ‘취재투어’다.
‘트래블아이 취재투어’는 [트래블투데이] 편집국과 지역 주재기자 취재단과 전문가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트래블피플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수상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시상 축하와 함께 취재활동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자체, 취재진, 관광 분야 전문가, 일반여행객, 타 지자체 관광 관계자 등 [트래블아이]와 [트래블투데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해당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숨은 관광지들을 찾아내어 취재하고, 이를 기사화하여 다시금 배포하는 일련의 과정들 거치게 되는 것이다. 즉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 지역의 ‘모든 것’을 트래블피플과 관광산업 종사자, 타 지자체들에게 두루 알리며 방문한 지역의 관광 발전에 서로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지역 입장에서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게 되고, 트래블피플은 지역 관광을 통해 지역호감도가 높아진다. 또한 타 지자체에서도 우수 사례 벤치마킹과 관광 활성화의 아이디어 영감을 얻게 될 터. [트래블아이] 역시 관광 네트워킹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더하게 되고, [트래블투데이]는 현장 기반의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해당 지역 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하게 된다. 지역 관광을 고민하고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사람들에게 여행객들의 속마음을 실제로 보며 자신들의 관광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확신을 꿈꾸는 자리가 얼마나 필요했던가?
이러한 취재투어 결과 역시 [트래블투데이]에 소개되어 온라인 기반으로 수상 지역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상시 서비스된다. 이 경우, 지자체장의 인터뷰가 포함된다면 해당 지역의 관광비전에 대해 많은 여행객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높이고, 지역 관광의 발전을 견인하는 촉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트래블아이 어워즈가 감히 대한민국 관광에 대해 현 시점의 수준 진단에 이어 미래 시점의 분석 예측까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것들을 그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이다. 공론의 단계를 벗어나 실제 그 등을 힘껏 밀어 주고 있는 셈이니,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수상 지역들 및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향후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겠다.
트래블아이 어워즈 수상 지역들은 트래블피플의 가장 특별한 ‘여행지’가 될 곳임과 동시에 대한민국 관광의 발전을 위해 숱한 노력을 거쳐 온 곳, 그리고 [트래블아이], [트래블투데이]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대한민국 관광을 들썩들썩하게 만들 곳이다. 또한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주인공이자, 빅데이타 컨설팅을 기반으로 관광 마케팅의 연구 대상이 되는 지역이다.
2018년 11월 11일,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의 미래를 희망과 설렘으로 가꾸어가는 트래블파트너와 트래블피플이 어우러져 모든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이 지역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슨히 하지 말라. [트래블아이],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을 들썩이게 할지니...
2018년 트래블아이 어워즈의 새로운 주인공들은 어떤 지역들이 될까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여행과 세계인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관광의 ‘정답’이 트래블아이 어워즈를 통해 밝혀지길 바랍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8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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