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뷰] 모두가 꿈꾸던 치약을 만들다, 에센조이 헤일로 김종철 박사 ,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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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모두가 꿈꾸던 치약을 만들다, 에센조이 헤일로 김종철 박사


하나의 목표를 향해 오래도록 시간과 열정, 노력을 쏟는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 20년 동안 우리나라 교정 전문의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과감하게 그 자리에서 내려와 새롭게 자신의 인생을 일궈낸 이가 있으니 바로, 에센조이 헤일로의 김종철 박사다. 1994년 잘 나가던 치과의사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유학, 평소 관심 있던 자연의학을 공부한 뒤 2000년, 자연주의 브랜드 ‘에센조이헤일로’를 만들었다. 그 후 구강미생물대학원에 들어가 수많은 연구와 70여 번의 실패 끝에 지금의 ‘치이치약’을 탄생시킨 그의 이야기. 김종철 박사와 치이치약 그리고 여행에 대한 생각까지, [트래블투데이]가 직접 만나 들어 보았다.  

                    
                

'치이치약'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얼마나 큰지 느낄 수 있었던 그와의 인터뷰.   

치의학에서 자연의학으로, 나아가 자연의학과 치의학을 접목하여 기존 치약과는 다른 특별한 치약을 만들어 낸 김종철 박사. 구강 내 유해균은 죽이고, 유익균은 살려 충치와 잇몸질환 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된 이 치약은 현재 중국에서 호응이 엄청나다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자 그가 건네준 책자 안의 수많은 사진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었다. 자연스레 이야기를 시작하는 그의 모습에서 ‘치이치약’에 대한 애정과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치과의사에서 ‘치이치약’을 만들기까지 계기가 있다면?

죽기 전에 나만의 World Best Brand를 만들자

치과의사를 20년 동안 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무얼 하며 살지, 그렇다고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싫어서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치과의사란 직업이 가지는 고도의 정밀함과 정교함 때문이었죠. 칠십, 팔십 먹어서도 치과의사를 하기에는 아무래도 그런 정밀함과 정교함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마흔부터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정 전문의로 최고의 위치를 좀 더 누리면서 안주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 것이냐. 고민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치과의사로 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는 마흔다섯까지, 그 이후에는 나만의 World Best Brand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자연에서 답을 찾다, 아로마 테라피 브랜드 '에센조이 헤일로'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구강’에 대한 지식을 접목 시킨 무언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치약’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치약이 치약이지. 뭐 별게 있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치약도 특별하다는 것을, 치약으로도 충분히 치과에 가지 않고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치이치약’을 만들게 된 겁니다.

 

■일반 치약과는 다른 ‘치이치약’만의 특별함을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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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에센조이 헤일로의 다양한 제품들 

검증된 치약, 건강한 치약, 그래서 특별한 치약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들이 치약에 대해 갖는 고정관념을 허물고 싶었습니다. 그저 그런 치약이 아니라 좋은 치약, 건강한 치약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쓰는 기존의 치약들은 구강 내 유해한 균과 유익한 균을 모두 죽여 버려요. 그러니 완전하게 치아와 잇몸 건강을 보장하지 못하죠. 그런 의미에서 ‘치이치약’은 특별합니다. 선별적으로 균을 죽일 수 있는 물질을 찾은 거죠. 바로 자연에서요. 수십 번의 연구와 실험 끝에 특허 출원한 오일 조합으로 ‘치이치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죽여야 할 세균은 확실히 죽이고, 필요한 균은 살리는 치약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향균성을 가집니다. 또 치약에 들어있는 아로마 오일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기도 하구요. 잇몸이 붓거나 아플 땐 그냥 바르셔도 좋아요. 하루만 지나도 금세 통증이 가라앉을 겁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치약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검증 받았습니다. 세계적인 미생물연구소로 알려진 파스퇴르연구소에서는 '치이치약‘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실험한 결과 C형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항바이러스 및 면역기능 강화, 삼켜도 유해하지 않은 치약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지금도 전 ’치이치약‘을 만들었다는 것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치이치약’의 실제 사용 효과는?

오른쪽부터 차례로 치이 골드(130g), 치이 골드(60g), 버블 치이 제품들

치약만 바꾸기를 세 번 끝에, ‘치이치약’의 효과를 알아보다

중국에 한 회사 임원이 있었는데 자기는 일주일에 두세 번 이상 잇몸이 시리더래요. 치과에 가도 잇몸을 긁어내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는데 우연히 우리 치약을 만나게 된 거죠. 그렇게 우리 치약을 일주일 정도 썼나. 그렇게 시리고 붓던 잇몸이 깨끗하게 아물었다는 거예요. 그래도 설마 하는 마음에 다시 원래 쓰던 치약을 쓰기 시작했는데 잇몸 상태도 원래대로 돌아오더랍니다. 그렇게 치약만 바꾸기를 세 번 끝에 우리 치약이 진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후 그 회사와 연이 닿아 우리 치약을 수출하게 되었죠.
 
 

■‘치이치약’의 향후 발전 계획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효과가 있는,
건강한 치약을 꿈꾸다

사람들은 늘 편한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쓸 수 있는 치약을 만들고 싶습니다. 예를 들면 그런 경우가 있어요. 음식을 맛있게 먹긴 먹었는데 양치하기가 무척 귀찮다든지, 급하게 양치를 해야 한다든지 하는 상황. 그 때 나온 생각이 향균 성분이 들어 있는 치약 캔디나 파우치에 가볍게 넣어 다닐 수 있는 일회용 치약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치약을 만드는 것이죠.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기를 꿈꿉니다.
 
 

■여행에서 ‘치이치약’이 꼭 필요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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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하기 편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치약, 치이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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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의 펌핑으로 칫솔 없이 양치가 가능한 가글형 치약, 버블 치이 

치약은 여행의 필수품, 그래서 더욱 필요한 치이치약!

비누를 안 쓰는 사람은 있어도 치약을 안 쓰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치약은 우리들 일상에서 꼭 필요한 필수품 중의 하나라는 뜻이죠. 적어도 하루에 한두 번 이상은 양치질을 할 테니까요.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낯선 곳엘 가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치약입니다. 여행지에 가서 쓰는 치약은 원래 내가 쓰던 치약이 아니니 뭔가 찝찝하기도 하고, 쓰고 나서는 입안이 텁텁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장시간의 여행으로 피로가 쌓이면 잇몸이 붓거나 상하기도 하죠. 그럴 때 ‘치이치약’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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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1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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