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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다, 박경리기념관


문학이 주는 감정은 다양하다. 사람이 각자 좋아하는 문학가는 다르겠지만,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에는 많은 문학가가 있다. 이번에는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를 기억하는 박경리기념관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풍부한 감정을 일깨워 줄 것이 분명하다.

                    
                

문학가 박경리와 만나다 

투박한 느낌의 외관을 지닌 박경리기념관.

문학가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의 배경인 통영을 찾아가 보면 박경리기념관이 있다. 이곳은 박경리 선생의 고향으로 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되었다. 통영은 박경리 선생 말고도 청마 유치환, 초정 김상옥, 대여 김춘수, 소설가 김용익 등 많은 문학인이 배출된 곳이기도 하다. 이 기념관으로 인해 통영을 찾는 사람들에게 예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박경리 선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공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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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통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박경리의 책이 전시되어 있다. 

갈색 벽돌과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투박한 느낌이 나는 외관을 지닌 박경리기념관. “버리고 갈 것만 남아 홀가분하다”라는 말이 쓰여 있는 선생의 동상이 방문을 환영해주고 있다.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를 지닌 이곳은 박경리 선생의 문학 작품들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박경리 선생의 원주 서재를 재현한 공간부터, 국내 출간 책과 해외에 출간된 책들이 보관되어 있어 문학을 애정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소설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품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삶과 문학, 작가와의 대화 등등 주제를 달리하여 기념관을 꾸며 놓았다. 그가 쓴 시를 비롯하여 그가 살아생전 했던 말도 전시되어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박경리 선생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설명과 유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박경리를 좋아하는 문학인들이 많이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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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가 맞이해주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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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느낌이 박경리 선생을 닮은 느낌이다.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주옥같은 시비들이 맞이해주는 길을 걷다 보면 박경리 선생의 묘지가 나온다. 잔잔한 통영의 바다가 보이는 산새에 있는 묘지에서 경건한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작은 정자와 어록비가 위치해 관광객의 편의도 생각하는 마음씨가 박경리 선생을 닮은 듯하다. 주변에는 박경리공원도 있으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박경리기념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으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므로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평소에 <토지>, <김약국의 딸들> 등 박경리의 소설이나 시를 좋아했던 트래블피플이라면 박경리기념관을 찾아가 보자. 싱그러운 내음이 흐르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박경리기념관은 숨어있던 문학의 감각을 일깨워 줄 것이며, 박경리 선생의 삶에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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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기념관은 문학이나 책에 관심 없는 트래블피플에게도 문학의 장점과 매력을 확실하게 알려줄 거예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8년 02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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