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군도의 비경을 한 눈에 담다, 조도와 관매도를 거쳐 가는 네 발자국,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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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군도의 비경을 한 눈에 담다, 조도와 관매도를 거쳐 가는 네 발자국


진도라 하면 흔히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 본섬을 상상하기 마련이지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상당 부분이 진도에 속해 있는 만큼 다도해의 비경을 둘러보지 않을 수 없다.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은 그 전경만으로도 경이로운 것. 진도가 선사하는 다도해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발걸음, <트래블투데이>가 안내한다. 

                    
                

첫 번째 발자국 - 다도해를 한 눈에, 도리산 전망대

  • 도리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한 눈에 담긴다.

    도리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한 눈에 담긴다.

‘조도’의 이름에는 새 조(鳥) 자를 쓴다. 바다 위의 섬들이 마치 새 떼처럼 무수하다 하여 붙여진 이 이름처럼, ‘조도군도’에는 150여 개의 섬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섬들의 날갯짓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조도의 도리산 전망대다. 조도 중에서도 상조도의 도리산 정상에 자리한 도리산 전망대에서는 관사도와 소미도, 주도, 맹골죽도 등의 조도군도 중 이름난 섬들을 비롯한 크고 작은 섬들이 한 눈에 담기며,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는 조도의 풍경을 감상해 볼 수도 있다. 말 그대로 ‘360도’로 다도해를 돌아볼 수 있는 이 곳, 조도와 관매도 일원(진도군 조도면 일원)을 방문했다면 들러 가지 않을 수 없는 명소라는 사실을 전한다. 

 

두 번째 발자국 - 도리산 전망대에 버금가는 명소, 조도등대

  • 조도등대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아름다운 유인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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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도등대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아름다운 유인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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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도등대는 아직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아름다운 유인 등대다.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를 방문했다면 하조도의 등대(하조도 등대라고도 불린다.)를 찾아가 보자. 100년도 더 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등대는 하조도의 절벽 위에 우뚝 서 있는데, 이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각종 촬영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관광 시설로만 남아 있는 퇴역(?) 등대가 아닌 현역 유인 등대라는 점 또한 조도등대를 특별하게 하는 사실 중 하나. 등대의 불빛이 40여 킬로미터까지 나아가 목포 방면, 혹은 인천 방면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이 이 조도등대의 안내를 받게 된다 하니 신비롭고도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세 번째 발자국 - 곱디 고운 신전해변

  • 푸른 빛과 흰 빛이 어우러진 신전해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푸른 빛과 흰 빛이 어우러진 신전해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여름의 해수욕장에는 와글와글 사람이 모여 드니, 혼잡할 수밖에 없는 것. 진정한 ‘청정 자연’ 속 일탈을 꿈꾸는 트래블피플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일이다. 하조도의 남쪽에 자리한 신전해변은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 해가 뜨는 때부터 해가 지는 때까지 개장되는 이 해변은 다도해를 바라보며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해변이다. 연안의 경사가 완만하다는 점은 어린아이를 동반하고 휴가를 떠나 온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 사방이 푸르고 흰 빛깔이니, 작은 쓰레기 하나를 몰래 버릴 엄두조차 나지 않는 곳이 이 신전해변이다. 신전해변의 아름다움이 유지되는 것은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네 번째 발자국 - 진도 중의 진도, 관매도

  • 진도의 수많은 섬들 가운데서도 특히나 아름다운 섬, 관매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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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매도 마실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숱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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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의 수많은 섬들 가운데서도 특히나 아름다운 섬, 관매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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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매도 마실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숱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전해변에서 남으로, 남으로 더 나아가면 관매도를 만날 수 있다. ‘매화의 섬’이라는 숨은 이름이 더욱 아름다운 이곳은 진도의 섬 중에서도 빼어나게 아름다워 진도 중의 진도(眞島)로 비견되곤 한다. 2010년에는 국립공원 1호 명품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그 이듬해인 2011년에는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촬영지로 선택되기도 하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 온 곳이 바로 관매도이다. 소담스런 돌담길과 벽화, 잔잔한 해풍 가운데 미역을 말리는 풍경 등이 끊임없이 오감을 자극해 오는 이 섬. 마실 길을 따라 섬 한 바퀴를 돌아보는 동안 진도에서의 기억이 행복하게 마무리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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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2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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