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여름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도 즐겁다. 하얀 백사장에 스르륵 부딪히는 파도를 보는 것도, 소금기를 가득 담은 바람 냄새를 맡는 것도, 그리고 유유히 이동하는 배를 보는 것도 바다의 즐거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강태공의 후예를 자처하는 이들에게 바다의 가장 큰 재미를 묻노라면, 단연 짜릿한 손맛의 쾌감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인천 바다낚시는 수도권 강태공 후예들에게 거리나 조항 측면에서 훌륭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바다낚시 명소로서의 인천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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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일렁이는 인천의 앞바다와 어민들의 활기가 가득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청춘의 열기가 타오르는 월미도, 이국적인 멋을 즐길 수 있는 차이나타운, 옛이야기를 품고 있는 강화도까지. 인천이라는 도시는 바다와 도시의 멋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는 곳인 동시에, 바다를 빼놓고는 설명하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도시의 이미지가 강해서일까? 흔히 바다낚시 명소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인천을 이야기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본고의 서문을 통해 이야기했듯 인천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면에서도, 동해에 비해 물결이 잔잔한 서해에서 멀미의 걱정을 한시름 던 채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섬 사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청정 바다에서의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곳이다. 그리고 이 인천에서의 바다낚시를 즐기기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고픈 곳은 연안부두에 위치해 있는 푸른바다낚시레저다.
푸른바다낚시레저와 함께 즐기는 인천 앞바다
푸른바다낚시레저와 함께라면 인천의 진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우선은 푸른바다낚시레저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푸른바다낚시레저 홈페이지(032-889-1900 / www.badago.com)를 통해 출조일을 확인하는 것. 물때에 대한 시간까지를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으니 낚시에 처음 도전하는 트래블피플이라고 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출조일과 여행 일정을 맞추었다면 다음 순서는 선박과 출조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다. 푸른바다낚시레저의 대표 선박은 승진호와 신흥호로 나뉜다는 점 또한 푸른바다낚시레저의 낚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점이다.
먼 바다로 가는 낚시 프로그램은 고속정 승진호를 이용하게 된다. 10~20인승의 이 배가 향하는 곳은 덕적도를 넘어 굴업도, 백아도, 울도, 소령도, 목덕도까지니, 승진호를 이용한다면 섬과 함께 하는 인천 바다의 풍경을 실컷 즐길 수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별한 점이 또 하나 있다. 먼 바다로 나가는 승진호에는 수면실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 하루 동안이나마 뱃사람이 된 것 같은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승진호와 함께 먼 바다로 떠나 볼 것을 추천한다.
쾌속정 신흥호가 향하는 곳은 덕적도와 자월도 일원이다. 인천대교와 팔미도를 유람한 뒤 바다낚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승진호가 낚시의 참맛을 알게 하는 배라면, 신흥호는 낚시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배다. 신흥호 안에는 노래방기기 등의 오락 시설 또한 갖추어져 있으니,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신승호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간제 배낚시를 즐길 경우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 정도이며, 출발 시간 또한 오전 7시 30분과 오후 1시의 2개로 운영되고 있으니 인천 여행 일정에 따라 출발 시간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출조일과 출조 지역, 배의 선택까지를 마친 뒤에 진행해야 하는 것이 바로 상담 및 예약 절차다. 예산 단가는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정해지며, 예약금의 2할을 선입금 해야 하며, 출조 당일에 승선 명부를 작성하고 아침 식사를 한 뒤 출발하게 된다. 전국 곳곳에 낚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많은 업체들이 있으나, 푸른바다낚시레저만큼 철저하고 정확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드물다는 것은 이전에 낚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본 적이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소개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가을에는 주꾸미 낚시의 즐거움을 놓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가을철 별미로 꼽히는 주꾸미를 직접 낚는 즐거움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 푸른바다낚시레저가 제공하는 주꾸미 낚시 프로그램은 오전 6시 30분에 출항하여 오후 3시, 또는 오후 4시에 입항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으니, 충분히 낚시를 즐긴 뒤 연안부두를 산책하며 인천 앞바다의 풍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어 줄 것이다. 주꾸미 낚시는 제철에만 즐길 수 있는 것.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에만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니 무작정 미루다가는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 두자.
푸른바다낚시레저와 함께 하는 인천 앞바다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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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푸른바다낚시레저와 함께 하는 인천 앞바다의 낚시 여행을 망설이는 트래블피플이 있을까? [트래블투데이]가 마지막으로 트래블피플의 의욕에 불을 댕겨 줄 강력한 매력을 소개한다. 첫 번째 매력은 바로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선한 회의 맛! 자기 손으로 직접 낚아 올린 신선한 물고기를 그 자리에서 맛보는 것이야말로 바다낚시의 참 재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꾸미 낚시를 이용할 경우 점심으로 라면이 제공된다는 것 또한 바다낚시와 함께 하는 맛의 매력을 높여 줄 것이다.
두 번째 매력은 남녀노소 누구든, 친구와 가든, 연인과 가든, 혹은 가족과 가든 즐거운 추억이 꽃 핀다는 점이다. 커다란 물고기가 펄떡펄떡 뛰는 놀라운 광경을 보며, 바다의 푸른 물결과 갈매기들을 보며, 혹은 서로의 입에 회 한 점씩을 넣어 주며! 있던 앙금도 스르르 없어질 것만 같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꽃 피는 추억이야말로 푸른바다낚시레저가 주는 진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을 통해 그 활기찬 장면들을 감상해 보기를 권하며, [트래블투데이]가 못 다한 이야기는 사진 속에 묻어 둔다.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6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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