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행의 휴식,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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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여행의 휴식,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최영, 김좌진, 한용운, 성삼문 등이 태어난 충절의 고장 ‘충남 홍성’은 웅장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산과 고즈넉한 바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갈대가 아름다운 오서산을 비롯해 광천 토굴새우젓과 김, 남당항 새조개와 대하, 홍성 한우 등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이곳. 이 많은 곳을 하루 안에 다 돌아보고, 먹어 보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어딘가를 여행하기 전 꼭 고려해야 할 것은 바로 ‘숙박’이다. 합리적 가격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소개한다. 홍성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트래블피플이라면 이곳, 홍성의 특별한 게스트하우스,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를 주목해 보자.

                    
                

청년들의 열정과 꿈이 가득한 곳

홍성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가 특별한 이유 하나, 청운대 관광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모여 만든 대한민국 최초 농촌관광여행사 ‘행복한여행나눔’(이하 행여나)에서 만든 게스트하우스이기 때문이다. 농∙어촌지역인 홍성에서 청년들이 꿈을 위해 만든 이곳은 주변의 도움과 함께 2년간 준비 끝에 2016년 7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고즈넉함과 운치까지 느낄 수 있고 홍성 시내에서 멀지 않을 뿐 아니라 교통편도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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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홍성의 특별한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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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전경. 시골집에 놀러 온 듯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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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아름다운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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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낮과 밤은 모두 각각의 낭만과 운치가 있다. 

고즈넉한 편안함이 있는 곳

큰 대문을 지나 마당에 들어서면 ‘행순이’라고 불리는 귀여운 강아지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외관은 조금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집의 구조는 여러 번 바뀌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옛 모습을 군데군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평범한 외관도 저녁 무렵이 되면 조명과 함께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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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의 붉은 노을이 옅게 깔린 게스트하우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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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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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들어서면 보이는 흰 강아지의 이름은 '행순이' 

게스트하우스 내부 또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복도를 걷고 있노라면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시골 할머니 집으로 놀러 온 듯 편안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주방 한 켠 장식장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물품들로 가득하다. 주방을 지나 휴게소에 다다르면 한 곳은 현대적인 느낌의 공간, 다른 한 곳은 옛날 분위기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행복한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여행, 그 속에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의 멋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진정한 나 자신과 만날 수 있다. 

여행이란 익숙함을 벗고 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것이다. 일상과 비교하면 다소 불편한 것이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 새로움 속에서 부딪히고, 경험하며 몸으로 배우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이 아닐까. 더구나 게스트하우스라면 나와 내 일행뿐 아니라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머무는 다른 여러 사람들과도 행복을 공유하고, 일상을 나누며,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혼자만의 사색과 여유를 찾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하다. 진정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 이것 역시 여행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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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넓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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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의 운치를 더하는 조명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넓은 공간의 방이 나온다.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가면 쾌적한 분위기의 넓은 방과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편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방과 푹신푹신한 매트리스는 그야말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꿀잠’을 자기엔 최적의 장소. 객실은 2인실, 3인실, 5인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방 모두 매트리스 1개씩 추가할 수 있다. 또 방 구분 없이 평일과 주말 모두 숙박료가 동일하다. 특히나 2인실의 경우 구들장이기 때문에 겨울이면 장작으로 방을 따스하게 데워 마치 외갓집 안방 아랫목 같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비큐파티,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의 맛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의 밤을 더욱 뜨겁게! 게스트하우스 파티타임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게스트하우스 내 파티가 열린다는 점. 4명 이상의 일행이라면 신청과 함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바비큐파티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여 준다. 단 별도의 참가비가 있다는 점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바비큐파티’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삼겹살 등의 고기는 먹고 싶은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그야말로 고기는 무한 제공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머무는 게스트하우스인 만큼 제공되는 술은 소주 한 병이니 참고하자. 낯선 곳, 낯선 사람들이지만 ‘여행’이란 공통된 관심사가 있으면 어색함도 어느새 안녕이다. 침묵의 시간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듯 그렇게 이곳에서의 특별한 밤이 흘러간다.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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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복도
  •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방입구
  •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주방
  •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휴게실
  • 암행어사게스트하우스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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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

    [트래블스테이] 홍성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아름다운 갈대의 ‘오서산’은 해마다 많은 이가 홍성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서해 천수만의 남당항, 궁리 포구의 낙조, 광천 토굴 새우젓과 광천맛김, 남당항 새조개와 대하, 홍성 한우 등 홍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면 숙박은 필수겠죠? 홍성 여행을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숙박!’ 이왕이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곳에서 묵고 싶은 소망을 ‘암행어사 게스트하우스’가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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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김성무

발행2016년 12월 0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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