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는 많은 드라마를 촬영했던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있다. 사계절 내내 항상 열려 있어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의 겨울은 그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7080 시대의 놀이들을 재연한 추억일번지가 바로 그것이다. 다양한 연령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일번지로 함께 떠나보자.
추억일번지를 만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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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대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사계절 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추억일번지는 한시적으로 12월부터 1월 말까지의 주말과 공휴일에만 열린다. 이번 겨울이 가면 내년 겨울을 기다려야 하니, 고민이 된다면 빨리 서두를 것! 추억일번지를 즐기기 위해서는 추억머니가 있어야 한다. 추억머니는 여기에서만 쓸 수 있는 화폐로,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종이돈을 연상케 한다. 대부분의 체험에는 추억머니 1장 또는 2장이 필요하다. 이곳에 마련된 체험장의 개수는 13개이니, 필요한 만큼의 추억머니를 보유해두길 바란다. 이 추억머니는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부자은행에서 현금과 교환하면 된다. 옛 동심으로 돌아가 소꿉놀이를 하는듯한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추억 돋는 체험장을 누비자
어릴 적 학교 뒷골목에 있던 달고나와의 만남. 이것을 공감하는 세대라면 추억일번지가 더욱 반가울 것이다. 설탕을 약한 불로 녹인 후 소다를 부어 저어준다. 그리고 이내 갈색으로 변한 달고나를 상판에 부어 틀로 찍은 후 식힌다. 이것이 다 굳었을 때 떼어내어 모양을 만들면 추억의 달고나 과자가 완성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식기도 전에 떼어내곤 해 실패를 맛보지만, 이 또한 재미있기에 함께하는 이들과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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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들과 학교나 문방구점에서 했던 동전 던지기와 종이 뽑기를 기억하는지? 아슬아슬하게 될 듯 안 될 듯한 동전던지기에 어느 순간 주머니 속 동전은 모두 바닥이 나고 만다. 이밖에도 다른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처음엔 별거 아니다 싶지만, 하나하나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승부욕을 발동시키는 것도 있다. 바로 격파와 새총 쏘기이다. 플라스틱 기왓장은 눈으로 보기엔 쉽게 격파할 것 같지만, 은근 힘을 주어야 한다. 이에 남자들은 줄을 서서 체험을 하곤 한다. 누가 더 많이 격파했는지, 누가 더 힘이 센 지를 겨루는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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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진열된 경품을 맞추는 새총 쏘기는 한 번에 맞추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하지만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하다 보면 이야기꽃이 무한하게 피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겨울이라고 움츠러들고만 있지 말고, 옛 추억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추억일번지로의 여행을 떠나보기 바란다.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일번지. 운영시간을 꼭 미리 확인해서 즐거운 추억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라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이진경
발행2017년 02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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