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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백릿길 구포(九浦)를 찾아가는 등대 투어


기장의 바다는 아름답다. 날씨에 따라 파랗다가 짙푸른 초록색이 된다. 종잡을 수 없는 색의 변화에 거센 파도가 밀려오면 하얀 포말이 어우러져 거침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기장의 바다를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등대들이다. 연화리 서암 마을 앞바다부터 임랑 앞바다까지 어두운 밤에 불을 밝혀 길잡이 역할을 하는 기장의 등대들을 찾아가 보았다.

                    
                

연화리 서암 마을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다섯 개의 등대

연화리 서암 앞바다에서 보이는 5등대

등대 투어의 시작은 연화리 서암 마을 앞바다이다. 이곳에선 여러 등대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젖병 등대(서암항 남방파제 등대)는 부산 지방 해양항만청이 출산장려를 기원하기 위해 2009년에 만들었다. 부산 지역의 144명 영유아의 손과 발을 찍은 타일이 벽에 붙어있어서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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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념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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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 등대 (마징가Z 등대와 태권V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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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 형태의 외관이 인상적인, 젖병 등대

멀리 보이는 등대는 월드컵 기념 등대와 장승 등대이다. 월드컵 기념 등대는 대변항 방파제 끝에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는데 2002년 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 축구공이 있다. 아랫 부분에는 출전 국가의 국기와 경기 성적이 기록되어 있다. 그 앞엔 인공섬 형태의 방파제가 있고 그곳에 세운 두 개의 장승 등대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으로, 마징가Z 등대와 태권V 등대로도 불린다.
 

차전놀이 등대(닭벼슬 등대)

젖병 등대 근처 왼쪽 방파제에 있는 붉은색의 등대는 차전놀이 등대라고 한다. 또는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닭볏처럼 보인다 해서 닭볏(벼슬) 등대로도 불린다. 연화리에서 보이는 젖병 등대와 닭벼슬 등대, 장승 등대는 사람의 출생과 성장, 죽음까지를 이르는 인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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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항 등대와 멸치상징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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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리항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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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항 등대

대변항(大邊港)에는 멸치 회, 멸치 찌개 등 멸치를 이용한 식당이 많이 보인다. 전국 멸치 생산량의 60퍼센트를 차지하기 때문.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곳 중 하나로, 물살이 센 동해지만 바로 앞의 죽도가 방파제 역할을 해주어 천혜의 조건을 가진 어항으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이곳은 매년 봄마다 열리는 정부 지정 축제인 '기장 멸치 축제'로 유명하다. 특히 멸치 성어기인 3월에서 5월까지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무척 많다. 기장군의 군어(郡魚)로 선정된 멸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되어준다.

 

죽성리로 가는 길의 등대들

해안도로를 달려서 죽성리를 찾아간다. 조금 좁지만 달릴만하다. 가는 길에 보이는 하얀색의 강개 등대(광계말 등대)도 아름답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월전 앞바다의 빨간 등대에 갈매기가 한 마리 놀러 왔다.
 

죽성(드림)성당과 등대

몇 년 전 방영한 ‘드림’이라는 드라마의 세트장인 죽성(드림) 성당은 여전히 많은 사람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있었다. 지난해 건물 안전진단에서 D 등급을 받은 후 최근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는데 선명한 새 건물과 초록색 등대가 잘 어우러져 보인다. 죽성리 포구의 하얀색 죽성 등대도 아름답다. 이외에도 학리 마을 방파제에는 노란색과 하얀색 등대가 있다. 건너편 일광 앞바다 이동항과 이천 마을의 빨간 등대도 눈에 띈다.
 
 

다이내믹 부산의 모습 칠암항 등대들

칠암항 일출

동백리를 지나 칠암항 남방파제 끝단에 등대가 있다. 빨간색 갈매기 조형 등대는 야구공 모양의 원형 조형물과 등대로 이루어졌는데 공 가운데 갈매기 세 마리가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있다. 다이내믹 부산의 모습을 잘 표현한 멋진 등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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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선 칠암항 등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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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항 포토존과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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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랑항 물고기 등대

오른쪽에는 하얀색의 야구 등대가 있다. 방망이 모양의 등탑을 중심으로 야구공과 글러브 모양을 나란히 세워놓았다. 야구 등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야구 우승을 기념하고 야구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야구공 조형물 안쪽 벽면에는 전설의 투수 최동원과 영원한 맞수 선동열 그리고 베이징 올림픽 경기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구 등대 근처에는 낚시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왼쪽에는 노란색의 붕장어 등대가 있다. 마치 붕장어가 꿈틀거리는 듯하다. 칠암항의 등대는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 부산관광컨벤션뷰로와 함께 등대를 테마로 한 등대 갈맷길 활성화와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세워진 것으로 많은 시민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등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존도 있다.

해안도로가 모두 연결되지 않아 등대로 가는 길이 끊기는 점이 아쉽지만, 해안도로 길을 따라 달리면서 등대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낚싯대에 걷어 올린 물고기를 형상화한 물고기 등대가 임랑항에 있다.
 
 

7~8월에 열리는 기장 갯마을 축제와 등대 투어

칠암항 갈매기 등대 일출

제대로 등대 투어를 즐기려면 기장 갯마을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기장 멸치 축제와 함께 기장군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7~8월에 여름철 일광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하는 축제로 많은 관광객과 함께 주민 화합의 장을 형성한다.

소설가 오영수(吳永壽)의 「갯마을」과 1965년에 제작된 김수용 감독, 신영균·고은아 주연의 영화 「갯마을」의 배경이 된 일광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기장군의 대표적 순수 문화 축제로 1995년 8·15 광복 50주년 기념 군민 대화합 해변 축제로 시작되었다. 1996년 기장 해변 축제, 1999년 기장 갯마을 마당극 축제를 거쳐 2011년 지금의 갯마을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역의 문화 콘텐츠인 후릿그물, 조개잡이를 활용하여 생동감 있는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열정·자유·낭만 및 지역의 정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며, 그중 기장 100리길 9포의 역사를 알고 찾아가 보는 등대 투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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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의 백릿길 9포(九浦)의 등대가 바다를 더 아름답게 해주네요. 기장의 밤바다를 밝히는 다양한 등대를 찾아가 보는 등대 투어,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유헤경

발행2021년 07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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