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효석(1907~1942)의 고향인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에 문학 테마 관광지 ‘효석 달빛언덕’이 21일 문을 연다. 책 박물관, 근대문학체험관, 달빛나귀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춘 이곳은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며 평창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메밀꽃 필 무렵> 배경지인 '봉평' 문학 테마 관광지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일원에 조성한 문학 테마 관광지 ‘효석달빛언덕’이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
‘효석달빛언덕’은 우리나라 현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인 ‘봉평’을 모티브로, 책 박물관, 근대문학체험관, 이효석문학체험관(푸른집&달), 꿈꾸는 달, 나귀광장&수공간, 테마형 경관, 효석광장 등으로 구성하였다.
‘근대문학체험관’은 1920~1930년대 이효석이 활동했던 근대의 시간과 공간, 문학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한국의 근대 문학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꿈꾸는 달’은 이효석의 기억과 추억들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꾸미고, 카페, 작은 도서관, 기념품 판매점 등 휴게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또한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인 ‘나귀광장& 수공간’과 아름다운 효석달빛언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달빛나귀 전망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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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사계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꿈꾸는 정원’, 창 밖의 달 모형을 통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인의 달’, 달빛나귀 전망대와 꿈꾸는 달 카페의 옥상을 잇는 ‘하늘다리’,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야외공간인 ‘달빛광장’ 등 특색 있는 시설물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게 배치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효석달빛공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으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5년부터 시작한 ‘효석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올림픽 기간 중 임시개장을 한 바 있다. (사)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하홍균)는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일반에 무료 개방하여 공원운영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입장료는 3천원, 이효석문학관과 연계 통합권을 발매할 경우 4,5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나,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하는 ‘평창효석문화제 ’ 기간에는 밤 9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18 평창효석문화제를 앞두고 정식 개장한 효석달빛언덕이 방문객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축제와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이효석 문학관‘, ’효석 문학의 숲‘, ’무이예술관‘까지 함께 둘러본다면 문학의 향기와 함께하는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로도 제작된' 메밀꽃 필 무렵'을 한번이라도 감명 깊게 읽어보신 트래블피플이라면 이곳을 방문하여 소설가 이효석의 발자취를 그려보며 그 감명을 다시한번 느껴보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8년 08월 2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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