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9. 1(토)부터 10.16(화)까지 강서한강공원에서 한강에 얽힌 옛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야외체험학습 프로그램인 '한강! 이야기 속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설화를 주제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
'한강! 이야기 속으로'는 ‘투금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의 '한강! 어린이 보물 수색대'와 한강 천혜의 생태자원을 품고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을 배경으로 옛 선조들의 풍류를 즐겨보는 성인 대상의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투금탄 설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놀이교육 프로그램 ‘한강! 어린이 보물 수색대’는 9. 1(토)부터 10.16(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개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0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학교단체별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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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미션으로 이해하는 투금탄 이야기’, ‘우애 UP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설화의 주인공처럼 형제, 자매 또는 친구가 함께 협력하여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미션을 완수하고 황금보다 우애를 선택한 최고의 팀을 선발하여 상장을 수여한다.
‘한강! 어린이 보물 수색대’는 8세~13세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형제,자매, 친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최대 4명까지 동반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1회당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강의 풍류를 즐긴다.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
두 번째, 예로부터 한강은 선조들이 노동의 시름을 잊는 휴식의 공간이자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풍류의 공간이었다. ‘음악이 있는 아침산책’은 이를 재현해보는 성인 대상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9. 1(토)~10.14(일)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시20분부터 11시30분까지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음악 해설 투어’, ‘가야금 연주’, ‘차와 함께하는 숲 속 쉼터’, ‘마티네 콘서트’로 구성된다. 만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한강! 이야기 속으로의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8. 29(수)부터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학교단체는 개별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강! 이야기 속으로>를 준비했다.”며 “갈대와 물억새가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이루는 강서한강공원에서 아이들, 친구, 연인과 함께 뜻깊은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에서 즐기는 역사의 즐거움. 보물 찾기 미션과 음악의 풍류를 즐겨보세요. ^^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9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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