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처럼 우리 전통공예를 보존·계승하는 북촌의 이미지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전통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을 운영하고 있다.
한지,염색, 매듭, 단청 등 양질의 전통공예 프로그램 요일별 3개씩 진행
1
2
‘북촌’하면 흔히 북촌한옥마을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일대는 예로부터 왕실 공예품을 만드는 ‘경공방’들이 밀집했던 곳이었다. 오늘날에도 북촌 안쪽의 골목을 가만 들여다보면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경(京)공방: 조선시대 한양에서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장인들의 공방을 일컫는 말 )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하는 이곳 체험관은 2012년 11월 문을 열었다. 상설공예체험장, 교육장,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지, 염색, 매듭, 단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3개씩 진행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양질의 전통공예를 북촌장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전통공예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지역 공예예술가에게 공예교육을 목적으로 교육장을 개방하기도 한다. 하절기에는 무더위쉼터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 또한 높이고 있다.
지난 한해 방문객 수만 해도 8만 4천여 명에 달하며, 내국인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아 매듭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즐기고 돌아갔다.
북촌전통공방협의회 주최로 2018년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어르신 대상 전통매듭 공예체험, 6월 단오맞이 행사 등을 진행했는데 참여 주민들의 반응이 무척 긍정적이었으며 설문조사 실시 결과, 체험 프로그램과 강사 만족도 등 전 분야에 걸쳐 만족도가 높았다.
구는 2019년에도 15개 공방이 참여하는 가운데 40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별 5,000원에서부터 최대 20,000원이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주민이거나 만 18세 이하인 경우 체험비를 30퍼센트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02-741-2148)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손수건 염색에서부터 버선 만들기,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내실 있는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올 한해에도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공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도 북촌전통공방협의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속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전통공예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매듭공예, 손수건, 염색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직접 만들기도 해보고, 전통공예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9년 02월 22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