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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대한민국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경의선 폐철길을 활용한 ‘경의선 책거리’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시너지… 110만 명 찾은 명소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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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벚꽃이 활짝 핀 경의선 책거리(와우산로35길 50-4 인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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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17일 SBS CNBC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주최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기업, 그 밖에 단체 등에서 약 400여 명이 참가한 도시재생 전문 토론회다.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한 ‘경의선 책거리’는 지난 2016년 마포구가 홍대 인근 경의선 철길 지하화를 계기로 그 폐선부지 위에 조성한 전국 최초의 책 테마거리다. 혼잡한 도심 속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책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고 지역 출판․문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길이 250m, 면적 6441㎡ 규모의 경의선 책거리는 열차를 본뜬 도서부스 9개동과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플랫폼, 강연장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1만여 권의 도서 전시와 판매, 각종 도서 프로그램과 강연,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책거리 인근의 홍대, 합정 지역은 마포 지역 출판업소 중 약 절반에 달하는 1929개의 출판·인쇄사가 밀집되어 출판문화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경의선 책거리에는 개장 이래 지금까지 총 110만여 명이 다녀갔다. 1년 312일 저자를 만나는 곳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연중 상시로 벌어지는 강연·전시·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에는 총 5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책거리 산책로를 따라 1인 출판사와 독립서점 등이 자생적으로 생겨나자 구는 인근 책방과 독립출판 서점, 북카페 등을 잇는 상생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구의 이러한 노력은 이 일대를 소비의 공간에서 지식 생산의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끌어냈다.

아울러, 구는 경의선 책거리에 접한 경의선 홍대입구역 복합역사가 디자인출판특정개발진흥지구에 위치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복합역사 내에 마포출판문화센터도 조성 중이다. 내년 1월 개관할 예정인 마포출판문화센터는 출판인들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의선 책거리’와 함께 철길 위 동일선상에 조성된 경의선 숲길공원의 성공 또한 경의선 책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2016년 도심 속 철길 위의 숲길을 모토로 완공된 경의선 숲길공원은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사랑하는 서울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경의선 숲길공원과 경의선책거리, 경의중앙선 홍대입구역이 어우러진 이 도시재생 공간은 서로 시너지효과를 낳고 있다. 경의선 책거리 조성 전, 경의선 숲길공원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이용객수에 편차가 있었다면 지금은 연중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발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지역적 특색과 강점을 살린 이 도시재생 모델들은 관광과 문화 분야 발전은 물론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모델 개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가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경의선 폐철길을 활용한 ‘경의선 책거리’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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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경의선 책거리·숲길공원' 조성으로 상을 받았군요.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런 폐자원들을 적극 활용한 사업들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6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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