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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충남 홍성군 대한민국 1%의 미식가들을 ‘홍성’ 남당항에 초대합니다! 2024/01/12
대한민국 1%의 미식가들을 ‘홍성’ 남당항에 초대합니다! 
- 제21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 1월 20일 개막 -
- 새조개 맛은 기본!! 새롭게 거듭난 관광명소 남당항에 놀러오세요! -

대한민국 1% 미식가들이 1년을 기다려 온‘제21회 홍성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1월 20일 홍성 남당항에서 개막식을 열고 3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축제 첫날인 1월 20일 오후 3시에는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트럼펫과 꽹과리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성악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 박예빈과 장구의 신 박서진, 전미경, 조승구, 임영미의 공연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돌발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군에서는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 서해안 대표 사진 명소를 조성하여 외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으며,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홍성군 관광 랜드마크 시설인 홍성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을 오후 10시까지 사전에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 새조개 1kg(살수율 400~500g) 온라인 판매는 70,000원, 식당에서 먹는 것은 80,000원으로 가격을 통일하여 판매함으로써 방문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새조개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새조개 축제 관련 문의는 남당항축제추진위원회(☎041—634-0104)를 통해서 문의하면 된다. 
 
정상운 축제추진위원장은 “남당항만의 특별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 새조개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예정이니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제 기간동안 많은 분들이 남당항을 방문하셔서 서해안 대표 먹거리인 싱싱한 제철 새조개의 참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며“이번 축제를 통해 남당항 새조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02 충남 공주시 공주시,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오는 26일 개막 2024/01/11
공주시,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오는 26일 개막
- 전국 최초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 연계 개최 -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오는 26일 개막해 28일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스터 및 자료사진 제공) 

10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금강신관공원으로 옮긴다. 

시는 매년 5만명 이상의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관광객 안전은 물론 편의시설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기존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금강신관공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축제는 평일 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주말 야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먹는 체험에는 지름 2미터의 대형화로 8개가 준비된다. 긴 알밤뜰망도 120개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8개 설치된다. 

알밤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은 물론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의 장도 펼쳐진다. 

특히,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와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 기간 총 35t의 알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기간 전국 최초의 알밤박람회도 개최한다. 

시는 공주를 대한민국 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군밤축제와 연계해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공주’를 열기로 했다. 

박람회 행사장은 ▲밤산업 지역・미래관 ▲밤정보관 ▲공주알밤 주제관 ▲밤 디저트관 등 4개의 테마별 전시관이 조성된다. 국내 밤 주요 산지의 대표 품종과 가공상품, 밤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식품 등을 선보이고, 야외 전시장에서는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 등을 전시한다.

공주알밤 품평회, 밤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알밤요리 토크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알밤 골든벨(OX퀴즈), 알밤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군밤축제와 알밤박람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며 “알밤의 고장인 공주가 국내 밤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103 전남 광양시 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 2024/01/10
광양시, 갑진년 청룡의 해는 ‘광양여행’으로 화룡점정
- 2024 관광 트렌드 ‘ROUTE’,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광양여행 -
- 휴식과 쉼, 친환경, 웰니스, 붐비지 않는 숨은 명소 등 여행키워드 부합 -

광양관광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차별화된 여행과 감성, 낭만을 추구하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며 높은 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 관광 트렌드 ‘루트(R.O.U.T.E.)’가 광양관광의 핵심가치와 매우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로 쉼, 원포인트, 나만의 명소, 스마트 기술 기반,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웰니스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광양은 백운산, 섬진강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 느랭이골자연휴양림, 섬진강끝들마을 등 쉼과 휴식이 있는 웰니스 여행지가 많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두루 갖춘 휴양 공간으로 전남대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원포인트 여행은 자신의 관심과 취향을 깊이 있게 향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보다 단일한 테마나 활동을 집중적으로 즐기는 여행을 말한다.

광양은 축제, 먹거리, 등산, 라이딩, 캠핑 등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만족시키고 충족감을 선사하는 여행 테마가 많다.

광양매화축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의 축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망덕포구 전어 등 사시사철 먹부림이 가능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진강자전거길, 4대 계곡, 8개 등반코스, 9개 둘레길을 품고 있는 백운산, 금천계곡 캠핑장 등도 여행의 단일 목적지로 인기가 높다.


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타인과는 차별화된 여행을 위해 누구나 다 아는 장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숨은 관광지를 찾아 방문하려는 여행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은 로컬, 숲, 촌캉스 등 붐비지 않는 곳에서 멍 때리며 자연을 즐기거나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감성 캠핑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즐비하다. 

광양유당공원,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등은 오랜 시간과 정취를 간직한 곳으로 MZ 세대들의 조용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여행 앱을 통해 숙소, 교통, 식당 예약을 하거나 SNS를 통해 여행을 기록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광양시는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외 관광객이 광양을 여행하고 SNS를 활용해 여행 후기를 남기면 여행 금액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오늘 광양 어때?’를 1월 중 운영할 계획이다.


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가족, 친구 등 정형화된 여행 구성원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나홀로 여행, 시니어 관광 등 여행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봉강면 백운저수지 일원에는 애견놀이터, 공연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대규모의 펫리조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광양시 거주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에 힘쓰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은 여행하기 좋은 도시, 주목할 만한 인기 여행지 10에 연이어 선정되는 등 급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행의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관광매력 도시로 브랜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광양관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4 충북 영동군 달콤쫀득한 매력가득, 영동곶감축제 1월 19일 개막 2024/01/09
달콤쫀득한 매력가득, 영동곶감축제 1월 19일 개막
   1월 19일~21일 영동하상주차장에서 개최, 낭만과 추억 한가득 

 감고을 영동의 주홍빛 달콤쫀득한 곶감의 향연
 감고을 '명품 영동곶감'을 만날 수 있는 2024 영동곶감축제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영동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동곶감축제는 지나간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희망가득한 새해를 설계하는 감동과 낭만의 영동군 대표 겨울 축제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용·감한 영동’으로 정하고 △공간의 변화와 지역상권의 연결 △참여 규모의 확장 △가족체감형 축제의 3가지 핵심키워드를 선정했다.

 재단은 축제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는 하상주차장으로 변경했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곶감 판매장에는 38개 농가가 참여한다. 곶감은 부스마다 가격표를 설치해 가격정찰제를 시행한다. 1kg 25,000원, 1.5kg 35,000원, 2kg 45,000원, 2.5kg 60,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볏짚썰매장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뮤지컬 △군고구마·군밤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등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날인 20일에는 MBC한마음콘서트가 열리며,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날 21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리고, △최은혜 노래교실 △버드리의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밖에 △곶감 나눠주기 행사 △청룡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쇼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재단은 sk텔레콤과 안전사고 예방 및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대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남은 기간 안전한 축제장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영동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갑진년 희망의 새해, 감고을 영동에서 달콤 쫀득한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105 전남 목포시 K-관광 대명사『목포』 2024년을 위한 힘찬 도약 시동 2024/01/05
K-관광 대명사『목포』 2024년을 위한 힘찬 도약 시동
(관광과 관광기획팀장 정육현 270-8182, 주무관 김윤미 270-3541)
- K-미식, 세계화를 위한 국제규모 음식축제 개최, 맛의 도시 이미지 구축 
- K-미항, 풍성한 문화정책으로 예향 문화도시 확립 
- K-스포츠,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 메카도시 발돋움

목포시가 K-관광 대명사로 비상하기 위해 힘찬 도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2024년을 전남 제1의 관광 도시 도약 원년의 해로 삼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있다. 시는 관광‧문화‧예술‧스포츠 각 분야의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도시로서 2,000만 관광객 시대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 K-미식의 중심 목포, 맛깔나는 목포 여행

목포는 맛이다. 목포하면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전국 최초로 맛을 주제로 도시 브랜드화를 꾀하고 목포 9미 개발, 미식페스타 등 각종 미식콘텐츠를 발굴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목포를 대표하는 먹거리 상품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한 미식페스타는 시식은 물론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맛과 재미를 모두 잡으면서 미식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목포에서 열린다. 시는 남도음식의 맛과 멋을 전세계에 알리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축제가 K-음식 열풍을 이끌 선두주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5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칭) 유치를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박람회가 확정될 경우 국내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전망으로 생산은 3,222억원, 소득은 609억원, 취업은 3,754명정도 유발 효과가 추산되고 있다. 

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자원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일환으로 ▲장좌도 유원지 개발(2026년) ▲북항 노을공원 명소화 사업(2025년) ▲고하도 해안동굴 탐방로 조성(2024년) ▲용해실내체험놀이시설 조성(2024년) ▲춤추는바다분수 재개장(2024년)을 준비 중에 있으며 민간투자유치를 통한 호텔 컨벤션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 예향의 도시 목포, 목포의 멋에 취하다

목포의 문화예술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잠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치유사업, 항구문화지원, 미래문화준비단, 문화아카데미 등을 통한 문화인재 양성 ▲특화콘텐츠 제작, 토속문화 리메이크, 목포문화디지털지도 등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교류탐험대, 목포문화의 날, 문화항구 페스타 등 문화도시 브랜드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함께 준비 중이다. 

문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목포문학박람회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문학프로그램으로 5만 3천명의 관광객을 유인하며 예향의 도시로서 진면목을 보였다.

올해는 목포의 음악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남녀노소 전세대가 함께 즐기며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목포뮤직플레이가 개최된다. 큰 기대를 안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계절마다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은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유달산 봄축제(노적봉이순신축제), 목포항구축제, 문화재야행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찾아온다.

특히 목포해상W쇼는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아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올해는 시설개선 후 재가동되는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목포의 명물로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 사계절 스포츠도시, 대회․전지훈련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 강화

목포시는 1897년 자주적 개항이후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양대체전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올해는 전국소년․장애인학생 체전,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4코리아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등 열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관광도시답게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목포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국제축구센터 등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종목별 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2~2023년에 100개팀, 연인원 15,628명을 유치했는데, 시는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우리 시는 역대 최대규모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우리 목포의 무한한 가능성과 관광자원의 매력을 전국에 각인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큰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06 강원 화천군 흥행신화 화천산천어축제 다시 시작된 겨울 드라마 2024/01/05
흥행신화 화천산천어축제 
다시 시작된 겨울 드라마 

(재)나라,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
산천어 얼음낚시,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겨울철 놀이 콘텐츠 진수 제공
숙박객 무료 파크골프와 얼음낚시 제공, 체류형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세계적 겨울축제인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월6일부터 28일까지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23일 간 열린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타이틀 수성에 이어 국내 겨울축제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된 바 있는 화천산천어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 갑진년 새해를 여는 2024 화천산천어축제

새해의 첫 주말인 1월6일부터 28일까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화천천 일대는 물론 화천읍 전역에서 23일 간 치러진다. 

이미 지난달 23일 축제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과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이 열렸으며, 이미 화천 곳곳은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곳은 화천천의 상류에서부터 북한강 합수지점까지 조성된 축구장 26개 면적, 약 8만여 평에 달하는 얼음판이다. 


■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산천어 얼음낚시’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산천어 체험이다. 축제장에서는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통해 산천어와 조우할 수 있다. 
산천어 얼음낚시는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현장 낚시터를 이용할 수도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개장 30분 전부터 발권이 시작된다. 낮에 산천어와의 조우에 실패했다면, 밤낚시를 노리면 된다. 

산천어 맨손잡기도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다. ‘이한치한’ 맨손잡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마다 총 7회 진행된다.

산천어 체험 프로그램의 체험료는 중학생 이상이 1만5,000원,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시 무료다. 

다자녀와 고령자, 장애인, 군장병 등 우대자는 1만원의 체험료를 내면 된다.  유료 입장객에게는 5,000원권 상당의 농특산물 교환관이 지급된다.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전용 낚시터와 쉼터도 마련된다.  

■ 눈과 얼음 위에서 만나는 짜릿한 스릴!

축제장에는 눈과 얼음을 만끽할 수 있는 수십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넘친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에서는 총연장 100m가 넘는 슬로프와 얼음판을 전용 튜브썰매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다. 

얼음썰매 체험존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얼음썰매, 화천군이 직접 만든 가족형 얼음썰매를 체험할 수 있다.

축제를 주최하는 (재)나라는 매일 밤 정빙작업을 진행해 최고의 빙질을 만들어낸다. 

아이스 봅슬레이는 회오리 형상의 튜브관을 타고 내려오며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겨울 스포츠 존에서는 신나는 얼음축구와 컬링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스케이트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축제장 상공을 지나는 하늘 가르기 체험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재미를 보장한다. 


■ 세계 각국의 겨울문화로 관광객 유혹

화천산천어축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겨울문화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우선, 세계 최대 빙등축제로 손꼽히는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축소판이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실내 광장에 조성된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 32명이 투입돼 방등예술의 최고 경지를 보여준다. 

총면적 1700㎡의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여개 이상의 얼음조각이   사용됐다. 얼음조각 1개의 무게는 135㎏에 달한다. 

엄청난 양의 얼음은 화려한 조명을 품은 경복궁 향원정, 광화문과 만리장성  산해관, 독일의 노이슈반스타인 성, 인도의 붉은 요새, 터키의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이탈리아의 리알토 교량 등의 건축물로 재탄생했다. 

얼곰이성 주변에 조성된 화려한 눈조각 작품 역시 이들의 솜씨다. 

이번 축제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리얼 산타’가 요정 ‘엘프’와 함께 4년 만에 다시 화천산천어축제를 찾는다. 



■ 주민 손으로 만드는 최고의 축제,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

■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축제

화천산천어축제장에서는 거대한 얼음판 위에 동시에 수만 명이 오르내리는 장면이 매일 반복된다.

때문에 화천군과 (재)나라는 얼음판 컨디션에 대해서만큼은 티끌만큼의 위험요소도 용납하지 않는다. 

매년 결빙 시기는 물론 일자별 얼음두께가 지난 20년 간 빠짐없이 매일 1㎜ 단위로 측정되고, 관리되며, 활용된다. 

축제 시작 전, 얼음을 얼리는 단계부터 화천산천어축제는 유별날 정도로 얼음의 질에 집착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빠른 지난해 11월30일 첫 결빙이 관측됐으며, 현재 25~30㎝ 두께로 두텁게 얼음판이 형성됐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축제 기간에도 화천천 상류의 여수로를 통해 유속과 유량을 조절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얼음의 두께를 모니터링해 완벽한 빙질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축제 기간 매일  얼음판 곳곳에 구멍을 뚫고 잠수부들이 들어가 수면 밑의 얼음조차 칼로 찔러보며 강도를 확인한다. 

이들의 종합적인 판단은 곧 그날의 얼음판 입장인원의 기준이 된다. 

축제장 상황실에는 펌프시설과 여수로, 배수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CCTV까지 설치된다.





■ 축제 성공을 위해 하나로 모인 마음들

화천산천어축제는 군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다. 

형식적 참여가 아니라, ‘내 축제, 우리 축제’라는 인식과 애정, 그리고 연대감이 탄탄하다. 

주민과 축제 종사자들의 이러한 마음가짐은 위기에 더욱 돋보인다. 

지난해 기습적인 비가 쏟아졌을 때 모두가 한마음으로 빗물을 퍼내고, 눈이 쌓이면, 함께 눈을 치우며 길을 냈다. 밤새 얼음판을 돌보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그 결과 광활한 얼음판 위에 쏟아진 비와 눈은 삽시간에 제거될 수 있었고, 축제장은 빠르게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 

최근에도 화천군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연말연시 휴일도 잊은 공무원들은  얼음판을 지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더운 입김을 쏟아냈다. 

농업인들도 까다로운 납품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생산했다.

어르신들은 1년 간, 축제의 밤하늘을 밝혀줄 산천어등 수만 개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과 소방 공무원, 청결을 유지하는 자원봉사자, 각자 맡은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학생들까지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이끌어 왔다. 

(재)나라 이사장으로써, 축제를 총지휘하고 있는 최문순 화천군수는 “안전한 축제,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지난 1년 간 기다려   주신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축제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07 충남 당진시 당진시, 관광명소 방송 촬영지로 각광 2024/01/04
당진시, 관광명소 방송 촬영지로 각광
면천 읍성·삽교호 관광지 등 드라마·예능·유튜브 등 촬영


  당진시가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대관람차 등 새로운 관광자원이 주목받으면서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촬영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당진시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촬영됐다. 방영 후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찾아오며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주요 촬영 장소로는 면천 읍성, 삽교호 관광지 등이 있다.

<조선시대 성곽과 뉴트로 관광지 ‘면천읍성’>
  면천읍성은 1439년(세종 21)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 조선 후기까지 면천 지역의 군사와 행정을 담당한 면천 읍성은 성벽 및 객사 복원과 함께 최근에는 뉴트로 감성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백종원의 ‘백스피릿’(2021)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2022) △KBS ‘1박 2일’(2023) △유튜브 강호동의 ‘강호동네방네’(2023)에 소개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삽교호 관광지’>
  2023년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삽교호 관광지는 예전부터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영화 오늘의 연애(2015)△인천상륙작전(2016)과 △드라마 태양속으로(2003)△하이드 지킬, 나(2015) △알고 있지만(2021) △TVN 예능 ‘알쓸신잡(2018)’△ TVING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등 무수히 많은 TV프로그램에 담겼다. 또한 2022~20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BTS 슈가는 유튜브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슈가 사전’에서 여행 최적지로 당진의 바다를 추천해 큰 화제가 되었으며, 2017년 BTS ‘MIC Drop’ 뮤직비디오도 당진에서 촬영했다.

  또한, 2021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는 도비도 선착장,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서는 합덕고등학교가 등장하여 관심을 끌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당진의 다양한 숨은 명소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영상 속의 당진 명소들을 방문하고 당진의 다양한 먹거리도 맛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드라마 ‘블랙아웃’, ‘삼식이 삼촌’ 등 당진에서 촬영한 방송 프로그램이 연이어 방영된다. 
108 전남 순천시 멸종위기종 피난처 된 순천만, 박람회 이후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 2024/01/04
멸종위기종 피난처 된 순천만, 박람회 이후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

◇ 지난해 집단 가출한 일본 흑두루미, 순천만으로 월동지 변경
◇ 국내 최초 순천만 흑두루미 위치 추적 성공.. 멸종위기종 보호 지자체 연대 주도 
◇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순천의 새로운 도전



순천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 등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의 철새들이 연간 10만 ~ 20만 마리가 서식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순천시조 흑두루미는 지난해 10월 28일 순천만에 도착해 월동을 시작했다. 일본 이즈미 중간기착 그룹이 합류하면서 지난해 11월 12일 8,600마리까지 증가했다가 11월 23일부터 6,400여 마리가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흑두루미 뿐만 아니라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들이 순천만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만을 통해 박람회 이후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미래 생태도시 순천의 미래를 들여다본다.

▶ 지난해 집단 가출한 일본 흑두루미, 순천만으로 월동지 변경

국제적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는 전세계 16,000 ~ 18,000마리가 생존하고 있으며, 한국 순천만과 일본 이즈미시가 대표적인 월동지다. 시는 일본 이즈미시와 흑두루미 조사를 공동 실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 흑두루미 공동조사 결과 순천만 6,100마리, 이즈미시 10,300마리로 집계됐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순천만은 개체수가 81% 증가한 반면 이즈미시는 45% 감소했다. 이는 2022년 이즈미시에 고병원성 AI가 강타하면서 일부 월동개체군이 순천만으로 월동지를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왜 이즈미시 흑두루미는 순천만을 택했을까? 지난 15년 동안 순천만의 자연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시는 2009년부터 순천만 인근 난개발을 막기 위해 생태계보호지구를 지정하고 갯벌 주변의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했다. 조류 전선 충돌을 막기 위해 농경지 59ha 내에 있는 전봇대 282개를 제거하고 친환경으로 농사를 지어 환경을 살리고 흑두루미를 품었다.
 
2023년 연초 일본 NHK방송국은 순천만 보전 노력과 이즈미시 흑두루미 5,000여 마리의 순천만 유입을 전세계 160개국에 방송했다. 순천만은 한반도 흑두루미 월동지에서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새해부터 일본생태계협회 회장과 소속 연구원 등 해외연구기관과 국제기구 방문 예약이 증가하면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노하우를 수출하는 생태도시가 된 것이다.

▶ 국내 최초 흑두루미 위치 추적 성공.. 멸종위기종 보호 지자체 연대 주도

이동성 철새 보호는 한 지역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월동지와 번식지를 연결하고 있는 지역 간, 국가 간 공동 협력이 중요하다.
 
시는 2023년 2월 4일 국내 최초로 흑두루미 5마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와 월동지에서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분석결과, 순천만 흑두루미는 러시아 하바로브스키 추미칸 습지대와 아무르스카야를 월동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만에서 러시아 번식지까지 이동거리는 편도 2,300㎞이며, 이동기간은 평균 28일이었다. 번식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한반도 서해안을 거쳐 중국의 내륙습지를 중간 기착지로 활용했다.

4월 말에 번식지에 도착한 흑두루미는 평균 120일 동안 알을 낳고 어린 새를 키워 8월 말에 순천만으로 남하하기 시작했다. 순천만까지 이동거리는 2,500㎞이며, 이동기간은 평균 72일이었다. 

북상시기에 비해 이동시간이 2배 이상 더 소요됐으며, 이는 남하할 때 경험이 미숙한 어린 새를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중간 기착지에서의 체류시간이 2일에서 최장 55일까지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시는 순천만 흑두루미가 광양, 여수, 고흥, 보성까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지난해 1월 12일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자체장 업무협약을 근거로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지역 간 협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순천의 새로운 도전
 
한국에서는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에 비해 지금까지 야생 동식물 및 개별 서식지 보전에 치중해 도시 생태계를 하나의 유기체로서 보전·관리하려는 인식이 부족했다.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로 도심 안에 그린아일랜드를 조성했다. 차가 다니던 도로를 야생생물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고 생태적으로 중요한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공간을 새롭게 창조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선보였으며, 환경단체와 국제기구도 큰 관심을 보였다.

새들은 즉시 화답했다. 그린아일랜드 주변 저류지에서 부리를 저어 먹이를 찾는 노랑부리저어새 50여 마리가 월동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겨울 그 개체 수는 180마리까지 증가했다. 순천만에서 사라졌던 큰고니도 다시 돌아왔다.

시는 앞으로도 순천만 야생동물들이 도심 안쪽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을 서로 연결해 동식물의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건강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은 수많은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다”며, “앞으로 순천만과 도심을 연결하는 복원을 통해 기후위기와 종소멸에 대응하는 강한 생태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09 전북 김제시 김제시, 500만 관광시대! 글로컬 관광도시로의 도약! 2024/01/04
김제시, 500만 관광시대! 글로컬 관광도시로의 도약!
- 甲辰 청룡의 해! 김제가 궁금해? 김제를 기대해~ -
 
갑진(甲辰)년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한 해 동안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5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컬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로컬 콘텐츠를 내세워 ▲명품 관광기반 조성, ▲도심 관광 활성화, ▲맞춤형 관광마케팅, ▲세계 축제도시 도약이라는 4대 추진방향을 정해 김제만의 매력을 품은 관광도시 여건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 갑진년 청룡의 해, must visit 김제
웅장한 들녘 쌍용이 자리잡은 벽골제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김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명소가 되고 있다. 풍요를 상징하는 쌍용 전설이 전해지는 벽골제를 2024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한국관광공사와 추진 중이다. 이와 동시에 20m가 넘는 거대한 쌍용 조형물이 위치한 벽골제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천년고찰 금산사, 망해사 낙조, 만경 8경 등 김제의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새롭고 특색있는 관광지로 브랜딩,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한 관광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지역주민 주도하에 관광역량 키워...
‘DMO’는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관광사업을 발굴·기획·운영하는 전문조직을 뜻한다. 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도하에 관광 자원발굴과 인적자원을 연계,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해 김제 곳곳에서 관광객들이 머물며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쉼과 여유가 있는, 언제나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도약을 꿈꾼다.
 
-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으로 관광객 유치도 똑부러지게~
시는 올 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답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김제를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말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2024년에는 좀 더 활용성 높은 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고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 전북권 최초 스카이워크 조성, 성산타워 리모델링... 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모악산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생태 쉼터와 숲속 놀이시설을 조성했으며 벽골제 한옥 건축물에 기와조명을 설치 완료, 야간관광명소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에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금평저수지 일원에 모악산 스카이워크를 조성한다. 전북권 최초로 조성되는 스카이워크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써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차별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난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 초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성산공원 관광명소화 조성사업으로 도심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산타워를 리모델링하고 야간경관 조명 설치, 산책로 정비 등을 내용으로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공사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성산공원 일원의 대규모 정비를 통해 도심권 랜드마크로 거듭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제에서 일․휴가 동시에....워케이션 시범 추진
김제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공모사업을 연간 이용객이 많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와 협력해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유일한 자원인 지평선을 활용한 불멍, 논멍, 별멍을 할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마련, 도시의 삶에 지친 직장인에게 쉬면서 일할 수 있는 체험을 선사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 봄의 길목에서 꽃빛드리, 음악소풍 모락(樂)... 일상에서 찾는 시민 행복
지난해 봄, 처음 시도된 꽃빛드리 축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민간 주도형 축제로써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농업인, 청년단체, 소상공인 등 기획 단계부터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에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벚꽃이 만개한 야외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해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이미지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개최 예정인 2024 꽃빛드리 축제는 시민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참신한 기획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축제의 정체성 확립에 고민해 왔던 모악산 축제는 오는 4월경, 일상속의 휴식을 주제로 모악산의 수려한 자연속에서 즐기는 음악소풍, 모락(樂) 뮤직 페스티벌로 변화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봄날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글로컬 관광도시! 김제지평선축제 성공 신화는 계속된다
1999년부터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적 특성을 살린 농경문화와 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승화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동 한마당 축제로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은 김제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축제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역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축제는 공간구성에 많은 변화를 주어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청년 깔깔마당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평선 마중거리, 친환경 실천을 위한 에코존을 조성해 김제만의 맛과 멋을 새롭게 선보였다. 농경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벽골제 짚신 퍼레이드와 LED 쥐불놀이, 짚공차기와 같은 신규 프로그램도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먹거리장터는 1만원 이하의 착한가격으로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축제 바가지 논란을 해소시킴으로써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 ESG 가치 실천,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축제로 변화 시도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노력으로 다회용기 반납소 운영, 친환경 용기 사용 장려, 리사이클링 포토존 등 축제를 즐기면서 환경문제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장 내 농특산품 할인 판매 수수료 지원, 판매부스 입점료 인하, 청년장터 공간 조성, 시내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무대공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창출을 지원하고 시민주도 축제 구현을 위해 지역예술인, 청년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 민간단체와 경영체가 기획단계부터 축제운영까지 공간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토록 했다.
ESG(Environmental 환경, Social 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 개념을 축제 운영 전반에 반영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의 실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민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지평선축제의 세계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축제관광재단 설립을 추진중으로 재단 설립이 완료되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위주의 개발에 중점을 두는 정부의 관광정책 추진 방향에 맞춰, 500만 관광시대! 글로컬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김제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콘텐츠 발굴에 주력해 김제 관광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전 국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은 김제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0 충남 홍성군 홍성 명산 ‘청룡산’과 ‘용봉산’ 갑진년의 힘찬 기상 깃들어 2024/01/03
홍성 명산 ‘청룡산’과 ‘용봉산’ 갑진년의 힘찬 기상 깃들어
- 힘차고 진취적인 ‘용’의 기상이 서린 청룡산과 용봉산 -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은 청룡의 힘차고 진취적 성향과 근면하고 성실한 에너지가 깃든 해이다. 홍성군에도 지명에 ‘용’이 들어가는 힘차고 진취적인 기상이 서린 두 산이 있는데 바로 ‘청룡산’과 ‘용봉산’이다. 

청룡산(해발 236m)은 결성면 무량리와 서부면 판교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결성면의 북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천수만을 끼고 있다. 갈산면 와룡천의 용담에서 볼 때, 푸른 용이 주변 경치를 구경하는 듯 산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생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산길을 걸어보면 용의 등을 밟고 가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산은 그리 높지 않고 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산이지만 분명 ‘명산’에 속한다.

내포문화숲길 가운데 내포역사인물길 4코스 ‘결성동헌~김좌진장군생가지’에 속해있으며 산의 동북쪽으로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승려, 님의 침묵의 민족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가 위치해있다. 

청룡산 동쪽 중턱(230m)에는 천년고찰인 ‘고산사’가 자리잡고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사찰이며 특히 대웅전(또는 대광보전)은 보물 제399호로 지정되어 있는 중요 문화재이기도 하다. 산 남쪽에는 결성향교(충남도기념물 제134호)가 위치하는데, 고려 현종 1년(1010)에 처음 세워졌다고 전한다. 

서쪽에는 난중의 난인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공을 세운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의 묘역과 사당이 있다. 이 밖에도 청룡산 주변에 지산 김복한 선생을 모시고 있는 ‘추양사’와 남당 한원진 선생의 위패를 모신 ‘양곡사’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청룡’이 괜히 붙여진 이름이 아님을 알게 된다.

청룡산과 더불어 홍성의 명산인 ‘용봉산(해발 381m)’은 기암괴석이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산이다.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기암괴석은 등산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면서 ‘남한의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연간 20만 명의 등산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의 모습이 ‘용’의 몸집과 ‘봉황’의 머리를 닮아 용봉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골짜기마다 각종 불교문화 유적들이 흩어져 있는데 백제시대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용봉사’와 보물 1262호인 ‘용봉사 영산회괘불탱화’, 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18호인 ‘용봉사 마애불입상’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만들어진 보물 제355호 ‘신경리 마애석불’,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87호인 ‘상하리 미륵불’ 등 다양한 불교 문화유산들이 전해오고 있다.

용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다양하다. 주 등산로는 크게 3코스로 되어 있는데 이 길들은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면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이다. 용봉초등학교 맞은편 대형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등산로를 따라서 약 600m 정도 올라가면 미륵불용도사가 나온다. 용도사는 원융종 계통의 사찰로 용도사 마당 한쪽에는 자연석을 깎아서 세운 미륵불이 서있다. 고려시대 조성된 미륵불은 동쪽을 향하고 있는데, 화강암의 자연석을 그대로 조각했다.

미륵불용도사를 지나 맷방석바위 위로는 온통 바위투성이이다. 바위를 등산로 삼아 올라가다 보면 투석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투석봉은 말 그대로 돌을 던지는 봉우리이다. 전설 속의 소향아가씨를 사이에 두고 용봉산장수가 월산장수와 싸우면서 돌을 던지던 봉우리이다. 투석봉에서 주변 경치를 구경하면서 최고봉으로 향하는 길은 평탄하다. 주변에 흩어진 기암괴석과 산계곡을 둘러보며 쉬엄쉬엄 등산하는 기분이 일품이다.

기암괴석 사이를 뚫고 터널처럼 생긴 길을 벗어나면 용봉산 최고봉이다. 산 최고봉의 높이는 해발 381m로 용봉산 최고봉에 서있으면 주변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안 천수만 모습과 동쪽으로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도 펼쳐진다. 최고봉에서 서해안 천수만과 서쪽 산봉우리로 넘어가는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장관이다. 북쪽으로 악귀봉이 보이고 멀리 수덕사 덕숭산과 가야산이 건너다보인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홍성에도 좋은 기운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명산이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길 바라며,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산과 용봉산에 오르며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