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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 충북 단양군 관광 단양 대강지구,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 2021/12/06
관광 단양 대강지구,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및 중앙선 폐철도 민자 유치 등 개발 급물살 

관광 단양의 관문인 대강지구에 굵직한 민자 사업이 잇달아 유치되며 명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강지구는 소백산맥을 기대고 있어 하천이 발달한데다 황정산과 도락산, 수리봉 등 빼어난 산들로 둘러싸여 관광지로 무궁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가 있고 단양 시내와 단양역사와도 가까운 편리한 생활 교통망을 지니고 있어 일찌감치 촌역세권으로 주목 받아 왔다. 
단양군은 민선 7기 들어 관광통으로 알려진 한정웅 관광정책과장을 비롯한 김경호 관광전략팀장 등으로 진용을 갖추고 이 지역의 관광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사계절 관광휴양 시설 개발사업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며 군은 각종 진행 절차를 뒷받침해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터 120만1천761㎥에 1천여억 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와 백두대간 힐링 존, 엑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한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나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군과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충북연구원, 사업시행자는 최근 사업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강면 죽령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이달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을 마치고 내년 초에
주민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어 성공적인 추진을 예감하고 있다. 
민간자본 3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단성역에서 죽령역까지 8.2㎞ 구간에 레일코스터와 풍경열차, 기차테마파크 등을 갖춘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레일코스터는 죽령역에서 단성역으로 210대(2인승 30대, 4인승 180대)가, 풍경열차는 단성역에서 죽령역으로 4대가 각각 운영된다. 
관광 단양 대강 지구의 최고 경쟁력인 수려한 산림을 테마로 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대강 올산 수목원은 청주 미동산 수목원에 이은 충청북도 제2수목원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대강면 올산리 일원에 들어선다. 
대강면 용부원리에 자리할 단양 지방 정원은 2025년까지 사계절 공원과 야생화 정원, 피크닉장 등을 갖춘 군립 정원으로 폐철도 관광 자원화 사업과 죽령옛길과도 연계된다.
지난해 25년이 지나 노후화된 기존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재에 있는 죽령휴게소를 철거한 뒤 만든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도 해돋이 등 경관 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강지구는 대표적 국민관광지인 사인암 등 기존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각종 호재 소식에 음식점 등 창업 문의와 귀촌 상담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경호 군 관광전략팀장은 “단양 대강지구는 예전부터 수려한 경관과 교통 요충지로써의 지리적 장점으로 차세대 관광지구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이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2402 전남 광양시 광양시,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 제안 2021/12/06
광양시,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 제안   
-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섬진강작은미술관 등 고즈넉한 초겨울 풍경 -
- 섬진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따뜻한 여정 -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친 마음에 쉼표를 찍는 광양주말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 고즈넉한 초겨울 풍경과 함께 섬진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따뜻한 여정으로 섬진강작은미술관 등을 추천했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 개통 이후 광양의 문화와 낭만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된 만큼 가는 방법도 두 가지이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출발해 배알도해맞이다리를 건너는 방법과,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통과하는 방법이며 어느 쪽이든 발길 가는 대로 가면 된다. 

배알도 섬 정원을 한 바퀴 돌고 정상 해운정에 오르면 유유히 흘러드는 섬진강과 정감 어린 망덕포구가 포물선을 그리며 한눈에 들어온다.



망덕포구 한쪽에는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등록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그곳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해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가슴 시린 공간이다.

데크를 따라 500M 정도 걸어가면 윤동주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공원’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31편의 시를 모두 음미해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평소에 좋아했거나 특별히 마음에 와닿는 시를 골라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발길을 돌려 섬진강을 죽 거슬러 오르면 섬진강작은미술관을 품고 있는 섬진강끝들마을에 당도한다. 

광양의 최동단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섬진강끝들마을은 바람도 쉬어가는 휴양지로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11월 문을 연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작품감상의 기회뿐만 아니라 실크프린트, 팝아트 등 다양한 아트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성큼 다가온 초겨울의 문턱에서 햇살 가득한 광양을 방문하면 고즈넉하고 한가로운 풍경과 시, 미술전시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망덕포구에서 섬진강을 거슬러 오르며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자신을 위로하는 여행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배알도 섬 정원 등 대표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전담 배치하는 등 방역 및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03 충남 예산군 예산군,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 ‘잰걸음’ 2021/12/03
예산군,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 도약 ‘잰걸음’
시각적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콘텐츠의 ‘예당호 모노레일’ 기공식 개최

 예산군이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는 가운데 3일 예당호 모노레일 기공식을 개최하면서 명품관광지로서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예산을 대표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지난 10월 28일 출렁다리 개통 937일만에 방문객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길이 1374m에 24인승(4인승 6량) 차량 3대, 승강장 2개소,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순환형 예당호 모노레일 사업을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 운행방식은 랙크&피니언 기어구동 방식인 VVVF인버터제어, 전자브레이크 제동방식 및 트롤리에 의한 상시 전기급전 방식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설계안전도 검사 승인을 받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당호 모노레일 탑승객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음악분수쇼를 조망할 수 있으며,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과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의 이색적인 야간경관 연출로 보행관람객 및 모노레일 탑승관람객 모두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 된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달 12일에 착공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활동과 치유와 휴식을 위한 휴양문화시설(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경작지, 예당치유정원, 어린이놀이터), 숙박시설(10동 10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당호반을 주제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예당호를 수변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관광소득증대는 물론 문화예술인에게도 창작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94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은 1인가구 및 나홀로 족 증가와 반려식물 등 사회적 여건변화를 반영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시설 운영,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소득사업을 개발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군은 예당호권역의 느린호수길을 비롯해 의좋은형제공원, 옛고을마당, 봉수산휴양림 및 수목원, 곤충생태관, 황새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예당호를 기반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를 완성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고 떠나는 경유형 관광이 아니라 체류하면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공연 및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융·복합화 관광콘텐츠의 완성을 목표로 예산군만의 특성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 두 팔 걷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04 경북 경주시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비단벌레전동차 온라인 사전예약 서비스’ 도입 및 ‘동궁과 월지 무료 개방’ 2021/12/03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비단벌레전동차 온라인 사전예약 서비스’ 도입 및 ‘동궁과 월지 무료 개방’

- 14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 서비스 전면 도입, 13일 오후 2시 사전 티켓 오픈
- 동궁과 월지 3일부터 공사시행으로 무료 개방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에서 비단벌레전동차의 온라인 사전 예약 서비스를 14일부터 전면 도입한다.

공단은 기존 당일 현장 구매의 한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대기 줄을 서지 않고 비대면으로 예약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구성했으며, 사전 티켓 오픈 일자는 13일 오후 2시부터다.

온라인 사전예약 방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티켓을 구입한 후 문자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통해 날짜 및 회차를 선택하면 예약이 확정되며 탑승 전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검표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줄서기 없이 인터넷 클릭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시간 예약 상황 페이지도 구성했다.

다만 예약 회차의 출발 15분 전에는 반드시 탑승 장소에 도착해야 하고 예약 후 미도착 시 날짜·회차 변경 및 환불은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하며, 기후여건이나 차량상태에 따라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예약자에게 메시지를 발송하여 안내하며 100%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jfmc.or.kr)와 티켓 판매처의 비단벌레전동차 예약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비단벌레전동차 대표번호(054-750-86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동궁과 월지에서 3일부터 수질개선 준설공사, 탐방로 공사 등을 시행해 동궁과 월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5일부터 공사기간 중 관람시간은 9:00~18:00로 단축 운영하며, 입장 마감시간은 17시 30분이다.

김기열 이사장은 “비단벌레전동차는 경주의 랜드마크로 비단벌레의 신비한 색채를 살려 전국에서 많은 고객들, 특히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가족단위 이용 시설이다”며, “이번 온라인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고객의 편리함을 제고하고 경주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고객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운영에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405 충북 청주시 주말엔 뭐하니? 일리오삼(1203),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로! 2021/12/02
주말엔 뭐하니? 일리오삼(1203),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로!
- 12월 첫 주말, 삼겹살거리에서 먹고 즐기는 풍성한 행사 열려 -

청주의 대표음식인 삼겹살을 특화 조성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12월의 첫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주말엔 뭐하니? 일리오삼(1203) 삼겹살데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삼겹살 축제를 대신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샌드아트 체험, 라이스 클레이 만들기, 마술쇼, 작은콘서트 등 원데이클래스 문화체험과 문화공연을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거리 곳곳에는 삼떡삼떡, 달고나 체험 등의 다양한 먹을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 이벤트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한돈인증거리 획득 및 코로나19의 일상회복 응원의 일환으로 삼겹살을 1인분에 1만 원에 제공하는 파격 할인 행사도 진행하는 등 방문객을 향한 다양한 체험과 혜택이 쏟아진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청주시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겹살거리는 이번 행사 외에도 매월 3일 ‘삼겹살에 소주로~ 삼소데이’ 운영을 내년부터 정상화하는 등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한 곳에서 누리는 문화 골목으로의 변신을 지속적으로 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삼겹살 축제를 대체한 문화 행사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와서 맘껏 먹고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만끽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406 충북 단양군 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로 인기! 2021/12/02
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로 인기!  

쌀쌀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며 관광1번지 단양군의 천연동굴들이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물과 영겁의 시간이 빚어낸 초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겨울 관광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들도 많다.
그중 으뜸은 가장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 국가 지질명소에도 포함된 단양 고수동굴이다.
천연기념물 256호로 지정된 고수동굴은 약 200만년 전 생성됐으며, 발견된 길이는 총 1395m로 개방 구간인 940m는 전 구간에 걸쳐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뤄 탄성을 자아낸다. 
발걸음을 옮길 때 나타나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등 자연이 만든 조각품은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고수동굴이 세계 3대 미굴인 미국 루레이 동굴과 견줄 수 있는 동양 최고의 아름다운 동굴로 언론에 소개되는 이유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 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문체부 주관 2020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온달동굴은 전국 최초 시도되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약 없는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양에는 인생 사진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 동굴도 있다.
일제 강점기에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터널로 만들어져 방치돼 있던 곳을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군이 지난 2017년 미디어 파사드가 뿜어내는 화려한 빛의 향연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은은함을 뽐내는 비밀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단양수양개빛터널이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추운 겨울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단양 천연동굴에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407 경북 경주시 경주 황리단길, 한옥지구 전통 디자인 벽화로 ‘눈길’ 2021/12/02
경주 황리단길, 한옥지구 전통 디자인 벽화로 ‘눈길’
 
- 전통문양과 민화, 동양화 활용한 골목 디자인 벽화 추진
- 이색적인 황리단길 골목 안내지도 벽화도 인기
 
전국적인 대표 골목상권이자 경주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한 황리단길에 천년고도 한옥지구 특색을 반영한 전통 디자인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핫한 카페와 맛집, 한옥 숙박 등 레트로적인 외관과 개성있는 컨텐츠로 젊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황리단길은 붐비는 인파만큼이나 골목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벽화와 포토존들로 채워져 있다.
 
디자인 소재도 다양해 고도 경주의 다양한 문화유산은 물론 지역 명소, 한복과 교복, 사랑과 추억 등 주민에게는 활기찬 일상을,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선사하는 콘텐츠로 넘쳐난다.
 
여기에 최근 황남동 전통 한옥지구의 특색에 맞는 전통문양과 민화, 동양화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 꽃과 나무, 새와 곤충을 활용한 디자인 벽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골목 디자인 벽화는 황리단길 길목이면서도 상권이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서라벌문화회관 남쪽편의 낡은 골목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한복 포토존과 한옥지구 경관에 어울리는 색채와 문양으로 골목 경관개선 효과와 함께 황리단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골목 상점가와 관광지, 주차 안내 등이 담긴 황리단길 골목 안내지도를 디자인 벽화로 조성해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골목디자인 벽화를 추진하고 있는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기존 벽화와 차별화된 전통 디자인 벽화는 깨끗한 느낌의 흰색 담장만을 선호하던 상가와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자발적으로 벽화사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서 온 한 관광객은 “황리단길을 몇 번 방문했는데 매번 새로운 상가도 생기고, 골목도 확장되면서 새로운 벽화와 함께 볼거리가 점차 늘어나는 것 같다”며, “특히 이색적인 황리단길 지도 벽화를 보면서 못 가보았던 동선을 따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낡은 담장과 어두운 골목길을 천년고도 경주 이미지에 부합되도록 벽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황리단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골목 디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408 경남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놀러 오세요 2021/12/02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놀러 오세요
 
- 2021년 ‘일등어촌’으로 거제시 다대마을, 남해군 이어마을 선정
- 체험, 숙박, 음식, 경관 및 서비스에서 모두 1등급 평가, 전국 2개소뿐
사천 다맥, 거제 탑포 등 도내 총 9개소가 등급 받아
 
경상남도는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평가 최종심의 결과, 거제시 다대마을과 남해군 이어마을이 ‘일등어촌’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전 부문 1등급을 받은 ‘일등어촌’은 경남 2개소뿐이다.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매년 심사를 주관하며,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등급 심사는 ①경관 및 서비스, ②체험, ③숙박, ④음식의 4개 부문에 대해 총89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만점을 기준으로 90% 이상은 1등급, 90% 미만 80% 이상은 2등급, 80% 미만 70% 이상은 3등급을 부여한다. 또한 4개 평가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은 ‘일등어촌’으로 선정하여 우수등급 사업자 현판 제공, 대중매체 홍보 지원, 지원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18개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해 운영실태를 사전 평가하여 85개소를 선별하고 이 중에서 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40개소에 대해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38개 마을에 등급이 부여됐다.
 
특히, 경남 거제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과 경남 남해군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사천 다맥, 거제 탑포 등 도내 총 9개소가 등급을 받았으며, 세부적인 등급 현황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거제시 남부면 남쪽 끝자락 가라산 아래에 위치한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자리잡은 숙박시설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다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갯벌체험, 개막이체험, 조개 공예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도 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톳밥 정식과 각종 해조류, 전복, 소라 등을 재료로 한 어부 밥상도 맛볼 수 있다.
 
‘이어어촌체험휴양마을’은 남해군 고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 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마을 내 정자와 벤치, 해안데크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조개잡이, 쏙잡이, 통발체험과 함께 전통 놀이, 가축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다.
 
백삼종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한적한 야외활동을 즐기고 맛있는 해산물도 만끽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쉬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09 전남 순천시 순천시, 동천변 저류지에 경관을 담아 꽃 피우다! 2021/12/01
순천시, 동천변 저류지에 경관을 담아 꽃 피우다!
- 저류지 24만㎡에 생활숲·야시장·분화구정원·야간경관 설치 -

  ◇ 홍수 방재 기능과 시민휴식 공간이라는 1석 2조의 창조적 생태공간으로 재탄생
  ◇ 동천변 저류지의 탄생과 6대 핵심사업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천지구 앞 방재시설인 동천변 저류지 약 24만 5,000㎡에 시민 휴식 공간인 생활 숲과 달밤 야시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동천변 저류지는 다가오는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2의 메인 행사장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분화구 정원과 야간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관광객 체류 및 시민 여가 문화를 이끄는 체험 복합플랫폼 공간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을 도심으로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 동천변 저류지 탄생
동천변 저류지 태동은 60년 전인 1962년 8월 28일 195mm의 기록적 폭우로 동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131명이 사망하고 59명이 실종되는 등 순천시의 3분의 2가 물바다가 된 홍수 피해를 기억하며 홍수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19년 준공되었다. 

동천변 저류지는 순천만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칠 때 동천 수위 상승으로 흘러든 물을 일정시간 안전하게 가두어 두는 평형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저류지의 홍수 방재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가정원~동천~저류지~도심을 연결하여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하고 순천시에 관광객이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6대 핵심사업을 마련했다.

▶ 생활 숲 조성
생활 숲 조성공사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전체 공정률은 90%이다. 저류지에 마중 숲, 만남의 숲, 생활 숲, 수변생태 습지정원 등 5개 주제로 조성되어 있다. 벚꽃 길, 편백 숲, 잔디광장, 황금수양버들 등 각종 수생식물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주차창 980면, 화장실 3곳, 기반시설과 산책로 4.6km, 휴게·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산책공간으로 이용가능하다.

▶ 저류지 가시연꽃 활짝
저류지 수면부 약 40,000㎡에 멸종위기 생물인 가시연꽃이 광범위하게 복원되어 자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습지 복원 공사로 인해 “과거 연못이 다시 습지로 전환되어 땅속에 묻혀있던 매토종자(埋土種子)가 휴면에서 깨어나 싹을 틔운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시의 생태전환 롤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시는 가시연꽃 자생적 회복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부터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생태관광과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생활 숲 내 순천만 달밤 야시장 
지난 10월 15일 순천만 달밤 야시장을 개장했다.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순천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자원으로 국가정원과 동천, 도심을 잇는 핵심 콘텐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텐트와 조명 등이 설치되어 위드 코로나시대 문화와 관광에 목말라하던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 2023박람회 분화구 정원
순천과 함께 백두산은 남북 대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3정원박람회에 생태적 평화와 통일을 상징하는 분화구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을 형상화하고 물의정원, 하늘정원을 조성하여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 저류지 꽃! 야간경관 사업
저류지에 생동감이 넘치는 야간경관이 펼쳐진다. 동천, 국가정원, 저류지를 잇는 물, 정원, 습지의 생태군락에 밤문화, 경관문화라는 관광트렌드를 접목시켜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인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빛과 선이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주제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다채롭고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 유니버설디자인 시설물 설치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도 도입한다. 화장실 3곳이 장애물 없는 시설물(BF) 예비 인증을 통과하여 12월에 본인증 심사 중에 있다. 시민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동천변 저류지는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생태와 교육·문화가 경제로 이어지며 사람을 모으는 플랫폼 역할로 꽃이 피어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410 전남 광양시 세계 최초 김 양식한‘광양김시식지’를 찾아서 2021/12/01
세계 최초 김 양식한‘광양김시식지’를 찾아서 
- 김 양식법 창안한‘김여익’의 성에서 유래된 명칭 흥미진진 - 
- 金(김) 생산되던 곳에 세워진 광양제철소에서 金(철강) 생산도 주목 -

 
광양시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김이 K푸드 수출 1위 품목으로 부상하면서 ‘광양김시식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방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된 광양김시식지는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과 그 역사를 기리기 위한 곳으로 영모재, 김역사관, 유물전시관 등이 있으며 김의 유래, 제조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김여익은 병자호란에 청과 굴욕적인 화의를 맺었다는 소식에 통탄하며 광양 태인도에서 은둔하던 중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에 해초가 걸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착안해, 강과 바다가 만나 영양이 풍부한 태인도의 이점을 살린 섶꽂이 방식의 김 양식법을 최초로 창안해 보급하면서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수라상에 오른 김에 매료된 인조가 광양의 김여익이 진상했다는 말에 그의 성을 따 ‘김’이라 부르도록 했다는 스토리는 듣는 이의 흥미를 끈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후손들은 김시식지 내 인호사에서 김여익의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김의 풍작과 안녕을 기원하는 용지큰줄다리기가 이어져 오고 있다.

김이 생산되던 태인도 일대에는 광양제철소가 건설돼 金(김)과 글자가 같은 金(쇠)을 생산하고 있는데, 자동차 강판 전문제철소로 단일 공장 규모 세계 최대 조강 생산량을 자랑하며 지명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광양의 김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의 풍부한 영양과 일조량 덕분에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를 경작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역사를 기리는 광양김시식지를 방문해 자연과 도모한 선조의 지혜를 만나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김시식지는 설, 추석 등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낭만 가득한 관광지와 싱싱한 생선회, 재첩회·국 등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