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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1 | 강원 양구군 | 지난해 두타연∙펀치볼 방문 관광객 85% 증가 | 2015/02/26 | |
지난해 두타연∙펀치볼 방문 관광객 85% 증가
지난해 두타연 10만 돌파.. 올해 양구 최대의 관광지로 등극 예상
지난해 두타연과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013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지난해 두타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2013년의 5만7934명보다 약 85.2% 늘어난 10만7277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폭 증가한 관광객 수로 인해 입장료 수입도 사상 최초로 1억원을 돌파해 1억300여만 원을 기록했다.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3년의 12만932명보다 약 4.5% 감소한 11만55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펀치볼 안보관광지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상반기에 수학여행과 단체여행 등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으나 하반기 들어 다시 늘어나면서 감소 폭을 크게 줄였지만 아쉽게도 2013년의 관광객 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두타연과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합한 2013년 관광객 수는 17만8866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2만2793명을 기록해 약 25%가 증가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두타연을 찾는 관광객은 2010년 2만3천여 명, 2011년 2만5천여 명에서 2012년 3만7천여 명, 2013년 5만7천여 명, 2014년 10만7천여 명 등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월호 사건으로 관광산업이 침체기를 맞았지만 두타연은 오히려 약 85.2%나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제치고 양구의 최대이자 최고 관광지 자리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두타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배후령터널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수도권 지역에 홍보활동을 전개해온 점, 코레일 및 시티투어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점, 체류형 단체관광객 유치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관광시설물 정비, 문화관광해설사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 및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정기적 관광 전문교육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 매년 10월 열리는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걷기대회가 두타연에서 개최되며 이 곳의 비경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는데다 지난 2013년 11월 18일부터는 신청즉시 출입이 가능해지는 등 출입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타연은 휴전선 일원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의 민통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6.25전쟁 후 50여 년 간 통제되면서 원시림과 야생동물 등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돼있다.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경제관광과 조경란 관광지운영담당은 “단체관광객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관광 관련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여행박람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郡)은 코레일과의 연계를 통해 기차여행으로 농촌체험 상품을 이용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지역 특산물 구입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양구사랑상품권 5천원을 제공하고 있다. 양구사랑상품권을 제공했을 때 관광객들이 충분히 시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전통시장에 1시간 이상 체류하는 단체관광객에 한해 상품권을 제공하며, 남성보다 여성이 전통시장에서 특산물을 구입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만큼 단체관광객 전체 구성원 중에서 성인여성 관광객이 70% 이상을 차지할 때 제공하도록 하는 기준을 두고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차여행과 연계해 양구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67회에 걸쳐 7214명에 달한다. 이들 관광객들은 ITX-청춘을 이용해 춘천역에 도착한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양구로 이동, 관광지 방문 및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24회 3625명의 관광객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郡)은 양구사랑상품권을 제공받은 단체관광객들이 1인당 평균 1만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3600여만 원을 전통시장에서 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구중앙시장 관계자는 “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양구 산(産) 잡곡, 건나물, 시래기 등을 주로 구매하고 있으며, 집으로 돌아간 후 추가로 주문을 문의해오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는 관광 성수기에 두타연에서 지역주민들의 반짝 장터가 펼쳐지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계를 위해 군(郡)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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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2 | 강원 정선군 | 정선군, 설연휴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 유치 | 2015/02/26 | |
정선군, 설연휴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관광객 유치
- 정선군 설연휴 기간 주요 관광시설 정상운영 -
- 관광안내 콜센터(1544-9053), 관광가이드 풀가동 - 정선군의 주요관광시설이 설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지난 1월 22일 개통하여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아리랑열차가 연휴 첫날인 2월 18일에 이미 매진되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선5일장날인 17일과 22일은 장터 공연이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선아리랑극인 메나리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주말장인 21일에도 정선5일장내에서 장터공연이 진행되며, 아리랑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정선레일바이크 박종해 지사장은 설 연휴 3일동안 방문고객에 대하여 감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일바이크 티켓번호 추첨을 통한 상품권 증정과 수리취떡 할인권, 양띠 고객에 대한 사진 할인권, “행운을 잡아라”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재미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외 아리힐스리조트, 삼탄아트마인, 화암동굴, 아리리촌 등 주요 관광시설이 정상 운영된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설 연휴 기간중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가이드를 매일 배치하는 등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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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3 | 강원 춘천시 | 강촌의 상징이었던 ‘출렁다리’ 30년만에 재현한다 | 2015/02/26 | |
강촌의 상징이었던 ‘출렁다리’ 30년만에 재현한다
○ 1970, 80년대 강촌의 상징이었던 ‘출렁다리’가 30년만에 재현된다. ○ 춘천시는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의 하나로 올해 20억원을 들여 강촌천에 똑같은 모습의 다리를 놓는 것을 비롯, 주차장 등 관광지원시설 확충사업을 벌인다. ○ 위치는 강촌테마파크를 잇는 물깨말교 옆이다. ○ 보행만 가능한 관광형 다리다. ○ 양 편에 교각을 세우고 케이블로 연결한 현수교 형태다. ○ 폭 2m, 길이 58m로 예전 출렁다리(등선교)보다는 작다. ○ 옛 강촌역 출렁다리는 1972년 건설돼 1985년 철거되기까지 강촌의 명물로 사랑을 받았다. ○ 다리와 이어지는 수변에는 대형버스와 승용차 17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 시는 관광객들이 주차를 하고 다리를 건너 바로 상가로 진입하도록 동선을 제공키로 했다. ○ 주차장은 강촌 나들목(IC), 강촌역에서 국도 46호선 간 개설 노선(지방도 403호) 아래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 주차장은 최근 착공한 데 이어 출렁다리 설치는 다음 달 시작한다. ○ 또 강촌 주도로에서 하천도로 연결 위험 구간도 정비한다. ○ 모두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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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4 | 강원 화천군 | 강원도 화천군,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 연장운영 | 2015/02/16 | |
강원도 화천군,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 연장운영
화천군은 산천어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2014년 12월 20일 중국 하얼빈 빙등 기술자들이 조각하여 조성한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을 2015년 2월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인 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일주일간은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 면회객, 군장병, 관광객들이 많이 화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천어축제 연계하여 각종 얼음조각과 얼음 미끄럼틀등 다양하게 조성 운영한 세계최대 실내 얼음조각광장은 2월10일까지 찾은 관람인원은 5만명이 넘었고 1억5천여만원의 입장 수입을 올렸다 아울러 화천읍시가지 일원 12개소에 40만여개의 LED 오색안개등과 2만7천개의 산천어등으로 설치된 선등거리도 2월22일까지 운영하고 2월 23일부터 부분 철거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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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5 | 대구 북구 | 2015년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 2015/02/13 | |
“2015년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
- 대형달집 태우기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장 마련 -북구 문화원에서는 3월 5일(목) 10시부터 “2015년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를 금호강 하중도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그 동안 무태 동화천과 칠곡지역 팔거천 및 복현동 공항교 하단 등 3개소에서 분산 개최하던 달집태우기 행사를 45만 전 주민이 함께 아우르는 통합 행사로 한 해 동안 구민의 안녕과 풍요를 빌면서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 행사는 어울마당, 세시마당 본마당으로 구분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23개동 대항 윷놀이가 시작되고, 부대행사로 연날리기, 쥐불놀이, 투호놀이, 죽궁체험, 세시음식 시음장 등 다양한 체험장도 준비한다. ○ 오후 4시부터는 식전공연으로 민요와 풍물놀이 등 흥겨운 무대공연이 펼쳐지며 품바공연도 특별초청으로 포함된다. 이어서 본행사로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일몰시간 즈음에 대형 달집에 점화가 되면 수백발의 폭죽이 금호강 상공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 달집 규모는 전국 최대 규모인 청도천 달집에 버금가도록 제작되며 본행사 시작전에 참여한 주민들은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봉헌 할 수 있으며 달집과 함께 승화되어 밤하늘로 날려 보내진다. 또한 화려한 불꽃에 어우러진 풍등이 대보름달을 향해 치솟아 오르면 금호강 밤하늘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 한편 금호강 하중도는 6만 7천여평으로 수 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당일 교통혼잡을 피하려면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승용차는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장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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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6 | 강원 정선군 | 정선시티투어 운영, 관광객 호응 최고 | 2015/02/13 | |
정선시티투어 운영, 관광객 호응 최고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올해도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정선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정선시티투어 버스는 대중교통을 활용해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스별 3~4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보도록 구성했다. 시티투어를 원하는 관광객은 11시30분에 민둥산에 대기하고 있는 차량에 탑승하고, 정선역에서는 12시20분에 대기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여 정선5일장, 정선아리랑극, 화암동굴, 화암미술마을, 아라리촌 등을 들러보는 상품이다. 특히, 금년부터는 정선아리랑열차(A-Train) 개통에 따라 열차 운행일에 맞춰 화·수요일에만 제외(5일장날, 공휴일은 운영)하고 연중 상시 운행한다. 시티투어 탑승비용은 대인 1만원, 중·고등학생 8천원, 초등학생 5천원이며 유아 및 이름이 ‘정선이’이면 무료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하여 정선군관광가이드가 직접 탑승하여 설명하는 관광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재미나게 여행할 수 있다.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정선아리랑열차 운행으로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수요에 맞춰 관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내 주요 관광자원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시행하여 2018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써의 위상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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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7 | 충남 청양군 | 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 | 2015/02/10 | |
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
청양군 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충남도 지역향토문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은 2015년 제1회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지역 향토문화축제 최우수로 선정돼 도비 7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칠갑산장승문화축제는 지난 199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양과 칠갑산의 특성 및 전통문화를 반영해 문화예술적 요소를 강화하고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특성화로 조화된 체험중심의 참여형 축제라고 평가 받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축제 준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이 지닌 정체성을 담아내려는 노력과 함께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 점을 인정받아 이번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최우수 축제로 선정을 계기로 축제의 질적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품격 종합문화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 문화관광체육과 문화예술담당 940-2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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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8 | 강원 횡성군 | 횡성 우천면 당숲 <토속문화 살아 있는 전통 마을숲>으로 재탄생 | 2015/02/13 | |
우천면 하궁1리 당숲 <토속문화 살아 있는 전통 마을숲>으로 재탄생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비 9천 8백여만 원 투입해 4,491㎡ 면적 마을숲 조성 □ 횡성 우천면 하궁1리 마을 당숲이 전통 마을숲 조성사업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 횡성군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통 마을숲을 복원하여 그 기능을 회복하고, 주변의 산림과 연계한 산림경관자원으로 육성하는 한편, 토착신앙, 역사, 전설, 구전 등 마을의 문화자산을 계승하고, 마을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토속문화 공간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하궁1리 마을숲은 횡성군 군유림으로, 군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사업비 9천 8백 5십만 원(지특 49,250. 도 14,775, 군 34,475)를 투입해 4,491㎡ 면적에 마을숲을 조성 및 복원하기 위해 ▲ 피해목 수술, ▲ 후계림 조성, ▲ 조경수 및 야생화 식재, ▲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오는 3월까지 숲 조성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하궁1리 마을 당숲은 오랜 세월 마을에서 관리해 온 성황당 당숲으로, 60~80년생 내외 느릅, 느티나무 등 50여 본의 수목이 자생하고 있으며, 자생수목 중 약 60% 이상이 병해충피해를 입어 수간이 부패되어 가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 바 있으며, 대상지 중 일부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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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9 | 강원 양구군 |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김형석 교수 기증 도자기 특별전’ | 2015/02/13 | |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김형석 교수 기증 도자기 특별전’
9월까지... 고려청자·분청사기·조선백자 등 580여점
우리나라 철학계의 선구자이자 ‘대한민국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해 12월7일 양구근현대사박물관에 기증한 도자기들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김 교수가 기증한 도자기들에 대한 분류 및 전시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김형석 교수 기증 도자기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기증 작품들은 고려청자와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기에 빚어진 580여점의 도자기들이다. 특별전에서 소개되는 도자기들은 화려한 고려청자, 소박하면서도 완숙미가 느껴지는 다양한 문양의 분청사기, 우아하면서도 담백한 조선의 백자 등 다양하다. 특히 전시자료 중 ‘명(銘, 새길 명)’이 있는 도자기들이 많은데 예를 들면, 조선의 궁궐인 창경궁(昌慶宮)의 내전(內殿)인 ‘영춘헌(迎春軒)’이 도자기에 새겨져 있어 그 도자기가 만들어진 시기와 만든 장소, 사용된 장소 등을 알 수 있어 도자사(陶瓷史)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지난해 12월7일 박물관을 방문해 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던 도자기와 서화, 문방구류 등 580여 점을 기증했다. 김 교수는 9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양구읍 동수리의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에서 정기적으로 강연활동을 펼치는 등 강연과 저술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한편, 양구근현대사박물관은 더욱 풍성한 근현대사 자료를 갖춰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사 자료의 기증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박물관이 모집하고 있는 자료는 조선 말기부터 2000년대 이전의 생활자료 등으로, 이 시기의 월급명세서, 사무기기, 책, 생필품 등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것이든 전시할 만한 가치만 있다면 모두 접수한다. 이미숙 양구근현대사박물관장은 “김형석 교수님이 기증하신 자료들은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 많다”며 “많은 주민들이 훌륭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께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도 기증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양구근현대사박물관장 이미숙 (☎ 480-26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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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0 | 전남 광양시 | 광양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광양 맛도 즐기자 ! | 2015/02/12 | |
광양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광양 맛도 즐기자 !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앞으로 광양시 멋과 맛을 대표하게 될 관광 브랜드 「광양 구경 구미」를 최종 확정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의원, 대학교수, 문화계 전문가, 공무원 등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양의 멋 「구경」과 광양의 맛 「구미」를 최종 확정·공표 했다. 「광양 구경」에는 1경 백운산 4대 계곡, 2경 광양매화마을, 3경 백운산 자연휴양림, 4경 광양이순신대교, 5경 섬진강 망덕포구, 6경 광양만 야경, 7경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8경 구봉산 전망대, 9경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선정 됐다. 「광양 구미」에는 1미 광양숯불고기, 2미 광양백운산고로쇠, 3미 광양섬진강재첩, 4미 망덕포구 가을전어, 5미 광양기정떡, 6미 광양매실차, 7미 광양닭숯불구이, 8미 광양곶감, 9미 광양숯불장어구이가 선정됐다. 선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 임영주)는 지금까지 가칭 「광양 10경 5미」 선정을 추진해 왔으나,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하고 시민·관광객들의 머릿속에 광양의 멋과 맛을 이미지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양 구경 구미」로 브랜드화하여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양 구경 구미」는 ‘광양 구경가서 구미 당기는 광양 맛도 즐기자’는 의미로, 앞으로 광양관광 전략적 마케팅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정위원회는 「광양 구경 구미」 선정 기준으로 첫번째 시민 설문조사 결과, 두 번째 광양관광 마케팅 효과, 세번째 시 역사성, 네 번째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다섯번째 지역 안배, 여섯번째 중첩된 경관 통합, 일곱 번째 시민·관광객 누구나 알기 쉽게 표현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광양 구경 구미를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광양 구경 구미」를 선정하기 위해 2013년 10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접수 받아, 2014년 9월부터 10월까지 20개의 경관과 13개 맛을 대상으로 시민・공무원 등 2,5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5일 1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기준 및 세부안을 마련키로 하였으며, 이에 지난해 12월 10일 6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열어 선정기준과 본회의 상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주변 지자체의 선정 및 활용 현황과 급변하고 있는 광양만 인근 도시의 관광변화 추이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위원・공무원 등 14명이 함께 여수, 순천, 고흥의 관광자원을 견학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공무원 토론, 시민·언론인 등의 의견을 들어 지난 30일 최종 안을 2차 위원회에 상정했다. 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마련한 선정기준과 세부 안을 토대로 광양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멋과 맛을 선정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숙고하여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의 맛 선정에 있어 광양숯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숯불장어구이에서 보는 바와 같이 광양 맛의 진수는 숯으로 하는 요리에 특징이 있다고 보고 숯불로 하는 음식으로 브랜드화했다. 홍찬의 관광과장은 “관광인프라가 취약한 광양시가 新 관광도시 광양으로 가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에 필요한 「광양 구경 구미」가 최종 선정되었으므로,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강화는 물론 대형 홍보 조형물 제작, 관광 안내판 정비, 팸투어, 광양관광 전국 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광양시에는 과거 1930년대 전반기에 완재(緩齋) 박현모(朴賢模) 선생(1880~1966)이 작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양 10경(晞陽十景)」이 광양 지역의 절경으로 전해져 왔으나,「희양 10경」은 광양시의 발전과 함께 일부사라지거나 퇴색되어 현대적 관광트랜드에 부합한 「광양 멋」을 발굴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광양불고기 등 맛의 고장 광양 먹거리를 대표할 수 있는 광양의 맛도 함께 선정하여 광양 대표먹거리로 홍보하고, 광양관광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광양의 멋과 맛」선정을 추진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