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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개최 2024/05/07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개최 
▸ 5. 8.(수)~5. 17.(금),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등 대표 봄축제 집중개최로 도심 곳곳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
▸ 축제장 방문 시 대구로택시,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할인 혜택까지

대구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역사와 전통, 문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가 5월 8일(수)부터 5월 17일(금)까지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축제 간 연계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 통합 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구축하고, 매년 5월과 10월에 축제를 집중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동성로축제, 동성로 청년버스킹 등 대표 봄축제가 동성로 일원에서 집중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전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5월 10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5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가 개최된다.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에서 시민 퍼레이드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며, 특히 올해는 해외 퍼레이드 팀의 참여 규모(9개국 17개 팀 500여 명)가 눈에 띄게 증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POP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대중문화 기반의 거리 댄스대회, 마임·변검·거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세계 탱고대회 등 흔히 볼 수 없는 이색 볼거리의 심야 문화제까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2일 동안 쉼 없이 공연과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전통 한의학 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5월 8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힙전골목 1658’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장 366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약령시가 전 연령대가 즐겨 찾는 ‘힙’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를 확충했다.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한방골목, 약선골목 등 5가지 테마골목에서는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5월 11일(토)부터 5월 12일(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55개 팀 482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주인공이 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대구생활문화제는 장르별 공연 및 전시행사와 함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고고장, 만화방,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청․장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밴드음악을 소재로 한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는 5월 11일(토)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대구TOP밴드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친 밴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경연과 함께 국내 대표밴드인 ‘김경호 밴드’의 초청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D-Tune’의 축하공연을 볼 수 있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4일간 릴레이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5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5월 14일(화), 대구시립극단과 유명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대구시립무용단과 ‘DJ ANOMY’가 펼치는 패밀리 파티는 5월의 시원한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고, 5월 15일(수), 대구시립국악단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미스트롯’ 善 정미애가 준비한 국악 한마당에서는 국악관현악,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 등 흥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5월 16일(목)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5월 17일(금)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비바팬텀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 중심의 공연 문화로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5월 16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가 준비돼 있고,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의 멋진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처럼 개성 넘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대구 대표 축제를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는 동대구역 광장에 축제 상징 대형 조형물을 설치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홍보하고, ‘인생네컷’ SNS 인증 이벤트 등 재미있는 시민참여 이벤트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노선’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판매하고, 저녁까지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판타지아대구나이트*’ 특별노선도 운행하는 등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 (기 간) 5.10.~5.12. 18:00~21:00 / (방 법) 1일 2회 운행(18:10, 19:10)
  (노 선) 동대구역-근대문화골목-두류공원-수성못-서문시장-동대구역
  (요 금) 5,000원, 도심순환 탑승자는 나이트버스 무료 이용  

한편,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대표 놀이시설인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의 이용료 할인권(30~50%)을 축제 현장에서 배부하며, ‘대구로’ 앱에서는 ‘대구로택시’ 모바일 2,000원 할인권을 5월 11일(토)부터 5월 12일(일) 양일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축제 붐업 조성 및 대구로 이용 활성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그 밖에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기간 중 동성로 일원에서는 ‘동성로축제’, 달서구 일원에서는 ‘선사문화체험축제’와 ‘장미꽃 feel 무렵’이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공식 누리집(https://fantasiafesta.or.kr)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역동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로 시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브랜드 강화 및 지역축제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대구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2024/05/07
힙한 테마골목에서 즐기는 한방문화축제,‘힙전골목 1658’
▸ 5. 8.(수)~5.12.(일) 대구약령시 일원,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개최
▸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5개 테마골목으로 운영
▸ 좀비스트릿, 조선굿판(한방클럽) 등 힙하고 핫한 프로그램 준비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5월 8일(수)부터 5월 12일(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장 366주년을 맞아 ‘힙전골목 1658’을 주제로 전통 한의약에 최신 문화 트렌드를 접목한 힙트래디션(Hip Tradition) 축제로 구성했다.

한의약은 우리의 선조로부터 전해 내려온 소중한 전통임에도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하지만 젊은층에게는 생소한 부분이 있어 한의약과 젊은층이 좋아하는 문화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한의약의 이해와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5월 8일(수) 오전 11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시민참여형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후 2시에 펼쳐진다. 366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 올해의 약재인 ‘당귀’를 약탕기 투하하는 퍼포먼스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가 될 예정이다.

당귀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서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축제기간 5일 동안에는 약령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5가지 테마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약초골목은 약령시 동편 및 약령시 한의약박물관과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에 조성되며, 터널 내에 14가지 약재를 전시해 놓은 ‘약초 포레스트’와 약초동산, 약초길, 버스킹 공연을 위한 LED 타워로 구성된 ‘별빛 약초타워’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둘째, 한의골목에서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 주관으로 한의사 건강상담, 침·뜸 및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의체험센터’와 ‘한방의료체험타운’에서는 한방뷰티 의료체험과 힐링족욕체험을 모두 이용 시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쌍화차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약령다방’과 ‘천하제일 한방대회’, ‘신선놀음’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돼 있다.

셋째, 약령골목에서는 좀비를 피해 약전골목에 숨겨진 황금공진단을 찾는 ‘좀비스트릿’과 전통국악에 전자음악이 더해진 퓨전 마당놀이인 ‘조선굿판(한방클럽)’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또한, 약전골목 상인과 현장에서 신청하는 관람객의 노래 대결인 ‘약령 노래자랑’과 한방족욕과 동시에 국악을 들으며 한방차를 즐길 수 있는 ‘오감 라운지’, 참가자 사연과 진행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약령시 라디오’가 운영된다.

넷째, 한방골목에서는 계산예가 근대문화체험관을 시작으로 이상화·서상돈 고택, 교남YMCA 회관, 한의약박물관(한방의료체험타운)으로 이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인 ‘힙전 한방로드’가 진행된다.

‘한방놀이 힙마당’은 마당극, 거리 퍼포먼스 및 전통놀이로 구성해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뮤지컬 갈라 특별공연, 전승기예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다섯째, 약선골목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으로 관람객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며, 다양한 약초·약나무를 식재한 ‘약초동산’이 조성된다. ‘약령 키즈존’에서는 풍선 아트, 버블 체험 및 서커스‧마술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누리집(http://www.herbfestival.org)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대구한방TV’(daeguhanbang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는 대구약령시 개장 366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방문화축제에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힙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지역대표 문화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 전남 순천시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우주인도 머무는 순천! 2024/05/07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우주인도 머무는 순천!
 - 국가정원 개장 이후 4월 한 달간 주요 관광지 방문객 100만 돌파
 
 ◇ 우주 콘텐츠를 품고 특별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순천만국가정원
 ◇ 순천의 밤을 밝히는 정원, 머무는 관광객
 ◇ 5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기행 ‘나이트 순천 투어’

지난 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전 달과 비교하면 약 3.5배가 증가한 수치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로 4월 한달 동안 약 80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정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필요 최소한의 콘텐츠를 접목해 3대가 손잡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 것이 그 비결이다.

▶ 우주 콘텐츠를 품고 특별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순천만국가정원

다시 찾아온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제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다. 정원에 우주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다. 정원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아닌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미래도 담아내는 공간이다. 시는 단순하게‘보는 정원’에서 우주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디지털적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즐기는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남문 앞 유휴공간을 정비한 ‘스페이스 허브’는 우주인이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175m에 달하는 활주로 정원이다. 노후화된 꿈의 다리는 우주선이 착륙한‘스페이스 브릿지’로 변신했으며, 순천만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로 채워져 지루할 틈이 없다. 4D 기술을 연계해 우주인‘우드베어’의 스릴 넘치는 여행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시크릿 어드벤쳐’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신에게도 인기만점이다.

정원 곳곳에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4월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을 한 ‘유미의 세포들’을 비롯해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들이 정원에 숨어 들어왔다. 젊은이들은 귀여운 세포 앞에서 연인들과 인증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두다’와 함께 너른 정원을 뛰어다니며 각자의 추억을 남긴다.

▶ 순천의 밤을 밝히는 정원, 머무는 관광객

밤의 정원은 낮의 정원과는 색다른 맛이 있다. 올해 시는 모든 것이 잠들어 있는 공간에 최소한의 빛을 더해 완전히 색다른 정원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기념품 하우스를 리뉴얼한 ‘두다하우스’는 박봉기 선생의 작품으로 생명의 시원이 되는 자연의 모습을 환한 빛과 조형물로 연출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캐릭터 수상 퍼레이드는 순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타는 재미, 보는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

야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채워지면서 순천에 머무는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가정원 인근 숙박업소의 주말은 만실로 차고, 시 전역의 주말 숙박률이 83%에 달하는 등 지난달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국가정원이 불러온 경제적 온기가 도심 곳곳에 퍼진 셈이다. 이제 순천은 단순히 스치는 도시가 아닌 관광객이 오래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우뚝 섰다.

▶ 5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기행 ‘나이트 순천투어’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함께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했던 야간 프리미엄 투어 프로그램인 ‘나이트 가든투어’가 매일 매진을 이루며 성공리에 끝났다.

‘나이트 가든 투어’는 사전 예약을 한 소수를 대상으로 전문해설사가 동행하며 리뉴얼된 시설과 각종 테마 정원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해 화려한 야간경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한 ‘나이트 순천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나이트 순천투어’는 밤의 국가정원을 비롯해 순천 도심의 저녁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국가정원 내 시크릿 어드벤처, 수상퍼레이드 등 새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원도심 투어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또는 연인과 손잡고 순천에서 달달한 봄과 밤을 즐겨보는 게 어떨까?
4 대구 북구 어린이와 어른이 다 모여라!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2024/04/29
어린이와 어른이 다 모여라!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대구광역시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5월 4일, 5일 양일간 DGB 대구은행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층 더 성장한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떡페 어때?’라는 슬로건으로 돌아온다. ‘맛뽀기, 놀아뽀기, 즐겨뽀기, 함께해뽀기’ 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떡페에는 전국에서 모인 떡볶이 업체 30개, 푸드트럭 8개, 식음부스 9개까지 총 47개의 먹거리가 준비된 맛뽀기,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모든 세대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놀아뽀기, 뽀기친구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부터 가수 노라조 까지 라인업도 화려한 즐겨뽀기, 감성텐트와 돗자리존에서 직접 떡볶이를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함께해뽀기 등 콘텐츠가 풍성하다. 또한 옥산로 테마거리에서 최근 근대산업 새로나길로 단장한 고성북로 일원에서는 스트릿댄스파이터와 거리매직쇼도 이어진다.

 ○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볼풀장, VR 열차, 말랑이 뽀기 만들기,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대구국제사격장, 구암동 고분군 등 북구의 관광명소 콘셉트를 활용한 뽀기 스탬프 챌린지 등 어른이를 위한 체험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 올해 떡페에서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은 ‘떡페 테마존’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궁중떡볶이로 시작한 간장 떡볶이가 현대의 고추장 떡볶이, 짜장·로제·마라 떡볶이에 이어 이제는 전 세계를 누비는 K-푸드가 된 떡볶이의 역사를 비롯해 대구 떡볶이가 유독 매운 이유, 떡볶이의 성지 대구 북구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 떡볶이의 철학이 담긴 주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 좌우에는‘어서 와! 조선 떡볶이는 처음이지?’에서 가래 떡 만들기 체험, 임금님이 하사하는 궁중떡볶이 코너와 ‘어디 가? 세계로 가는 K-떡볶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지의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 글로벌 토핑존을 외국인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이색 떡볶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 행사장 곳곳에서 숨은 띵언을 찾아 인증샷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 떡페간다. 접시 빼고 모조리 씹어먹어 줄께!’,‘빨간 맛! 궁금해 뽀기! 먹으면 점점 더 매워지는 빨간 그 맛!’,‘밀떡 쌀떡 고민하느니 한 개라도 더 먹자’등 영화대사, 노랫말, 명언을 패러디한 재미있는 띵언 포토존이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으니 이를 찾아 인증샷도 남겨보자.

  ○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과 체험 또한 다채롭다.
     5월 4일에는 히든싱어 규현 편 우승자인‘이신’,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노라조’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고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쇼를 비롯해 뽀기 스퀴시 만들기, 디폼블럭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풍선을 이용한 공연인 빅벌룬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진다.

  ○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인 북꾸마블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북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소비한 금액의 일부를 뽀기 굿즈로 돌려주는 이벤트로 타지역 관람객만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3일까지 홈페이지 사전신청을 받는다.

  ○ 그 밖의 자세한 축제 내용은 떡볶이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행사를 주관하는 배광식 북구청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떡볶이가 이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작년보다 행사공간과 참가업체를 1.5배씩 확대하고, 식음부스도 2배 확충하는 등 관람객들에게는 맛있고 즐거운 추억을, 북구 지역에는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오는 상생의 축제로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5 전북 부안군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2024/04/29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축제기간과 장소 등 대폭적인 변화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부안마실축제 장소를 기존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기존 3일이던 축제 기간이 4일로 확대됐으며 축제장소도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됐다.

축제 공간은 별미마실과 예향마실, 지혜마실, 이웃마실, 예술마실, 여행마실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과 주제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된다.

이에 따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제2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불꽃놀이,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은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드론라이트쇼와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해외 공연팀 초청을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판打스틱 SAMAJAM에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6500회 이상 공연하고 100만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한 캐나다 대표 음악공연팀을 초청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축제 정체성 담은 주제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 프로그램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제 프로그램은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이 펼쳐진다.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 기존 프로그램들은 기획 단계부터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실을 기했으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메인무대 인근에 전면 배치해 축제의 정체성 강화에 무게를 뒀다.

■ 힐링 중심 부안만의 특별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을 중심으로 한 부안만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놀이와 기부가 함께’ 놀이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놀이 프로그램은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놀이기구 타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뽕뽕 마실랜드’를 비롯해 부안에서 탄행된 허균의 홍길동전을 알리기 위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 ‘길동무 홍길동’, 농촌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공룡알 타운’ 등이 이색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이웃사촌이 되는 ‘마실 명랑운동회’ 등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 오감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으로 준비되며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즐기는 특별한 청자밥상 ‘부안마실 효도밥상’과 감성가득한 부안읍 거리에서 즐기는 ‘마실스냅’, 부안지역 마을과 파트너십으로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웃기웃 마을 투어’ 등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관광,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일반적으로 다른 축제는 하나의 자원을 중심으로 축제화 하지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다양한 매력자원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축제장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6 경북 영주시 선비의 낭만 가득,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2024/04/24
선비의 낭만 가득,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선비촌, 소수서원, 도심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시작과 함께 영주시가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황금연휴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다른 곳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선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를 개최하는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영주 고유의 정체성과 축제 본연의 가치, 현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고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축제 첫날,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시민운동장을 거쳐 서천 둔치에 마련된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에는 영주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개성 있는 선비 복장으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전체에 축제 분위기를 전한다.

서천둔치(시민운동장 앞) 축제장에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덴동어미 화전놀이 공연, 교지 퍼포먼스,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영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쇼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선비를 더 가깝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숲(홍보관), 선비의 치유(한방 건강체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비문화 글로벌 캠퍼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선비&아트 공예품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다양한 장신구와 공예품도 함께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선비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니게임, 전통놀이, 포토타임 등 붐업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둘째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경북 도립국악단의 공연과 핑크퐁, 아기 상어의 댄스파티, 어린이 태권도와 합창단 공연 등 어린이날을 기념한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주무대에서는 이창호 바둑기사의 지도 대국이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또 다른 무대인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는 선비촌 일상재현(마당극), 문중의 후손 초청 프로그램인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서’, 다도체험과 명가명주(전통주)체험, 밤을 걷는 선비(소수서원 야행) 등 장소의 역사, 문화적인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선비세상에서는 ‘2024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해 어린이 선비 장원급제, 어린이 상상극장, 열기구, 캠크닉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영주의 5월은 선비문화 체험으로 가득하다. 축제에 앞서 5월 2일과 3일 양일간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정도전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소수박물관·인삼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이 개최되고 죽계 백일장, 전국 민속사진 촬영대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영주 도심을 누비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7 경기 안산시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24/04/23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상을 깨우는 거리예술,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까지… 안산 수놓을 준비에 한창
시민과 함께해 온 거리예술축제 20돌 맞아…“역동적, 활력 넘치는 도시 상징”
역대급 라인업 6개국 참여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열려
축제 공간 단원구에서 상록구까지 확장… 안산 호수공원서 불꽃 퍼포먼스 폐막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면면을 미리 만나봤다.


■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을 담았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 20돌 맞은 축제… 색다른 변화에 주목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를 주최하는 안산시와 이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조성한다. 기획프로그램인 ‘거리예술X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거리예술X청소년’은 거울을 소재로 조성된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이다. 자신과 타인, 도시를 비추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제3의 공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안산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문화 인재 양성소가 소재한 만큼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도 담긴다. 가령,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축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구조물은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위치한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이 구조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한다. 주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많은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축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만큼 장소를 안산문화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공간을 확장하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은 대형작과 폐막불꽃을 볼 수 있어 축제 기간 중 매년 안산문화광장에 빼곡한 인파를 불러 모은다. 이에 착안해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장애인 문화 장벽 허물고 친환경 공연 문화 선도

이번 거리극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고자 관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안내용 그림판 설치, 사전 예약 시 장애인 우선 예약, 수어 지원, 장애 유형에 따른 관람 가능 여부 표기, 협조 안내멘트 등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 기획, 홍보를 통해 친환경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참가 아티스트와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노력은 물론, 축제 현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해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감량하고 온라인 중심의 축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제의 친환경 에코(ECO) 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운동에도 동참한다. 

■ 20돌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 Festival)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누적 관객 수 878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유치하며 20년간 변함없는 명맥을 이어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러한 축제의 정통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4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산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ansanfest.com)와 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 경남 하동군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11일~15일 화개면에서 개최, 2024/04/22
싱그러운 5월, 별천지 하동에서 천년차향에 물들어 보자!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5월 11일~15일 화개면에서 개최,
 차로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치유관 일원에서 오는 5월 11일~15일 5일간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의 첫걸음, 시배지 = 우리나라 차의 역사가 시작된 화개면에서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배지 헌다례’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주요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하동 티 블렌딩 대회’, ‘올해의 차 품평회’ 등을 통해 전국의 차인(茶人들)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찻자리와 각자의 차 맛을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김경 전국미술대상전’, ‘경남도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남대우 문학 백일장’, ‘멋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학생들과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5월 11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팬텀싱어4 우승팀인 리베란테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천지 하동의 매력에 빠져보자.

◇하동의 맛과 멋을 느끼다 =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의 감성이 더해진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눈과 입으로 맛보고, 하동 핫 플레이스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별천지 하동만의 특별한 굿즈관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움직이는 미술관, 매일 축제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의 향연으로 싱그러운 하동의 멋을 한껏 즐길 수 있으며, 야생차박물관에서는 ‘유럽 도자기가 담은 차(茶) 문화’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유럽 도자기도 감상할 수 있다.

◇ 마음을 비우고 일상의 특별함을 머금다 = 40여 개의 차 시음 부스에서는 다양한 다원의 차별화된 햇차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세계 차 체험관 내의 한국관에서는 하동이 보유한 4명의 차 명인이 우려내는 특별한 차와 보성, 김해, 강진의 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차시배지에서는 사전 예약자(09:30 사전예약 10명, 14:00 현장예약 10명)에 한해 차시배지에서 딴 차를 마시며 천년의 향을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동야생차치유관에서는 싱잉볼과 하타요가, 타로카드, 글쓰기, 명상 프로그램, 녹차 족욕 테라피 등을 제공해 번잡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2030 티(tea) 크리에이터 모임인 티포원의 티 클래스(5월 11일~12일 13:00, 14:30), 『차를 시작합니다』 김용재 작가와의 차북차북(5월 13일 16:00), 『차와 일상』 이유진 작가와의 북토크(5월 14일~15일, 14:30)를 포함한 관내 다원 대표들과의 대화를 통해 차에 대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눌 수도 있다.

◇나를 만나다, 삶을 누리다 = 올해 처음 시행하는 멍때리기 대회(5월 13일 10:00) ‘하멍차멍’은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잠시 멈춤으로써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졸음, 웃음, 대화, 휴대폰 없이 시간을 보내며 얻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에서 잠자는 거인을 깨워보길 바란다.

  만약 고요한 정적이 싫다면, 천년다향길을 걸어보는 방법도 있다.

  천년다향길에서는 산비탈과 계곡 사이의 아름다운 야생 암차밭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 차나무를 만날 수 있다. 정갈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펼쳐진 초록 가득한 차밭을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 보자.

  한편, 하동군은 축제를 앞두고 ‘취향탐색 팸투어’, ‘하동에서 보낸 푸른 초대 사전 다회’, 버블티 프랜차이즈 ‘아마스빈’과의 협업 홍보 등을 통해 본 축제에 앞서 방문객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예약시스템으로 예약 후 방문하길 추천하며, 예약시스템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태진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비우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줄 것을 요청했다.

  
9 경기 이천시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2024/04/22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
- 지역과 하나되는 친환경 축제 - 


2024년 제38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는 명실상부 이천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이천시는 제38회 도자기축제를 이전과 달리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축제로 기획하여 축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이천시뿐만 아니라 이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하였다. 

이천 도자기 이야기

이천의 도자기 이야기는 청동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역사를 따라 발전과 쇠퇴를 반복해왔다. 수도 서울 인근에서 전통 가마와 전통 요업방식을 이용하며 원료와 땔감이 풍부한 곳이 바로 경기도 이천이었다. 기존에 터를 잡고 있던 도예가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도예가들로 성황을 이루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지속적으로 가마가 설립되며 이천은 명실공히 우리나라 도자기의 주요 생산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근래에 와서도 이천 특산물로 도자기가 손꼽히고 있으며, 특히 신둔면 일대에는 삼백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예촌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이천 전역에 약 사백여개의 공방에서 청자를 비롯한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작품을 만들고 있다. 도자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흙, 땔나무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천의 외적인 여건은 물론이거니와, 도공들의 도자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 창작이라는 장인정신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천도자기축제의 시작과 현재

1987년부터 시작된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외 사람들에게 이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미의 우수성을 알리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고, 2001년에는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근래에는 단순히 도자기 판매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축제가 아니라, 도자기에 문화를 입혀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고, 나아가‘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해외 교류도시와 각국 대사를 초청해 국제행사로서 격을 갖추었다.

도자기를 넘어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축제로

2024년, 이천시는 국내 최고의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기 축제를 다시 한번 진화시켰다.‘이천도자기축제’를 넘어 여러 행사와 통합·연계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친환경·지역상생 축제’로 변모시킨 것이다. 

이천 도자예술마을 축제장에서는 도자기축제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사를 연계하여 통합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축제장 내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대체 사용하고, 가정 내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특산품과 함께 이천도자기 한정판을 판매하고, 대형돔을 설치하여 조용하고 독립된 전시공간을 조성하였다. 대형돔에서는 기획전, 명장전, 명장 소품 판매, 현대작가공모전, 해외교류전, 한국세라믹기술원전 등 기존에 없던 이색적인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판매 및 전시는 시뿐만 아니라 도예인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축제로 한발짝 나아가게 하였다. 

먹거리는 축제장 내 부스는 물론, 관내 식당과 연계하여 5% 할인을 제공하는 등 축제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4월 26일 개막식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박회림의 성대한 클래식 공연과 드론 쇼, 명장과 도예고 학생들의 물레 시연,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40여 팀의 버스킹 공연, 전통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쌀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열린다.
10 경북 문경시 명예문화관광축제「2024 문경찻사발축제」개막 2024/04/22
명예문화관광축제「2024 문경찻사발축제」개막
- 새롭게 달라진 구성으로 10일간의 축제 일정 시작 -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새로운 주제어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도자기축제로서 자리잡은 전통찻사발의 확립된 정체성에서 더 나아가 생활자기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여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라인업과 전시·체험행사, 특별행사와 새로운 먹거리까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문경시 홍보대사로 구성된 알찬 개폐막식 행사와 인플루언서 초청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축제 첫날의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박서진과 박군, 주미와 더불어 조명섭, 영기가 출연하여 흥겨운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 마지막 날 폐막식에는 통일메아리악단과 하랑(구 초코파이브), 윤윤서양이 출연하여 축제를 마무리하는 무대를 가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외공연장에 대형 비가림시설이 설치되어 우천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해져 날씨와 상관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이튿날인 28일에는 인플루언서(미스 대구‧경북)가 각종 체험과 전시장 투어로 축제장을 누비며 자유롭게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는‘위드미포토’행사를 진행해 축제장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 줄 계획이다.

▲ 생활자기 라인업 확대와 새로운 커피사발 판매 시도
 작년부터 시작된 생활자기의 대중화 시도에 따라 이번 축제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찻사발과 도자기를 요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찻사발과는 다르게 유리에 가깝게 강하게 구워낸 개성있는 커피사발을 도입하여 축제 기간 중 한정 물량을 판매하고 행사 프로그램에서 경품으로도 제공된다. 추가로 관내 청년들이 운영하는 유명 커피전문점과 함께하는 커피사발을 활용한 커피 이벤트도 축제기간 중 새롭게 구성하여 매년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 국제교류전과 무형문화재 작품을 위한 특별 전시관 설치 
 축제 대표 전시 콘텐츠로 루마니아와 중국 이싱시의 도예작가와 우리시 무형문화재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부스테이너 특별전시관이 문경새재 1관문 앞에 설치된다. 이번 국제교류전에는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과 해외 도예 시연행사로 연을 맺은 루마니아의 최고 명망있는 다니엘 레스 작가가 참여하여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관람객 앞에서 시연하는 시간도 갖는다. 문경시와 해외 자매결연 지자체인 중국 이싱시에서는 연륜과 경력이 있는 작가가 전시회에 참석하여 양 도시의 우애를 쌓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한다. 문경시를 대표하는 무형 문화재 특별전에는 백산 김정옥, 묵심 이학천, 문산 김영식, 미산 김선식까지 도자기 장인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혼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대형LED설치와 확장되고 일원화된 광화문 무대
 이번 축제의 눈길을 끄는 점으로 오픈세트장 내 광화문의 대형LED 설치와 광화문 무대의 일원화가 주목된다. 800인치의 대형LED로 모든 축제영상과 프로그램 소개가 진행되고 망댕이 가마 역시 화려한 영상으로 구현하여 웅장한 매력을 표현할 계획이다. 또 기존 광화문 무대와 저잣거리 무대의 이원화된 무대를 확장된 광화문 무대로 일원화하고 저잣거리쪽은 체험과 먹거리로 구성하여 세트장을 구역별로 구분하여 세트장 구석구석을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 커진 광화문 무대에서는 발물레경진대회, 다화경연대회, 읍면동 시민의 날 등 축제의 메인이벤트가 진행된다. 
 
▲ 저잣거리의 재구성과 백종원‘돼지국밥’팝업스토어의 등장 
 광화문 무대로 일원화되면서 기존 저잣거리에는 식당용 돔부스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제먹거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 투자로 식당가를 구상한다. 문경새재 식당들이 직접 참여하여 풍성하게 저잣거리를 우리 음식으로 채울 예정이다. 또 이번에는 이달 초 개원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돼지국밥 팝업스토어로 축제에 참여해 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진화된 특별체험행사와 업그레이드 된 원픽패스권
 특별체험행사로 기존의‘사기장의 하루’에서 진화된‘슬기로운 도예생활’이 메인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정해진 시간 동안 직접 사기장의 제자가 되어 도예 체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되며, 단순히 시연을 지켜보는 프로그램에서 직접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화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 밖에‘찻사발 빚기’와‘찻사발그림그리기’,‘다례체험’,‘디저트 아트전시’,‘풍선공연’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작년에 처음 도입되어 찻잔 구입권과 축제 내 체험, 경품추첨권, 관내 관광지 할인까지 묶어 판매하는 방식으로 신선한 시도였다는 평을 받았던 원픽패스권은 올해 개장한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까지 추가되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판매된다. 찻사발축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구입시 원래 가격(20,000원)에서 할인된 가격(1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선물과 단체 구입도 가능하여 사전판매로 축제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게 된다.

▲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즐기는 찻사발축제 부대프로그램‘한복패션쇼’
 축제의 다양한 부대행사 차원에 작년 처음 도입됐던 ‘한복패션쇼’는 축제기간 중 시내가 공동화된다는 의견에 따라 점촌 문화의거리로 위치를 옮겨 열린다. 30여 명의 한복 모델등이 패션쇼와 거리행진을 하고 사전행사로 명인의 줄타기와 북소리 퍼포먼스, 도예작가들의 발물레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이와 같은 축제 장소 확대 외에도 관내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여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작년부터 전통찻사발에서 생활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 왔고, 올해는 커피사발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 도예 산업의 부흥과 지속적인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통의 가치관을 지키면서도 다변화된 도자기 수요에 맞게 생활자기 라인업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찻사발축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며 “신속한 축제장 이용을 위한 전용차선 셔틀버스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축제 구성원 모두 친절하게 축제를 준비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이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또 오고 싶은 축제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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