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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로 끓여내는 쫄깃하고 깊은 맛.
청주의 유명 관광명소 중에 세종대왕이 60여 일간 머물면서 눈병을 고친 대왕약수촌이 있다. 그곳의 약수는 피부병을 치료하고 사람 몸에 좋은 랴듐성분이 함유된 천연탄산수가 있는 곳이다. 물이 좋은 지역에서 끓여내는 백숙에는 별다른 약재를 넣지 않아도 충분히 약용음식이 될만하다. 대왕약수촌의 쫄깃한 오리 살과 담백하고 진한 국물맛에 많은 사람이 찾는 청주의 맛이기도 하다. 깨알 정보 tip 오리고기는 피부에도 좋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오리백숙은 오리와 여러가지 한약재를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 음식으로 청주의 오리백숙은 오리 특유의 잡내가 없고 살이 야들야들하니 담백하다. 오리고기를 먼저 건져 먹거나 깻잎, 묵은지, 물김치 등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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