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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보물 벚굴
일반 굴에 비해 크기가 10배이상 큰 벚굴은 일반 굴과 크기뿐만 아니라 태생도 남다르다. 다른 굴은 보통 바다에서 나는 반면 벚굴은 강과 바다가 함께 만들어내는 것인데, 벚굴은 섬진강에서 채취할 수 있어 ‘강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벚굴은 단백질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 ‘강 속에 사는 비아그라’ 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봄의 특별한 별미, 벚굴은 상큼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깨알 정보 tip ‘벚굴’이란 이름에는 두 가지 유래가 있다. 하나는 벚꽃이 한창일 때가 제철이라 하여 벚굴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잠수부들이 벚굴을 채취하기 위해 섬진강 속으로 들어갔을 때, 입을 벌린 굴이 마치 벚꽃처럼 예쁘다고 해서 벚굴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유래가 어느 것이든 봄의 벚꽃과 함께 즐긴다면 최고의 별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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