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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으로 든든하게 몸보신!
예로부터 도토리는 겨울철 비상식량 같은 존재였다. 산에서는 지천에 널려 흔하게 볼 수 있는 존재지만, 현대에 들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에서는 도토리를 갈아 수제비로 만든 도토리 수제비를 맛 볼 수 있다. 여기에 인삼, 대추, 잣 등 다양한 재료와 한약재를 넣고 푹 끓여 한 끼 든든한 보양식으로 탈바꿈했다. 쌉싸름한 도토리에 인삼까지 더해져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인삼 도토리 수제비. 고령에 들른다면 꼭! 먹어보면 좋을 듯 하다. 깨알 정보tip 수제비 만으로 양이 부족하다면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풀면 더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도토리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는데도 효과가 있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하지만 도토리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변비인사람은 적정량만 섭취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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