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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산 여행에서 맛있게 먹는 부산 밀면에도 알고 보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가 숨어있다. 6ㆍ25전쟁 당시 이북에서 부산으로 대거 내려온 피난민들은 자신들의 고향 음식인 냉면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전쟁 통에 냉면 재료인 감자나 메밀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당시 미군 원조 등으로 흔했던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 면발을 만들어 ‘밀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밀면은 다른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고 2000년대에 들어와서 점차 유명세를 타면서 부산에 오면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며 점차 다른 지역으로도 퍼져나갔다. 깨알 정보 tip 밀면은 밀이 주된 재료인 면이기 때문에 자칫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육수를 낼 때 감초, 당귀, 계피 등 한약 재료를 많이 집어넣는 것이 특징이다. 밀면은 차게 먹는 비빔밀면과 물밀면이 있고 따뜻하게 먹는 온밀면도 있으니, 취향 따라 계절 따라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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