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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이 붕어로 만든 빵이 아니듯 올챙이국수는 올챙이로 만든 국수가 아니다! 올챙이국수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은 꼬물꼬물 올챙이로 만든 국수가 아닐까하고 겁을 먹지만, 올챙이국수는 홍천의 특산물 중 하나인 찰옥수수로 만든 홍천의 향토음식이다. 이름부터 생소한 올챙이국수를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 옥수수를 갈아서 가라앉힌 앙금을 끓인 뒤 구멍이 뚫린 바가지에 부어 찬물로 흘러 떨어지게 해서 올챙이국수의 면을 만든다. 그리고 멸치 육수를 붓고 양념간장을 얹어 비벼 먹는다. 툭툭 떨어지게 만든 올챙이국수의 모양이 마치 올챙이와 같아서 올챙이국수 또는 올챙이묵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 올챙이국수는 국수이지만 젓가락으로 먹으면 면이 끊어지고 집히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먹어야하는 국수다. 깨알정보 tip 올챙이국수는 사실 시선을 사로잡는 모양도 아니고 특별한 맛이 없다. 옥수수로 만든 짤막한 국수에 양념장과 멸치 육수나 열무김치 국물을 부어먹는 것이라 다양한 맛과 조미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맛이다. 하지만 올챙이국수의 소박하고 수수한 맛에서 건강한 고향의 맛을 느낄 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서는 푸근한 홍천 인심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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