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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다고 무시는 금물, 피부미용에 좋은 아귀
못생긴 생김새로 그물에 걸리면 버리거나 기름으로나 쓰던 아귀는 영양과 맛이 풍부한 먹거리로 현재 사랑받고 있다. 부드러운 살과 쫄깃한 지느러미에 미더덕, 새우 등 여래 해산물을 더하고 상큼한 맛을 위한 야채가 적당히 매운 양념에 버무려져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과거에는 보릿고개, 전쟁통이나 되어서야 그 진가를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고단백 별미가 되어 특히 해산물이 풍부한 인천 중구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깨알 정보 tip 아귀는 험상궂고 못생긴 생김새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불교에서도 '아귀'는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사는 중생을 가리키니 옛날 사람들이 아귀를 얼마나 하찮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외형과 달리 콜라겐, 단백질 등이 풍부하여 오히려 피부미용이나 성장발육에 탁월하니 진정 건강에 좋은 수산물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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