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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콤한 콩가루의 유혹
남구에서 여름 별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콩물국수다. 삭빙기로 곱게 갈아낸 얼음 위에 콩가루를 잔뜩 얹어 낸 콩물국수는 한 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한 젓가락을 떠 올리면 고소한 콩가루 냄새가 진동을 한다. 아낌없이 들이부은 이 콩가루도 남구 콩물국수의 비법 중 하나일 것이다. 진한 맛이 우러난 콩물국수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깨알 정보 tip 아침마다 새로 뽑은 콩물은 콩물국수의 맛을 더 부드럽게 만든다. 이렇게 신선한 콩물의 매력은 상상 이상이어서, 콩물국수 전문점에서 다른 음식들을 시켜 먹고, 후식으로 콩물을 마시고 가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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