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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닭, 잉어를 함께 끓인 보양식, 국물 이용한 탕·죽은 별미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는 용왕의 특사로 육지로 올라온 자라가 토끼 간을 구해보려고 지혜를 짜내지만, 결국 용무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후 자라는 어떻게 됐을까? 엉금엉금 걸음이 느린 자라는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람 손에 잡혔을 가능성이 크다. 자라에게 발 빠른 토끼를 잡아 간을 내오라고 주문한 용왕도 용궁이외의 세상물정에는 어두웠던 것 같다. 어쨌든 사람에게 잡힌 자라는 인삼, 대추, 마늘, 감초와 함께 국통에 들어가는 비운을 겪게 됐을 것이다. 깨알 정보 tip 그 옛날 용왕 덕에 사람들은 두고두고 원기회복에 최고인 자라탕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용궁탕의 주재료인 자라는 칼슘, 철분, 비타민 B군 복합체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고,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다. 임실 지역에서는 용궁탕이 음식임을 감안해 탕과 죽 등 용궁탕 국물을 이용한 요리를 발달시켜왔다. 문헌에 의하면 용궁탕은 닭, 잉어, 달걀, 무, 미나리, 파, 표고, 소안심살, 전복, 해삼, 잣, 참기름, 후추 등을 재료로 함께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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