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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안주의 향연, 실비집
항구도시인 삼천포에서는 남자들이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나가 사고를 당하면 생계가 막막해진 여자들이 집안의 음식을 그대로 내어와 간단히 술을 파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이 실비집의 유래가 되었다. 실비집의 안주는 고등어, 모래 게, 멍게젓, 죽순, 부추전, 방어회 등으로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만큼 종류가 다양하고 양이 푸짐하다. 그래서 실비집에 처음 오는 사람들은 안주 종류에 한 번 놀라고, 그 다음으로 맛에 놀라게 된다고 한다. 깨알 정보 tip 실비집에서는 안주와 먹거리에 대한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다. 기본 세 병 가격의 술값만이 정산되는 것이다. 한 병 당 만 원 꼴로 계산되는 술에 아무도 불평을 가지지 않는 것은 보통 주점의 안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비집의 안주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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