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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자생하는 산나물
하동의 산채 비빔밥은 지리산 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갖가지 산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 제철에 나는 나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향과 맛뿐만 아니라 나물에 담겨 있는 효능까지 듬뿍 담겨 있으니 계절별로 색다른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산나물과 들나물에 고슬고슬한 밥 위에 얹고 고추장을 한 술 넣어 쓱싹쓱싹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깨알 정보 tip 하동의 산채 비빔밥을 먹을 때 함께 먹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부침개와 동동주가 있다. 산나물과 들나물의 맛과 향에 더해지는 기름이 야들야들한 부침개, 구수함의 절정을 보여주는 동동주가 곁들여진다면 하동을 돌아보며 쌓였던 피로를 싹 잊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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