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생사에서 만나는 국화 향기
과거에 쌍용사라는 이름으로 불린 천생사는 매년 가을이면 꽃향기가 가득한 국화의 천국으로 변신한다. 이곳에는 주지스님인 석불스님이 직접 키운 수만 송이의 국화가 피어 아름다움을 만천하에 뽐낸다. 구미 천생산 천생사 국화축제는 음력 9월 9일을 전후하여 열리는 가을 꽃축제다. 음력 9월 9일은 9.9절이라 부르는데 이 시기에는 그해의 첫 수확 곡식과 과일을 제사로 올려 조상님께 드렸던 행사이다. 산과 함께 어우러진 천생사의 모습에 국화가 곁들여져 더욱 정겹게 느껴지고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에 좋은 축제다.
※ 해당 축제는 운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므로, 추후 개최 여부는 주최측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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