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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민족의 전통과 혼을 담다


우리 국악이 아름다운 것은 음악 속에 우리 민족의 전통과 혼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화려한 가요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국악은 잊고 있던 옛 정취를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 우리 국악에 대해 아는 것은 우리나라에 대해 아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의 음악, 국악

 
  • 국악의 고장 남원시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이 건립되어 있다. 

국악이란 우리나라의 음악을 줄여 부르는 것으로, 정악과 민속악, 종교악 등의 전통음악에서부터 전통음악에 뿌리를 둔 현대의 창작국악까지를 통칭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국악이라는 용어는 1907년 일제통감부가 교방사를 장악과로 개칭할 때 두었던 국악사장과 국악사에서 기원하고 있으나,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음악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국악은 크게 정악과 민속악으로 나뉜다. 먼저, 정악은 본래 궁중을 비롯한 양반 계층에서 즐기던 음악으로 궁중악과 풍류악 등의 갈래를 가지고 있다. 민속악은 향악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평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던 음악으로 종교 음악 또한 이 민속악에 포함된다. 현대인들이 즐길 수 있는 국악 또한 대부분이 민속악에 속해 있다. 
 

 

국악에 관심이 필요해

 
  • 서울 서초구의 예술의전당 내에서도 국립국악원을 만나볼 수 있다.

국악은 기악, 성악, 풍물, 시조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로 나뉘며, 지금도 국악의 보존 및 전승을 위하여 보이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최근 퓨전국악밴드의 활성화 등 국악 공연에 대한 수요가 과거보다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 서울이나 지방의 규모 있는 축제나 공연무대 등은 대중가요 공연 일색이었는데, 언젠가부터 퓨전국악 등을 공연하는 그룹, 특히 젊은 그룹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국악에 대한 관심이 반드시 일관적이고 보편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아직까지 국악은 음악 장르의 기준이라기보다는, 여러 음악 장르 중 한 분야 내지는 특수음악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일상 생활에서 국악이라는 말이 음악이라는 말과 별개로 사용된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또한 아직까지 국내 여러 국악 공연장을 찾는 젊은 층보다는 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콘서트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국악의 성지, 남원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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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국악의 성지는 우리 국악의 맥을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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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의 성지 내부는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남원은 국악의 본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판소리의 다섯 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가 되었던 곳이 바로 남원이며, 오늘날에 전해지는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 한 인물로 알려진 가왕 송흥록의 고향 또한 남원이다. 국악 선인들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고장인 남원에서 국악을 찾고자 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으로 ‘국악의 성지’가 있다. 국악의 성지는 지리산 자락의 운봉에 위치해 있다.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가 국악의 체계적 보존 및 전승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설립된 국악의 성지는 지판소리기념실과 민속국악실, 학예연구실, 국악공연실, 국악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는 국악의 메카이다. 

국악의 성지는 국악인의 묘역과 사당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악의 성지 인근에서는 가왕 송흥록과 박초월 명창의 생가를 만나볼 수도 있고 황산대첩을 기념하여 세운 황산대첩비 또한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가히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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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음에도, 판소리를 비롯한 국악에 대한 관심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지요. 조금 더 우리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4년 11월 2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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