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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우주의 꿈,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한번쯤은 드넓은 세계를 날아다니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파일럿이나 우주항공사를 꿈꾸게 된다.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항공 우주의 도시, 사천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어 항공우주과학에 대해 실제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자료를 통해 우주를 항한 새로운 꿈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참여해 제작한 아리랑 1호에 다목적 실용위성의 모형과 더불어 한국전쟁 때 사용한 무기, 유엔 참전국들의 활약상 등이 전시돼 있어 항공과 함께 한 우리 역사도 떠올리게 만든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박물관

  •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박물관이다. 

항공우주박물관의 당당한 비행기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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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비행기.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 얽힌 역사를 만날 수 있다.

항공우주박물관에는 다양한 종류의 훈련기와 헬기, 전투기 등이 줄을 이어 서있다. 수송기와 전투기, 폭격기와 같은 커다란 비행기만도 15대에 이르러 보는 것 만으로도 비행 전문 박물관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그러나 이에 얽힌 이야기는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유엔한국참전국협회가 여의도에서 운영하던 종합안보전시장의 컬렉션이 여기로 옮겨오면서 이 비행기들도 사천에 안착하게 된 것.
 
그나마 컬렉션 중에서 무기류나 훈장, 사진을 비롯해 육상교통수단까지도 화물차로 옮기는 데 별 문제는 없었지만 수송기와 전투기, 폭격기 등은 화물차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큰데다 비행을 할 수도 없었다. 결국 모두 서울에서 해체한 뒤 화물차로 옮겨왔다가 다시 사천에서 조립하는 과정을 거쳤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그나마도 훈련기와 헬기는 소형이라 화물차로 옮겨올 수 있었다고. 이 때 박물관 사업을 진두지휘하던 KAI가 10여명의 직원으르 배치해 회사 잔디밭에 내려놓은 비행기를 조립한 것도 유명한 이야기다. 이렇게 1995년부터 옮기기 시작한 전시품은 2002년이 되어서야 완성되어 지금의 항공우주박물관이 된 것. 이 중에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 등장했던 수송기도 있다. 특히 6·25전쟁 때 남침의 선봉에 섰던 T34 탱크도 전시돼 있는데 이것은 중국에서 들여왔다. 특히 이들의 장점이 있다면 바로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타 볼 수 있다는 것. 엔진조작은 하지 못하지만 역사속의 비행기에 들어가 앉아보는 것만으로도 항공우주박물관에 온 느낌은 충분하다. 


 

하늘로부터 우주까지, 꿈꾸는 과학 소년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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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과학의 역사와 원리를 알 수 있는 항공우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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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당시의 자료들을 접할 수 있는 자유수호관

야외전시장 이외에도 실내 전시장에서 각종 항공우주 설비와 장비 등을 볼 수 있다. 상설전시관은 테마별로 크게 두 개 층으로 나뉜다. 이 중 항공의 역사부터 항공기의 발달과 각종 기계 부품등은 1층에서 볼 수 있다. 반면 2층에서는 우주탐험의 역사와 인공위성이 주는 혜택, 태양계의 행성 탐험에 대한 내용이 패널로 전시되어 있는 것. 무인항공기체험을 비롯해 소소하게 손 대고 만져볼만한 체험거리가 많아 평소 모르면서도 지나쳤던 항공과학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항공우주관을 보고 나오면 다른 한 쪽에는 자유수호관이 있다. 자유수호관은 한국전쟁에서 사용된 각종 총기류와 군장, 기념품 등을 다룬 곳이다. 유엔한국참전국협회의 콜렉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역사적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품들이 많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북한군이 사용했던 오토바이. 영화속에서 많이 나오던 소품이 얌전히 박물관에 머물러 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부대의 뱃지들. 손으로 세기 힘들 정도의 많은 종류를 보면 그 당시 한국전쟁이 세계적으로 미친 영향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주로 전시 위주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체험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이럴 때는 바로 근방에 있는 사천항공우주과학관도 함께 묶어서 돌아보자. 4D 특수상영관을 비롯해 항공기 비행 체험 및 파일럿 시뮬레이터 조작 체험등이 준비되어 있어 박물관에서 보았던 내용을 직접 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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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이 되고 싶은 아들을 위해 항공 우주의 꿈을 키워주고 싶다면 사천시! 경남 사천시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으로 떠나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1월 2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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