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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1 충북 옥천군 옥천군, 전통문화 체험하러 떠나자 2019/05/09
옥천군, 전통문화 체험하러 떠나자
 

충북 옥천군이 문화재를 통해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체험 사업을 시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구읍의 육영수생가에서 ‘전통문화체험 육영수생가, 봄 나들이 가자~!’ 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3가지 테마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된 육영수 생가는 고 육영수 여사(陸英修·1925∼1974)가 태어나 어린 시설을 보냈던 생가이자 1600년대부터 ‘삼정승집’이라 전해져 내려오는 지역의 유서 깊은 고택이다.
 
군은 문화재 내부 공간을 개방해 낯선 문화재에 대해 친근감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우선 연못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는 공간인 연당사랑에서는 전통차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4시까지 하루 2차례 총 16회에 걸쳐 열리며, 회당 10명을 선착순 접수(문의 010-9426-7728) 받아 차 문화에 대한 강론과 다식 만들기 등을 펼친다.
 
사랑채에서는 육 여사가 옥천여자중학교 가정 교사 시절 직접 가르쳤던 수예를 해 보는 시간으로 손거울, 브로치, 책갈피 만들기 등 공방체험이 진행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12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펼쳐지며, 역시 회당 10명까지 선착순 접수(문의 010-3565-3159)를 받는다.
 
고택 전통국악 콘서트는 18~19일, 25~26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이랑금 무용단, 나래울 국악단 등 전문 국악 예술팀 9곳이 참여해 무용, 장구, 민요, 난타 등 다양한 퓨전 국악공연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싱그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있는 육영수생가에서 가족들과 뜻있는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072 충남 당진시 오랜 역사 간직한 당진의 사찰로 떠나는 여행 2019/05/09
오랜 역사 간직한 당진의 사찰로 떠나는 여행
- 사찰마다 의미 있는 역사 깊어 -
 
나들이 떠나기 좋은 계절 5월을 맞아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당진의 사찰들이 마음의 평안을 주는 힐링 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당진시 면천면 성하리 상왕산에 위치한 영탑사(靈塔寺)는 통일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로, 현존하는 건축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해 유리광전, 산신각, 요사채가 있다.
 
천년 고찰 영탑사에는 보물 제409호인 금동비로자나불상존좌상을 비롯해 충남 유형문화재 제111호인 약사여래상과 지장보살상 외에도 흥선대원군이 조성한 남연군묘 자리에 있었던 가야사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범종이 있으며, 유리광전 뒤쪽 암벽 위에는 처음 조성당시 5층이었으나 1911년에 중수돼 현재는 7층이 된 석탑도 자리하고 있다.
 
고대면 진관리 영파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당태종의 딸 영랑공주의 설화로도 유명한 영랑사(影浪寺)가 있다.
 
이 사찰은 백제 의자왕 시기에 창건된 뒤 고려 의종 8년 대각국사 의천에 중찰 됐으며 영랑사의 대웅전 안에는 1759년 영조 35년에 제작된 동종도 유명하다. 이 동종은 주조 연대가 확실해 영랑사의 연혁을 알려주는 소중한 사료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자료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기도 하다.
 
정미면 은봉산에도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지만 백제 말에 창건돼 고려 때 번창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국사지(安國寺址)가 있는데, 당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곳의 안국사지 석탑은 보물 101호로, 석불입상은 보물 100호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곳에는 내세의 복을 빌기 위해 향을 땅에 묻는 풍습과 관련된 매향암각도 있어 주변 지역의 역사와 매향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안국사지 뒤로는 은봉산과 봉화산이 있어 아름다운 꽃과 풀, 나무가 어우러진 산행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한편 당진에는 영탑사와 영랑사, 안국사지 외에도 예전에는 바닷가에 위치했으나 방조제가 생기면서 내륙 사찰이 된 석문면 보덕사(普德寺)와 능성구씨 가문의 원찰로 알려진 신암사(申庵寺)도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신암사 극락전에는 보물 제987호로 지정된 신암사 금동여래좌상이 있는데, 높이는 88㎝에 불과하지만 어른 수 십 명이 겨우 들 수 있을 정도로 무게가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사찰에서 역사도 배우고 산행을 통해 힐링을 얻고 싶다면 당진으로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6073 충남 부여군 어린이 역사교육 시티투어,‘백시달 EQ버스’ 2019/05/09
어린이 역사교육 시티투어,‘백시달 EQ버스’
-놀면서 공부해요~ 이해 쏙쏙! 재미 업업!-
 
오는 11일(토) 올해 첫 운행을 시작하는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신개념 테마버스 백시달(백제의 시간을 달린다) EQ(Education Quiz)버스가 인기리에 예약 조기 마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8년 10월 26일 첫 운행을 시작한 백시달 EQ버스는 그 성과가 인정되어 올해도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에 선정, 2년 연속 운행을 이어가게 되었다.
 
백시달 EQ버스는 타 지자체와는 차별성을 둔 전국 유일무이한 부여군의 킬러 콘텐츠이다. 서동·선화공주, 계백장군, 오악사 등의 이미지로 랩핑을 한 버스에 백제복식을 착의하고 탑승한다. 운행 동안 펼쳐지는 미니드라마 영상의 등장인물이 되어 퀴즈를 풀고, 모두의 별★별 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확인한다. 놀이와 즉석 만들기 등 백제와 관련된 교육적인 콘텐츠를 통해 탑승객이 직접 참여하고 오감만족을 즐기는 체험형 버스 투어다.

백시달 EQ버스는 앞으로 5월에 6회, 6월에 5회, 7월에 6회, 9월에 5회 총 22회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로는 정림사지, 능산리고분군, 백제문화단지, 낙화암이 있다. 부소산성 관광주차장에서 14:30에 시작하여 17:30까지 진행된다. 참가비용은 성인 12,000원, 7세 이상 9,000원, 4~6세 5,000원, 3세 이하 무료이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백시달 굿즈(에코백, 텀블러, 담요(계절별 교체) 등)를 제공하며 최종 퀴즈 왕에게도 선물을 증정한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나 연인, 단체 등 탑승가능하며 학교 수업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백시달 EQ버스는 기존의 시티투어가 단순한 교통수단으로서 전락되고, 특별한 특징 없이 가이드의 설명만으로 진행되는 단조로움을 탈피하자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백시달 EQ버스를 타면서 백제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것 같은 즐거운 체험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 백시달 EQ버스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사항과 예약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baekseed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074 충북 단양군 단양강 쏘가리 축제 단양에서 열린다 2019/05/09
단양강 쏘가리 축제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군은 지역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한 축제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쏘가리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과 NS블랙홀이 후원하는 본 대회에는 전국 루어낚시인 3천여 명의 출전이 예상된다.

단양은 하천과 여울, 담수 지역이 골고루 발달해 쏘가리 서식지가 많은 곳으로 단양군은 2012년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축제 첫날인 10일 오후 3시부터는 수변무대 일원에서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과 드론경연대회, 띠뱃놀이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저녁 6시부터는 풍선마임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신인 댄스 아이돌과 대학교 락 밴드팀, 댄스 동아리팀이 출연하는 다양한 전야제 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다채롭게 펼쳐 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12시부터 단양강 일원과 수변무대에서 견지낚시 대회와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드론경연대회 및 드론원투낚시 경연이 펼쳐지며, 저녁 7시부터는 박상철, 조항조 등 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의 막이 오른다.
 
셋째 날에는 오전 5시부터 전국 루어낚시 동호인들이 집결하여 행사의 안내와 안전교육을 받은 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루어낚시대회가 열려 강태공들의 열띤 경연이 펼치게 된다.
 
행사장 근처에는 어판장과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존, 농산물 판매장이 들어서 축제참가자 및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루어낚시 참가비는 3만원이며(청소년·여성, 2만원)참가자 전원에게는 상해보험이 가입되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카약체험, 루어낚시 강좌, 롱캐스팅 경연대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농업축산과 김계현 과장은 “단양군의 대표 민물고기 어종인 쏘가리를 테마로 내수면 산업과 축제를 접목하여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서 유일한 민물고기 축제로 첫 시작인 만큼 사랑받고 기억에 남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6075 강원 삼척시 ​천만송이 장미 향기 가득~2019 삼척장미축제! 15일 개막 2019/05/09
천만송이 장미 향기 가득~2019 삼척장미축제! 15일 개막
- ‘장미’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이벤트 다채…주말까지 즐기세요~ 
 
단일규모 세계 최대, 유일의 천만송이 장미의 대향연이 펼쳐지는 ‘2019 삼척장미축제’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천만송이 장미처럼 수많은 즐거움과 아름다운 낭만이 가득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플라워 플리마켓, 폴·라·로·드, 드림랜드, 플라워로드, 스탬프미션 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공연·이벤트 프로그램 22종을 마련했다.
 
주요행사기간인 18일~19일에는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 및 ‘2019 전국 천만송이 장미가요제’를 비롯하여 소찬휘, 허각, X.O.X, 박주희 등 젊음과 감성의 로즈뮤직콘서트를 통해 관광객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양일간 로라·로미 환영 퍼포먼스와 드론 플라워 샤워 퍼포먼스, 꽃길런, 로즈 브런치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장미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 더할 나위 없는 감동과 재미를 느껴 가시길 바란다”며, “삼척장미축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수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6076 충북 청주시 독특한 정크아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정식 개장 2019/05/08
독특한 정크아트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충주 ‘오대호아트팩토리’ 정식 개장
- 정크아트작품 전시‧체험공간 마련,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 -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자리한 ‘오대호아트팩토리’가 3일 정식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지역주민, 시 관계자, 문화관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곳에 전시된 500여 점의 작품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곳을 관광경쟁력을 갖춘 명소로 탈바꿈시키고자 2017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도교육청 부지와 국유지를 매입한 후 관광사업자를 공모하여, 지난해 ㈜정크아트(대표 오대호)를 선정했다.

부지 18,786㎡ 규모의 부지에 들어선 오대호아트팩토리는 지난해 10월부터 임시개장을 하여 가족, 소규모단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일부 진행해 왔다.

시에서도 원활한 시설 사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건물 보수와 주차장 조성, 진입로 정비 등의 기반시설 및 환경정비 공사를 4월말까지 마쳤다.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을 활용한 예술작품 관람과 체험교육을 위주로 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예술까페, 작업실, 실내외 갤러리를 활용한 예술체험학교와 창작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충주의 새롭고 독특한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크아트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를 뜻하는 정크(Junk)와 아트(Art)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이르는 말로 이곳의 대표인 오대호 작가가 국내 최고 권위자이며, 13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오 작가는 “그동안 제작한 많은 작품들을 적극 활용하여 이곳을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활동 공간이자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가꾸어갈 생각”이라며 “중부내륙선철도에 인접한 곳인 만큼 철도가 개통되면 더 많은 외지인들이 찾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입장료는 예술카페 이용을 포함하여 9천원, 전시장 관람만을 원하는 사람은 5천원으로 충주시민이나 20인 이상 단체방문객은 30% 할인된 35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6077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대축제 2배로 즐기기 2019/05/08
밀양아리랑대축제 2배로 즐기기
-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2개 프로그램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정부가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지정할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
 
❍ 10일 앞으로 다가온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는지 미리 알아보고 참여하면 2배의 즐거움을 만낄할 수 있다.

❍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양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4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 대표 프로그램(2): 밀양강 오딧세이, 아리랑 주제관
 
▲ 주제형 프로그램(7): 응답하라 1919, 밀양아리랑경연대회, 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국민대통합아리랑, 아리랑주제공연,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 거리예술공연.
 
▲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 프로그램(11): 밀양 행운 찾기, 밀양역사탐방, 스탬프 투어, 해천뮤직페스티벌, 아랑규수선발대회, 무형문화재 공연, 불씨채화 고유제, 농악경진대회, 밀양 농업과 먹거리 상상관, 은어잡기 체험,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관.

▲ 밀양문화재(6): 학생미술실기대회, 한글백일장, 밀양아리랑연극제, 학생음악경연대회, 휘호대회, 한시백일장.

▲ 동시행사(6): 밀양아리랑 가요제,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 사진전, 찾아가는 수학체험관, 영남궁도대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 밀양민속씨름대회.
 
▲ 부대 프로그램(10) : 리버마켓, 아리랑 불빛존, 아리랑 먹거리존, 송림체험관, 서막식, 폐막식, 전통놀이, 수상체험존, 프린지콘서트, 출향인 고향의 밤.
 
❍ 이 중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축제와 함께 문화브랜드로 성장했다. 올해는 조선조 변계량 선생이 벗에게 지언준 시가인 ‘매헌기’를 부제로 삼았다. 최고의 절경인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오페라와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화려한 밤을 약속한다. 특히 밀양시민 천여 명이 배우로 출연해 규모와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올해는 3.13 만세운동 100주년과 의열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도 준비했다. 밀양 독립운동의 거점이 된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를 100년 전 모습으로 조성한 ‘응답하라, 1919’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100년 전 건물과 상점, 엿장수, 뻥튀기 장수, 헌병, 항일운동 열사를 만나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나라사랑 정신과 우리 삶 자체가 곧 밀양아리랑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가 생동하는 축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시 관계자는 “ 축제기간에 축제장은 물론이고 표충사, 위양지, 만어사 등 명소도 둘러보면서 밀양의 아름다운 봄을 마주해 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6078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전통에 전통을 더하다’섶다리 설치 2019/05/08
하회마을,‘전통에 전통을 더하다’섶다리 설치
만송정 앞 섶다리 건너서 옥연정사 지나 부용대까지...
최적의 하회마을 관광코스 구현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전통 섶다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옛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자 계획됐다.
섶다리는 통나무와 솔가지, 흙, 모래 등 자연적 재료를 활용해 소박하게 짓는 전통방식의 다리이다. 하회마을 섶다리는 만송정에서 강 건너 옥연정사 앞 모래사장까지 길이 123m, 너비 1.5m, 수면으로부터 약 60cm 높이로 설치되며, 6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방문 20주년 기념행사 기간 중 앤드루 왕자 방문일인 오는 14일 완공 예정으로 축하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개통일에는 풍물,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첫 발자취를 남길 예정이다. 이후 꽃가마를 타고 가는 전통혼례 재현, 옛 장꾼 재현 등 전통문화 재현행사뿐만 아니라 작은 음악 콘서트, 버스킹 등 다양한 관광마케팅으로 섶다리를 활용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하회마을 섶다리는 오롯이 보존된 한옥, 하회마을 강변길, 휘돌아나가는 물길, 드넓은 모래사장 등 하회마을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와 함께 예스러운 풍광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다시없는 절경을 ‘인생샷’으로 남기려는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만송정에서 섶다리를 건너면 옥연정사를 지나 바로 부용대 정상까지 걸어서 관람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이전보다 약 30분의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최적의 하회마을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안동시에서는 강물의 수위는 높지 않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전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안전한 도보 관광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하회마을 섶다리는 옛 문헌에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에 따르면, 1828년 화공 이의성이 안동 도산서원에서 예천 지보에 이르는 낙동강 줄기의 명승지를 여덟 폭 병풍에 묘사했다. 그중 한 폭이 하회마을이다. 여기에는 종택인 양진당과 충효당 등 와가에 딸린 초가의 원형배치, 하회 16경에 나오는 강섶의 바위들, 특히 강촌마을의 교통수단이었던 나룻배와 섶다리(홍교) 등이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돼 있다. 이 병풍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섶다리를 설치한 곳이 몇몇 있지만, 이번 하회마을 섶다리처럼 100m가 넘도록 설치한 예는 드물다.
하회마을의 한 주민은 “아직도 하회 주민들의 기억 속에는 땔나무 지게를 지고 기나긴 섶다리를 건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옛 섶다리를 다시 보게 된다니 설렌다.”고 했다.
정길태 관광진흥과장은 “섶다리는 마을 사람들이 농한기에 힘을 합쳐 만들고, 홍수에 떠내려가면 가을에 다시 만들었던 옛사람들의 공동체 정신의 산물이다.”며, “하회마을이라 전통의 의미가 더 남다른 섶다리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6079 경기 구리시 제19회 구리유채꽃축제,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속으로 2019/05/08
제19회 구리유채꽃축제,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속으로
지역경제 도움주고 희망일자리 만드는 시민주도형 문화공연・체험활동 풍성’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대표 봄 축제이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구리유채꽃 축제가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19회째를 맞이하며 오는 5월 10일~1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금까지‘관’주도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 주도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유채꽃 행사장인 한강시민공원과 시가지 인구밀집 지역인 갈매애비뉴거리, 구리역광장,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으로 분산하여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풍성하고도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만나게 된다.
 
먼저 5월 하늘아래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59,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는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이 봄바람에 살랑이는 노란 꽃잎을 배경으로 길 따라 꽃 따라 제7회 전국드림가요제를 비롯하여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유료체험ZONE, 먹거리ZONE, 시민건강 체험 등이 준비됐다. 단 주의할 점은 예전과 다르게 올해부터는 주차요금이 징수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이어 구리시 신도시로 조성된 갈매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장소로 분류된 갈매애비뉴 에서는 11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에그리나 클럽의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며, 걸그룹 핫플레이스, 퓨전 타악기 이그니스, 가수 김명상 등이 고요한 밤하늘에 신명나는 가락들로 수놓는다.
 
또한 10일, 11일 양일간 구리전통시장에서는 쇼올의 마술쇼, 제27회 구리국악제(서편제 오정해), 구리시 홍보대사인 문정선, 백미현, 홍화자, 정소라, 알에스프레소, 나일강 등이 출연하며, 같은 날 10일 장자호수공원에서는 인기가수 씨야의 공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그레이스 앙상블, 구리시립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안소은, 솔리스트 엔조이, 포크패밀리, 소유미 등이 꾸미는 흥겨운 한마당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12일 저녁시간인 6시부터 밤 9시까지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인 구리역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 범시민 결의대회 및 경기방송 진행으로 울랄라섹션, 서영은, 걸그룹인 드림캐처 등 인기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 주도다운 행사답게 피에스타(줌바댄스), 나빌레라(무용), 아사모(포크댄스) 등 동 주민센터 우수 동아리 문화공연이 단연 흥미를 끌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축제는 지난 세월동안 고정화되다시피 했던 축제방식을 시대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시가지에서도 즐기게 되었다”며“선선한 바람에 하늘거리는 만개한 노란물결속에서 구리시의 문화자원과 더불어 시민들의 공연 접근성 등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080 강원 동해시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2019/05/08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묵호등대 논골담길
- 과거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 ‘묵호, 시간여행호’ 조성
- 야간 볼거리를 위한 조명시설 4개소 등 사진명소 마련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 대표 감성관광지 논골담길 일원에 묵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 시는, 논골2길의 공가 1동을 과거 묵호지역 주민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 ‘묵호, 시간여행호’로 리모델링하여 4월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 ‘묵호, 시간여행호’은 묵호의 역사를 알려주는 기록물, 과거 어민들이 사용했던 어구품 등을 전시하는 내부공간과 논골담길에 그려진 벽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 바다의 느낌을 옮겨 놓은 ‘묵호의 정원’으로 외부를 조성하여 논골담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또한, 등대오름길 일원에 빛을 투사해 이미지를 표출하는 로고젝터 4개소를 설치했다. 1960~80년대 묵호지역의 사진과 이동순 시인의 ‘묵호’시집 문구를 이미지화하여 주변 지형물과 어우러지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 이밖에도 논골1길 일원에 해변을 연출시킨 바닥 벽화 조성과 감성 벤치를 설치하여 논골담길의 새로운 포토존을 마련했다.

□ 권순찬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기존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하여 감성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