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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1 충남 태안군 충남도, 태안군 해양레저 거점 ‘만리포니아’ 알린다. 2020/10/16
충남도, 태안군 해양레저 거점 ‘만리포니아’ 알린다.
- 국내외 서핑대회 유치로 태안군 만리포를 해양레저 거점화 -
 
충남도와 태안군이 국내 서퍼들 사이 ‘만리포니아’로 유명한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잇달아 국내외 서핑대회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선 충남도는 금년에 개최를 추진했던 ‘월드서프리그(WSL) 만리포 롱보드 챔피언십 페스티벌’이 코로나 19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만큼 2021년 재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동아일보에서 대한서프리그(KSL)와 함께 내년 일본 도쿄올림픽 선수선발에 대비한 이벤트로 오는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국내 프로선수 챔피언십 대회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고, 태안군에서도 후원과 함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의 경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사계절 내내 서퍼들이 찾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명소로 서퍼들은 만리포해수욕장이 자아내는 바다 분위기가 서핑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와 비슷하다고 하여 만리포니아라는 애칭을 사용하고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서핑 방문객은 2017년 1만 2000명, 2018년 2만 3000명, 2019년 50,000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이번 서핑대회 중개를 채널A와 유튜브로 중계함과 동시에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 관광 홍보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천리포수목원 등과 연계해 만리포를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충남도는 2021년도 국내 첫 월드서프리그(WSL) 대회 개최를 재추진하며, 대회유치 시 내년 8∼9월 중 10일 동안 연다는 계획으로 예상 관광객 수는 1일 평균 10만 명 씩, 총 100만 명으로 관광객 유입과 관련 산업 발전, 지역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젊은이들이 찾는 바다’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통해 충남도 해양레저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3402 경남 김해시 2020 김해독서대전 온라인 개최 2020/10/16
2020 김해독서대전 온라인 개최
23일~11월 30일‘북시티 김해’주제
 
김해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Book City 김해’를 주제로 ‘2020 김해독서대전’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이번 독서대전은 개막식, 작가강연, 낭독공연대회, 브이로그 공모전 등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독서대전 첫날인 23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은 2020 김해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책 읽는 도시 김해’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작가 채사장의 강연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 역시 실시간 송출된다.
 
이와 함께 독서대전을 대표하는 전국 낭독공연대회 ‘품온(On)’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독서하는 모습, 책과 함께하는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는 ‘Book&Life 브이로그’ 공모전도 준비돼 있다.
 
또 ‘책 읽는 도시 김해’ 채널을 통해 시립도서관 소개영상, 김해독서대전 홍보영상, 행사 스케치 등의 다양한 온라인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관내 시립·작은도서관 곳곳에서는 음악회, 인형극, 그림책 이어읽기,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유튜브 ‘책 읽는 도시 김해’ 채널 구독자를 위한 이벤트와 개막식 및 작가강연의 댓글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2020 김해독서대전의 각종 이벤트와 세부 일정은 책 읽는 도시 김해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ookcity2007)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403 서울 마포구 책거리에서 가을 산책’…경의선책거리 ‘저자데이 책축제’ 개최 2020/10/16
책거리에서 가을 산책’…경의선책거리 ‘저자데이 책축제’ 개최
시공을 넘어, 산책 ON-TACT’ 주제로 20일~25일 온‧오프라인 책축제
기획전시, 북콘서트, 책해설, 북마켓, 굿즈 이벤트 등 풍성
홍대 인근 옛 경의선 부지…도심 속 책 즐기는 나들이 장소로 인기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지역 대표 명소인 ‘경의선 책거리’의 개장 4주년을 기념하는 ‘저자데이 책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경의선책거리(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책축제는 ‘시공을 넘어, 산책 ON-TACT'라는 주제 아래 온라인 북콘서트와 야외 전시 등 31개 책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황선미 등 27명의 작가와 아티스트, 35명의 시민작가가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특별 오픈하는 책부스에서는 30개 출판사의 책들을 전시 판매한다.
 
▶ [산책-on Tact! 클릭 ON!] 책거리에서 만나는 작가의 온라인 북토크, 북콘서트
25일 저녁 7시, 전 세계 29개국에 번역 출간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출간 20주년 북토크가 유튜브 채널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된다. 저자인 황선미 작가와 그림을 그린 윤예지 작가가 출연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의 이병률 시인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의 정여울 작가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토크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미경 작가의 강연 ‘세상을 보는 그림책, 확장’과 이병률x나겸밴드의 북콘서트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깊이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유튜브 채널과 줌(Zoom, 사전예약 필요)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기획전시로 만나는 책 여행과 야외 조각전
기획전시 ‘마당을 나온 암탉-잎싹 날다’와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이의 스무 살’은 20일부터 경의선 책거리 갤러리와 야외 메타세콰이어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야외 조각 전시회 ‘견생조각전(見生조각展)’은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유명 조각가 11명의 다양한 작품과 작가노트 등을 선보인다.

▶ 온·오프라인 풍성한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굿즈(기념품) 소장 기회
‘경의선 책거리 Book on-Air’ 유튜브 채널의 구독 신청자와 온라인 시청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마스크 스트랩, 그립톡, 북라이트, 기프티콘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는 동안 채팅을 통해 사람들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미래산책’ 부스에서는 책 증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자데이 책축제에 참여하는 30개 출판사의 책 구입이 가능하고 구매 금액별로 상품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시민들로부터 접수 받은 나와 가족, 연인, 친구,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인생에 남을 책 속 한 구절을 거리 전시장에 전시한다. 또한, 경의선 책거리 작가학교(1기)를 통해 탄생한 시민 작가들의 북토크, 평소 읽지 않는 책을 기부 받는 ‘책수레’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경의선 책거리는 책 한 권의 가치라도 타인과 공유하며 건강한 삶의 지혜를 넓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성한 공간”이라며 “개장 4주년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의선책거리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3404 경남 밀양시 가을향기 듬뿍 품에 안은 밀양강 2020/10/15
가을향기 듬뿍 품에 안은 밀양강
-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로 밀양강 둔치를 물들이다 -
 
밀양강 둔치에 가을이 도착했다. 그에 맞춰 코스모스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향연을 본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완연한 가을을 즐긴다.
 
밀양시는 밀양강 둔치 내 18,000㎡ 규모에 코스모스 단지 2개소를 조성했다고 15일 전했다. 불볕더위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 속에서도 쓰레기를 치우고 씨를 뿌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온 결과 현재 밀양강 둔치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활짝 핀 코스모스 단지 옆으로는 붉게 식재된 사루비아가 걷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주고, 코스모스 단지 옆에 심은 가우라와 사계절패랭이 꽃단지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삼문동 송림 아래 구절초 단지에서도 가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가을에 피는 대표적인 야생화다. 소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아래 하얗게 핀 구절초의 영롱한 모습은 연인과 가족들의 사진 명소로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밀양시는 둔치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해 더욱 아름다운 밀양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밀양강 둔치 정원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장미원 확장과 꽃단지 조성, 영남루 주변 녹지대 정비 등 밀양강 둔치 정원화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 및 사업시행으로 보다 수준 높은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3405 경남 밀양시 제39회 밀양예술제,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 2020/10/15
제39회 밀양예술제,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
-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시를 비롯해 비대면과 대면 병행 -
 
제39회 밀양예술제가 10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삼문송림 등에서 펼쳐진다.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한국예총 밀양지회(지회장 박장길)가 주최하고 8개 협회가 주관하는 밀양예술제는 제39회를 맞이한 전통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밀양문인협회는 예술제 개최를 알리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삼문송림에서 ‘밀양문인협회 시화전’을 전시한다.
 
사진작가협회는 18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이하‘아트센트’) 전시실에서 「제34회 밀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제37회 밀양지부 회원작품전」을 연다. 사진 전시회에서는 전국에 공모해 선정된 우수한 사진과 밀양지역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협회는 아트센트 전시실에서 1부, 2부로 나눠서 전시회를 개최된다. 1부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으며, 2부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공예·서예·한국화·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연예예술인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아트센트 대공연장에서 ‘신바람가요대행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신바람가요대행진’은 트로트 음악영상치료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트센트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면행사로는 23일 오후 7시 밀양시소년소녀합창단 외 9개 합창단과 특별출연진으로 진행되는 음악협회의 ‘밀양합창제’로 가을밤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고, 24일 오후 3시에는 무용협회의 「19 기도하는 땅, 밀양」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트센트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대면행사로는 25일 오후 5시 연극협회의 “여보 사랑해”를 만날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국악협회의 “비나이다 비나이다”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 공연방식을 다양화하여 시민들에게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며, “다양한 예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예술제와 같은 공연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대면행사는 공연을 편집해 공개하고, 대면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개최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예총 밀양지회(☏ 055-354-5340)와 밀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담당(☏055-359-5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3406 전북 전주시 복원된 전라감영, 프로그램도 풍성 2020/10/15
복원된 전라감영, 프로그램도 풍성
- 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라감영 본격 개방
- 전라감사 지식투어,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 미디어파사드 등 운영, 해설투어도 진행

○ 조선왕조 500년 옛 위용을 되찾은 전라감영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해설투어, 부채나 한지를 만들어보는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전주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70년 만에 복원한 전라감영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라감영은 조선왕조 500년 동안 오늘날의 전북과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전라도 최고의 지방행정 통치기구로, 동편 전라감사 영역의 복원을 마치고 지난 7일 복원 기념식을 가졌다.
 
○ 시는 전라감영을 하절기로 구분되는 이달 말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요원 3명을 배치해 입장인원을 250명으로 제한해 운영할 방침이다. 출입구도 내삼문 1곳으로 일원화한다.
 
○ 시는 전라감영의 개방과 함께 해설투어와 미디어파사드 등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먼저 오는 17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전라감영의 역사와 건축 등의 내용을 전문가로부터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전라감사 지식투어’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라감영의 진상품인 부채, 한지 등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전라감영 진상품 만들기’도 준비했다.
 
○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은 저녁 7시와 8시에 전라감영의 창건과 역사적 변화 등을 주제로 한 ‘전라감영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 다음 달부터는 전라감영 역사추리 수사게임 형식의 ‘전라감영 엑스파일’과 전라감영 건물의 숨겨진 내용을 담은 ‘전라감영 보물찾기’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이와 함께 전라감영 해설사들은 하루 3차례(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전라감영의 역사와 문화 등을 설명한다. 주말에는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설명에 나선다.
 
○ 복원된 전라감영 건물에서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선화당 건물에는 전라감영의 역할을, 관풍각에서는 전라감사의 순행 장면을, 연신당에서는 전라감사 중 특별한 인물과 감영 건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내아 행랑에는 아직 복원되지 않은 선자청과 지소, 통인청의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 시는 향후 전라감영을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과 연계해 △전라감사 업무 인수인계식 재현 △관찰사 시간여행 △감영 국악 콘서트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의 주요 행사들도 전라감영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 조문성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입장 및 프로그램 진행의 제한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전라감영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로 중무장해 전주의 자긍심이자 구도심을 활성화시킬 문화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407 전북 완주군 ‘초록 샤워’하며 편백숲 걸어볼까 2020/10/15
‘초록 샤워’하며 편백숲 걸어볼까
완주군 상관면 편백숲 입장료 없애고, 편익시설까지 높여 각광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건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증가하면서 힐링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편백산림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삼림욕이 심신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예로부터 알려졌지만 최근 코로나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특히,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상관면이 최근 편백숲 3개의 등산로에 대해 정밀 현장조사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등산안내판과 표지판을 정비하고 진입로 풀깍기 작업등 기반시설을 정비를 완료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탐방객들은 편백쉼터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걸으면서 편백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고 3개의 등산로중 하나를 택해 한오봉(570m)과 옥녀봉(578m)까지 등산할 수 있으며 산책로 반환점을 거쳐 상관리조트로 하산할 수도 있다.
 
산림욕을 마친 탐방객을 맞는 것은 편백숲 입구에 위치한 상관리조트에서도 머무를 수 있다.
 
상관 리조트는 숙박이 가능한 20여개의 객실과 세미나실, 깔끔한 뷔페식당, 건강에 좋은 황토유황온천탕 등이 구비돼 있다.
 
지하 220m 황토암반에서 추출한 유황온천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개선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하 931m암반에서 추출한 지장수는 아토피와 각질 등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갈수록 찾아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월봉 공기마을 이장은 “아직도 편백숲에서 입장료를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입장료 폐지와 함께 편익시설이 많이 갖춰진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편백숲에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에 우리 상관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찾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한 정성과 관리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408 전북 완주군 완주군 ‘9경9품5미5락’ 명품만들기 박차 2020/10/15
완주군 ‘9경9품5미5락’ 명품만들기 박차
대표콘텐츠 재선정… 비비정ㆍ편백숲ㆍ수박ㆍ배 등 추가돼

 
완주군이 관광자원 명품 만들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관광 자원 명품화를 위한 대표콘텐츠 재선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지정된 ‘완주9경8품8미’를 지정해왔지만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객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올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대표콘텐츠 발굴과 관광마케팅전략 수립을 추진해 왔다.
 
용역사인 호원대산학협력단 주도로 관광학과교수와 관광산업 CEO등 전문가그룹 자문과 군민대상으로 대표콘텐츠 설문조사를 거쳐 후보군을 도출하고 지난 12일 재선정위원회를 통해 ‘완주9경9품9미5락’을 확정했다.
 
확정된 대표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과거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적합한 콘텐츠는 제외했으며 새롭게 뜨는 콘텐츠로 대체하거나 성격에 맞게 조정하고 신규콘텐츠로 즐길 거리 ‘락(樂)’을 추가했다.
 
9경에 비비정과 상관공기마을편백숲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수박, 배, 토마토를 9품에 추가했다. 8미는 5미로 축소했다. 5락에는 삼례문화예술촌·책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무궁화오토캠핑장, 놀토피아, 오성한옥마을 등을 추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최종용역보고회에서는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과 실무팀장들이 참석해 ‘완주9경9품5미5락’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객 수요대응과 대표콘텐츠 명품만들기 등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관광자원을 관광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 선정된 대표콘텐츠를 완주 알리기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3409 대구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세요! 2020/10/15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하세요!
▸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추억의 가을길’ 26개소(68.6km) 선정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우울해져 있을 시민들을 위해 자연이 주는 위로와 편안함으로 힐링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
 
대구 지역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까지 아름다운 단풍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 관련 자료에 따른 팔공산의 첫 단풍은 10월 18일, 단풍 절정은 10월 30일경이다.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에 좋은 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추억의 가을길’로 선정했다.
 
선정된 추억의 가을길에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와 팔공산순환도로가 대표적이다. 이곳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의 단풍길로서 드라이브하기에 안성맞춤이며 드라이브와 더불어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팔공산이 멀게 느껴지고 가족들과 함께 도심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걷고 싶다면 앞산 자락길을 추천한다. 앞산 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되어 있으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의 숲길을 만끽할 수 있다. 그리고 케이블카를 이용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앞산전망대와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앞산 해넘이전망대를 방문해 사진 한 장 남겨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며 산책과 소풍을 즐기기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두류공원도 제격이다.
 
대구스타디움 일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서편광장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대구시립미술관에 들러 미술작품도 감상해 볼 수 있다.
 
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 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마중길(데크로드)과 1주차장에서 양치식물원까지 이어지는 흙길산책로가 걷기에 좋으며 국화 전시로 가을 대표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류공원에서는 야외음악당 일원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수목터널을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거닐고 있고 3km의 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산책 또는 조깅, 자전거 타기도 겸할 수 있다.
 
대구도심 대표공원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달성공원은 수목터널을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에 잠겨 볼 수 있는 장소이며, 대구시티투어 코스와도 연계돼 색다른 도심 속의 가을을 느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이 있다.
 
대구시는 일부 구간의 경우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면서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야외 활동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410 대구 비슬산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광역지자체로 유일하게 문체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 2020/10/15
비슬산군립공원, 사문진주막촌’, 광역지자체로 유일하게 문체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전국 54곳 중 최종 선정



전국관광지 20개소를 열린 관광지로 선정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대구시가 광역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관광지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54개 관광지점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지자체, 20개소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열린 관광지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열린 관광지의 경사로, 장애인용 화장실, 휠체어 대여소 등 개·보수 관련 설계 및 시공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조성 후에는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여행과 관광지 종사자 대상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하게 된다.
 
그동안 대구시는 2015년 대구근대골목이 처음으로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이후 관광약자 대상 무장애 투어, 무장애 관광코스 발굴 및 개발, 대구·경북 무장애 관광지 모니터링단 운영 등 무장애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구광역시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되기도 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장애인, 어르신, 임산부 등 관광약자를 배려하는 무장애 관광코스 발굴, 무장애 관광지 물리적 환경개선, 무장애 랜선투어 영상 제작·공유 등 열린 관광지로서의 제반 환경을 조성해 ‘모두에게 쉽고 편한 여행도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