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지역 | 제목 | 날짜 | |
---|---|---|---|---|
41 | 전남 순천시 | 차별화된 콘텐츠로 정원의 새 막 열었다!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 2024/04/01 | |
차별화된 콘텐츠로 정원의 새 막 열었다! 순천만국가정원 개장!
-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으로 독보적인 ‘정원문화도시’ 발돋움 -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오직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꽉 채웠다! ◇ 보는 정원을 넘어 이제는 즐기는 정원으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 도입 ◇ 국가정원 개장으로 엿보는 ‘K-디즈니 순천’, 미래 도시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 준비 4월 1일, 드디어‘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 공개됐다. 확 달라진 콘텐츠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천만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인구 30만도 되지 않는 남해안 중소도시 순천이 일궈낸 이 어마어마한 성공은 전국 510여 개 기관·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을 뿐만 아니라,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226개 자치단체를 살린 도시이자 지역균형발전의 해답을 제시하는 모범도시라는 평가를 불러왔다. 그런 순천시가 이번에는 문화콘텐츠와 인공지능(AI)을 더했다.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비롯한 문화콘텐츠를 입히고,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오직 순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로 꽉 채웠다! 차별화된 콘텐츠는 다음 세 가지 요건을 충족시킨다. 주목할 만하고(Remarkable), 탁월하며(Excellent), 기존 것과 차이가 있다(Different)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품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장 먼저 노후화된 꿈의다리가 ‘스페이스 브릿지’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반해 찾아온 호기심 많은 우주인의 우주선이 내려앉은 모습을 연출해 관람객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편, 내부는 우주, 물, 원시의 순천만을 테마로 한 미디어 연출을 가미해 175m 구간을 지루할 틈 없는 풍부한 콘텐츠로 꽉 채웠다. 남문 앞 유휴공간과 배수로를 정비한 ‘스페이스 허브’ 역시 새로운 관람 포인트다. 약 5,000여 평에 달하는 공간에 새롭게 조성된 스페이스 허브는 미스터리 서클을 연상시키는 화훼 연출과 175m에 달하는 활주로와 같은 공간 구성으로 오천그린광장에 준하는 핵심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키즈가든과 노을정원 인근에는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를 더했다. 두다다쿵의 캐릭터들과 꼬마 우주인이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작은 정원사의 모험’은 어린이들과 캐릭터가 직접 호흡하며 정원 속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기념품 하우스를 리뉴얼한 ‘두다하우스’ 역시 새로운 체험 포인트다. 외관은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생명의 시원’이 되는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했으며, 내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두다’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모두를 위한 정원이 개인을 위한 정원으로 바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뿐만 아니다. 누적 조회수 35억 뷰에 달하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4월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순천만국가정원에 등장했다. MZ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세포 캐릭터들은 다채로운 표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또 다른 주요 관람 포인트로 등극했다. ◇ 보는 정원을 넘어 이제는 즐기는 정원으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 도입 흔히들 정원을 떠올리면 단순히 눈으로만 감상하는 정원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시는 다채로운 체험 요소 도입으로 ‘보는 정원’이 ‘즐기는 정원’으로 바뀌는 새로운 정원문화 구현에 앞장선다. 가장 먼저 정원박람회 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을 4D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시크릿 어드벤처’로 리뉴얼했다. 우주인 ‘우드베어’의 스릴 넘치는 여행을 테마로 한 시크릿 어드벤처는 4D 입체영상관 이외에도 인터렉티브 전시, 프로젝션 맵핑 등 최첨단 기술 도입으로 다이내믹한 오감 체험을 제공한다. 가든스테이 또한 일과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정원 워케이션’으로 재탄생했다.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원에서 이루어지는 워케이션은 기존 어디에서도 시도되지 않았던 최초의 사례로, 사전 예약자가 100여 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천 수상 퍼레이드 역시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 주간과 야간에 1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순천만과 국가정원의 다양한 동·식물을 모티프로 디자인됐으며, 실제 탑승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국가정원과 순천 도심을 즐기는 또 다른 이색적인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확 달라진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히 정원의 재탄생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간 정원도시라는 독보적 위상을 유지해 온 순천시가 이제는 정원에 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더해 ‘정원문화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 국가정원 개장으로 엿보는 ‘K-디즈니 순천’, 미래 도시를 향한 새로운 이정표 준비한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자치단체는 전국 89개에 달한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다. 이처럼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는 더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수도권 집중이 빚어낸 기현상은 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마저 불행의 늪에 빠뜨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한 지 오래다. ‘K-디즈니 순천’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제작사 ‘디즈니’와 같이 지역 스스로가 문화콘텐츠의 창조적인 생산지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도시 전체를 산업 기지화하려는 전략을 의미한다. 지방에는 먹이가 없고, 수도권에는 둥지 하나 구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시는 ‘K-디즈니 순천’을 통해 지역 경제를 순환하게 할 천만 소비군을 유치하고, 지역에서도 청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년 선호형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 리뉴얼은 ‘정원문화도시’라는 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최적의 수단이다. 순천만과 국가정원이라는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문화와 디지털적 요소를 더하려는 이러한 시도는 ‘생태’라는 순천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도시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도시는 ‘일정한 지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 되는, 사람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정의된다. 즉 도시란 돈이 돌고, 문화가 생기며,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의미한다. 순천시가 도시 발전 전략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택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멸종위기종 흑두루미를 위해 전봇대를 뽑고, 차가 아닌 사람을 위해 왕복 4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잔딧길로 바꿔낸 순천의 실험이 이제는 도시의 미래를 향하고 있다. 순천의 새로운 시도가 또다시 어떤 이정표를 제시할지 대한민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
42 | 전남 고흥군 | 미식 여행지 고흥, 4월은 낙지·개불이 제철로 밥상이 풍성 | 2024/03/29 | |
미식 여행지 고흥, 4월은 낙지·개불이 제철로 밥상이 풍성
못생겨도 맛있는 낙지탕탕이·개불로 스테미나 충전하세요 봄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4월, 사계절 청정바다의 맛깔스러운 수산물이 풍성한‘미식 여행지 고흥’을 추천한다. 4월의 고흥 바다는 낙지, 개불, 해삼, 소라로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풍성한 고흥 밥상을 제공한다.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는 정약전의‘자산어보’에도 나오는 한민족의 오래된 스테미나 음식이다. 낙지는 타우린, 오메가-3 지방산, 철분, 비타민 B(니코틴산 아미드)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 빈혈에 좋다. 타우린과 니코틴산 아미드는 피로 회복·자양강장제의 주요 성분으로 활력을 주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감소시킨다. 먹기 좋게 잘게 썰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는‘낙지탕탕이’는 입안 가득 바다향과 고소함을 선사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생김새와는 완전 다른 반전 매력의‘개불’은 5월 전까지만 맛볼 수 있어 지금 꼭 한번 맛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개불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알코올 대사를 촉진 시켜 숙취 해소와 간장 보호에 탁월하다. 꼬들꼬들하고 달콤한 맛이 나지만 100g당 67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좋고 피부에 좋은 콜라겐과 단백질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배우)가 사랑하는 음식으로도 나온다. 천송이가 사랑하는 음식이라면 믿을만하지 않은가? 녹동 수협활선어회센터(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19)와 나로도 수협활선어회센터(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128)를 방문하면 낙지는 3마리에 1만 원 내외에, 개불은 4마리를 1만 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고 인근 음식점에서 낙지탕탕이, 낙지볶음, 개불 회 등으로 조리해 맛볼 수 있다. 가격은 그날그날 바다 날씨와 출하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녹동항 인근에서 피곤함에 지친 몸을 위로해주었다면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 들려 별빛 품은 밤 하늘에게서 도시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아보자. 고흥우주천문과학관(고흥군 도양읍 장기산선암길 353, ☎061-830-6691)은 우리나라 최대급 관측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별자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야경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신비로운 별과 아름다운 다도해가 만나는 곳,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 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 |
||||
43 | 경북 울진군 |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 2024/03/29 | |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 산, 바다, 온천 여행이 모두 가능한 울진 - - 깊은 계곡의 묘미를 편안한 데크길로, 신선계곡 - - 지친 몸의 피로는 따스한 온천으로, 백암온천 - - 깊은 봄을 느끼고 싶다면 백암산림치유센터 분재원 - - 동해바다의 매력을 흠뻑,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쉬엄쉬엄 주변 풍광을 즐기며 계곡을 오르다 보면 용이 승천했다는 용소를 만날 수 있는데 용소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그 어떤 비경과도 견줄 수 없는 신선계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워낙 깊은 골짜기라 봄이 더디게 오는 신선계곡은 이제 막 봄을 맞이 하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수줍게 피어난 봄꽃들과 나무들에 움트는 초록의 새싹들은 요란스럽지 않고 소박하게 봄소식을 전한다. 잠시 쉬어 봄! 백암온천 신선계곡에서 눈이 즐거웠다면 이제 몸이 즐거울 시간. 신선계곡의 지척에 있는 온정면의 백암온천은 신라시대부터 이곳에서 몸을 씻고 병이 나았다는 다양한 전설이 내려올 정도로 깊은 역사를 가진 곳이다. 백암온천은 다양한 효능이 입소문을 타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물 좋은~~ 곳이다. 무색무취한 53℃의 온천수로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할 뿐만 아니라 나트륨, 불소, 칼슘 등 몸에 유익한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만성피부염, 자궁내막염, 부인병, 중풍, 동맥경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굳이 그 효과를 따지지 않더라도 산행으로 지친 몸을 적당히 뜨끈한 온천에 담그고 있으면 피로는 사르르 녹아내리고 온몸에 퍼지는 나른함과 함께 세상 누구도 부러울 것 없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산행 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온천을 즐길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신선계곡과 온천으로 눈과 몸이 힐링했다면 이제 마음이 잠시 쉬어 갈 시간. 백암산림치유센터 안에 분재원을 들러보자. 작지만 큰 봄! 백암산림치유센터 분재원은 울진 온정면 여행을 왔다면 한번쯤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깊은 봄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장소이다. 분재원의 꽃들은 한 달쯤 먼저 꽃을 피우며 봄을 시작한다. 동백, 매화 벚꽃, 그리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명자나무 등이 어느새 만발해 있는 분재원은 봄이 가득하다. 거기에 소박하지만 시원스럽게 만들어진 폭포와 웅장하고 신비롭게 가꾸어진 명품 분재들 속을 천천히 걷고 있으면 마음이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백암산림치유센터 안의 분재원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난 봄과는 다른 봄을 만날 수 있다. 바다를 바라 봄! 신선계곡에서 산림욕을, 백암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면 이제 바다를 즐겨보자. 온정면에서 20분여 떨어진 후포는 청정 동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한적한 바닷가 모래사장을 걸으며 바다를 만나는 것은 기본. 뭔가 특별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등기산스카이워크를 걸어 보기를.... 투명한 유리 아래 펼쳐진 바다 위를 걷는 체험은 짜릿함 그 자체. 스카이워크 끝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을 짓누르던 고민이나 걱정들이 너무 날아가는 듯한 시원함도 느낄 수 있다. 등기산스카이워크는 밤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경계를 알 수 없는 밤바다와 밤하늘 향해 뻗은 스카이워크의 조명이 켜지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밤을 보내고 다음날 동해에 떠오르는 일출까지 함께 한다면 어느 한순간 손색이 없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봄이라고 다 같은 봄이 아니다. 여행이라고 다 같은 여행이 아니다. 숲으로 온천으로 바다로~ 울진에 오면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있다. 2024년 봄 여행을 생각한다면... 울진에 어서와, 봄! |
||||
44 | 전남 고흥군 |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4월 13일 첫 개막 공연... 전남 최초 1500대 군집비행쇼 | 2024/03/27 | |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 4월 13일 첫 개막 공연... 전남 최초 1500대 군집비행쇼
녹동항 어디서든 드론쇼 공연 관람 가능.. 공연이외 먹거리, 즐길거리 다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드론 700대 상설공연, 특별한 날 1000대 이상 드론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해 고흥 야간관광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녹동항 드론쇼 공연을 올해는 확 달라진 소록대교 야경을 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색상과 음악 패턴의 환상적인 군집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여 매주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녹동항 드론쇼는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는 물론 더 품격있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한 고흥의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오는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0개월간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에 맞춰 고흥을 주제로 한 시간 이야기 마법 같은 드론 빛의 예술작품으로 표현해 매주 토요일 밤마다 녹동항 일원에서 상설과 특별공연으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설공연은 4월 13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당초 500대 계획에서 드론 700대 규모로 확대해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관람시간은 하절기(4~9월)는 저녁 9시, 동절기(10~11월)는 저녁 8시 단 한 차례 진행된다. 한편, 특별공연으로 계획된 개·폐막식, 고흥유자축제, 새해 카운트다운, 추석과 설 연휴 등에는 1000대 이상 군집비행쇼와 더불어 스페셜 불꽃 드론쇼 공연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녹동항 드론쇼 첫 개막공연은 오는 4월 13일(토) 저녁 8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권 최초 드론 1500대 군집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AI기반 새꼬막 양식어장 관리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시연, 레이저쇼 등으로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매 주말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드론쇼 공연장 주변으로 먹거리 타운 포차&푸드 트럭존과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은 물론 드론쇼와 연계한 소록대교 경관조명 및 야간 해상 레이저쇼 연출 보강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고흥관광 활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녹동항 드론쇼로 고흥관광 산업과 지역상권 경제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이 고흥에 가면 한 번쯤 꼭 봐야 하는 고흥 여행길 필수 볼거리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녹동항 드론쇼 상설공연에 이어 고흥읍 등 군 단위 주관 주요 특정 축제 행사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드론쇼 공연계획 범위내에서 멋진 드론쇼 스페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불과 23번 공연만에 18만여 명의 관람객으로 150억 원의 소비 지출 경제적 효과는 물론 드론쇼 공연을 통해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길 핫플레이스로 전국적인 인지도와 고흥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흥관광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
45 | 경남 창원시 | 진해군항제의 재발견, 풍성한 문화 공연이 가득! | 2024/03/27 | |
진해군항제의 재발견, 풍성한 문화 공연이 가득!
킬러 콘텐츠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활짝 핀 문화 예술 축제의 장 전세대를 아우르는 창원특례시 대표 문화예술축제! 전국 최대의 봄 축제 ‘제62회 진해군항제’가 10일 내내 다채로운 문화 공연 및 예술 행사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상춘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진해군항제 축제의 중심지이자 공식행사존인 중원로터리 광장에는 잔디밭에 대형스크린과 특별 무대가 설치되어 피크닉 컨셉의 공연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볍게 소풍을 나온 기분으로 편안하게 돗자리를 깔고 앉아 포근한 봄날씨와 선선한 바람을 만끽하며 매일 다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중원로터리 광장은 공식행사존인 만큼,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前대회 우승자(이혜빈)를 포함한 유명 가수(배진아, 진해성, 남승민 등)의 축하공연이 있는 ‘제18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부터 전국의 춤꾼들이 모이는 ‘군항 K-pop 댄스 경연대회’, 찾아가는 군악의장페스티벌로 불리는 ‘프린지 공연’, 그리고 진해군항제의 밤을 장식해줄 ‘체리블라썸 EDM 페스티벌’까지 취향에 맞는 공연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로 거리퍼레이드 행사인 ‘이충무공 승전행차’와 ‘호국퍼레이드’가 있다. ‘이충무공 승전행차’는 오는 29일 15시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하여 중원로터리에서의 승전의식을 거쳐 진해공설운동장까지 1.8km 구간에서 행렬이 진행된다. 정확한 고증으로 생생한 역사를 재현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로 전세대의 이목을 끄는 군항제 대표 전통 문화 행사이다. ‘이충무공 승전행차’가 군항제를 대표하는 전통 퍼레이드라면 ‘호국퍼레이드’는 각군 군악의장대의 힘차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현대적 퍼레이드행사이다. 30일과 31일, 13시 30분 북원로터리에서 출발하여 제황산사거리를 돌아 진해공설운동장까지 약 1.4km의 구간 동안 군문화를 바로 눈앞에서 보며 즐길 수 있다. 여좌천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대표적인 벚꽃 명소지만 여좌천 역시 벚꽃 외에도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곳이다. 여좌천을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푸드마켓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작년 대비 4배 더 길어진 별빛 조명에 음악을 더해, 더욱 화려하게 연출된 별빛 거리를 통해 몽환적인 느낌의 여좌천을 매일 저녁 18시부터 21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여좌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해구의 또 다른 벚꽃 명소인 경화역 또한 새로운 체험 이벤트와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경화역 공원의 미니역사를 새롭게 단장하여, 이전에는 들어가볼 수 없었던 미니역사를 옛 경화역의 모습과 추억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 개방하였다. 또한 역사 안에서 소원티켓을 발급 받아 올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소원 나무 또는 소원 항아리를 통해 빌어보는 체험 이벤트도 가능하다. 진해구의 낮과 밤 하늘에서 펼쳐지는 두 개의 킬러콘텐츠도 놓칠 수 없는 진해군항제만의 색다른 볼거리이다.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는 ‘이충무공 승전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으며, 30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진해 하늘을 멋지게 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대망의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진해공설운동장에서 29일 개막식을 앞두고 있다. 주말동안 주간과 야간에 각 1회씩 예정된 군악의장대의 마칭공연은 어디서도 보기 힘든 군항의 도시 진해만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문화 예술 공연이다. 또한 평소 출입이 힘든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군부대를 개방하여 함정 견학(사전 신청자)과 거북선 승선 체험, 군복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는 것도 진해군항제만의 특색있는 행사이다. 이처럼 벚꽃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 찬 ‘제62회 진해군항제’가 '봄의 왈츠! 우리 벚꽃사랑 할래요?'라는 주제로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구 일원에서 4월 1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
||||
46 | 경기 부천시 | 매력 한가득! 부천의 사계절…볼거리 ․ 즐길거리 풍성 | 2024/03/25 | |
매력 한가득! 부천의 사계절…볼거리 ․ 즐길거리 풍성
봄꽃 관광주간…오색 봄꽃 만개, 물놀이장․영화제로 한여름 무더위 해소 가을꽃 전시회로 정취 만끽, 겨울철 스케이트 타고 수피아서 온기 충전 조용익 부천시장 “1년 내내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관광 경쟁력 높일 것”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봄꽃 관광주간과 공원 물놀이장, 국제 페스티벌, 가을꽃 전시회,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등 지역 명소와 축제들이 부천의 계절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스케이트장 개장도 준비하고 있어, 연중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로 거듭난다. ◆ 3~6월까지 오색 봄꽃의 향연 … 친환경 ․ 수도권 봄나들이 명소로 급부상 오는 5월까지 ‘봄꽃 관광주간’이 이어져 진달래․벚꽃․복숭아꽃․튤립․장미 등 오색(色)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만 8만여 명이 방문하며 부천의 봄을 대표했던 3대 봄꽃축제에 올해 새롭게 튤립과 장미를 더해 개화 명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진달래와 벚꽃이 원미산 진달래동산과 도당산 벚꽃동산에 만개해 분홍빛 장관을 이룬다. 4월 초~중순에는 춘덕산에 가득 피어난 복숭아꽃을 만날 수 있다. 이어 4월 하순에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튤립을, 5월 하순과 6월 초까지는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서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넘실대는 봄꽃 물결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과 친구 ․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꽃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지역예술가 작품을 만나는 플리마켓,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도 준비해 봄나들이 손님을 사로잡는다. 부천은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더라도 인근 수도권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쉬운 도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탄소중립 여행지로서의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 국제축제 ․ 물놀이장 ․ 가을꽃 전시회 ․ 수피아 인기 … 겨울철 스케이트장 준비 중 부천의 여름을 대표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7월 4일 개막한다. BIFAN에서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시민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을 준비한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물총 싸움을 벌이는 ▲세기의혈전, 화려한 조명 아래 전자댄스음악(EDM) 공연을 펼치는 ▲승천나이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더위를 말끔히 씻겨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승천나이트에는 6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심 속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원 물놀이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7개 공원(중앙공원,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물놀이장을 만들고 약 2개월간 운영했다. 올해도 시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을 맞아 해당 시설을 개장하고 시민에게 시원함과 휴식을 선사한다. 9~10월에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려 더욱 풍요로운 가을을 만든다. 특히 BICOF는 9년 연속 ‘2024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 K-웹툰의 위상 제고는 물론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팬층의 소통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BICOF는 개최 이래 210만명이 다녀가며 국내 대표 만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이외에도 부천의 가을은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하기 제격이다. 국화 등 가을꽃 전시회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둘레길을 거닐며 여유롭고 건강한 계절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에는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정원이 인기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1년 내내 푸르름과 온기를 지닌 공간으로 야자수․식충식물 등 약 28,000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초록 식물을 눈에 담으며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어 겨울철 이색 즐길 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겨울, 새롭게 스케이트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송내역 광장과 오정동 인근의 썰매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개장으로 시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풍성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
47 | 충북 보은군 |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2024 보은 벚꽃길 축제 29일 개막 | 2024/03/25 | |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2024 보은 벚꽃길 축제 29일 개막
보은군은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 주제로 보청천 벚꽃길을 테마로 하는 2024 보은 벚꽃길 축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축제가 개최되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장관을 이뤄 해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유명 벚꽃 명소이다. 먼저 29일 감성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오후 1시 아이들을 위한 버블&마술쇼로 축제의 흥을 더욱 울려줄 예정이다. 특히 아코디어 아트, 핑크 유자밴드, 구스또빠밀리아, 정필섭 재즈밴드, 조안나, 서기혁, 디오니뮤직, 아따클래식, 김세형, 김기봉, 섬과 도시, 특별한 이유, 임성희 등 감성있는 가수와 밴드의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익어가는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저녁에는 2024년 보은 벚꽃길 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항조, HYNN박혜원, 박지현, 키썸, 류원정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인 보은 BIG SHOW 열린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한층 올려줄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30일에는 벚꽃길 자전거 문화축전으로 자전거로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하고 주무대에는 줌바 패스티벌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청춘을 보은’콘서트로 다오나뮤직과 봄에 꼭 맞는 가수 경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후에는 야간 벚꽃길 정취를 느끼는 한마음 벚꽃길 걷기 행사가 열려 낮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벚꽃길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저녁에는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와 보은 출신인 미스트롯 3에 출연한 가수 염유리의 폐막 공연으로 화려했던 벚꽃길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 △벚꽃 무드등·바람개비·양초·머리띠·팔찌·비누 등 벚꽃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캘리그라피 체험 △조랑말 체험 △인생네컷 △꽃차 체험 △컬러 비즈 만들기 등 가족들과 함께 봄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푸드트럭존 △축제 캐릭터(봄이·은이) 포토존 △벚꽃 피크닉존 △벚꽃 놀이존 △벚꽃 프리마켓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처음 열리는 벚꽃길 축제인 만큼, 방문객 편의와 아름다운 벚꽃을 선사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와 주중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방문객 안전을 위해 산책로를 재정비하고 벚꽃 나무 아래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게 다양한 포토존도 설치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해마다 봄이면 보청천을 따라 장관을 이루는 보청천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그 가치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의 많은 분들이 희망과 사랑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보은의 봄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
48 | 경남 거창군 |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군 대표관광지 9개소 선정, 발표 | 2024/03/25 | |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거창군 대표관광지 9개소 선정, 발표
거창군은 19일 군민과 관광객이 사랑하는 대표관광지 9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거창군은 지난 2월 5일부터 25일까지 거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여행지, 사진 찍기 좋은 명소에 대한 의견을 추천 받았다. 1차 부서 심사, 2차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표관광지 9개소, 계절별 추천여행지 각 6개소, 사진찍기 좋은 명소 9개소를 최종 결정했다. 대표관광지는 추천결과와 지리적 위치, 권역별 인접성, 방문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를 종합하여 선정하였으며, 계절별 추천 여행지와 사진찍기 좋은 명소 선정은 추천이 많은 곳에 기준을 두었다. 선정된 9개 대표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 이다. 거창군의 이번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거창관광 브랜드’를 보다 수준 높게 정착하기 위해 공식적인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거창관광 통합명칭도 새롭게 내걸었다.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다양한 지역 명소를 하나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거창군이 목표하고 있는 ‘생활인구 1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찍기 좋은 명소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는 많은 분들이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를 외칠 수 있도록 거창 관광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을 대표하는 9개 관광지 소개 △거창항노화힐링랜드(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830)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으로 지상 600m 높이에 총길이 109m의 국내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곳이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관광지로 산림복지 전문가를 배치하여 산림치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동 약자를 위한 경사도 8% 미만의 무장애 데크로드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항노화힐링랜드는 이러한 덕분에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유료 관광지 – 입장료 3천원) △거창창포원(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국가하천인 황강을 곁에 두고 조성된 축구장 66배 크기의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 수 천 그루의 수목,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봄이면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 군락과 튤립에 둘러싸여 아리미아 꽃 축제를 즐기고, 여름에는 연꽃‧수련‧수국을 감상하며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날리며, 가을에는 청명한 하늘 아래서 국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겨울에는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룬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사계절 관광지 거창창포원은 경사가 없는 평지에 조성되어 장애인‧어르신‧어린이‧임산부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으로 부대시설로는 키즈카페, 자전거 대여소, 맨발로 걷는 길, 전망대 등이 있다.(입장료 없음, 자전거 대여- 유료) △명승 제53호 거창수승대관광지(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2)는 맑은 계곡과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진 곳으로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사신이 왕래하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는 시인묵객 풍류가들의 글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고, 바위 곳곳에는 오랜 세월과 함께한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수승대 안에는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눈썰매장, 야영장,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식당 등이 있고, 주변 관광지로 지상 50미터, 총길이 240m의 수승대 출렁다리,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7호로 선정된 황산전통한옥마을, 원점회귀형 무병장수 둘레길 등이 있다. 특히 이곳은 매년 7~8월에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국내 대표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개최되는 곳이다. △월성계곡(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일원)은 거창군 여름 최대 휴양지로 지대가 높고 산세가 수려하여 거창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곳이다. 북상면 황점에서 용암점까지 형성된 약 12km의 계곡으로, 물이 바위와 벼량을 끼고 돌아 굽이굽이 흐르는 물길이 아름다운 계곡이다. 특히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조성한 서출동류 트레킹 길이 있어 자연과 하나되고, 마음이 힐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5월이면 월성계곡을 따라 수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나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늘이 가깝고 별과 꽃이 내리는 거창 별바람언덕(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은 거창군 남부권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부에 위치한 곳으로 차를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SNS를 통해 사진 명소로 유명해진 관광지이다. 해발 952m의 정상부근에서 볼 수 있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풍력단지가 어우러진 광경은 인생샷을 찍기에 최고의 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2022년 중앙일보 포브스 코리아에서 발표한 T-map 기반 전국 명산 핫플레이스에 오르기도 했다. 매년 가을에 꽃&별 축제가 개최되어 버스킹 공연, 미디어파사드 영상 상영, 거창군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꽃&별 마켓 등이 열린다. 또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 축제가 열려 새해 소망을 가족과 함께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올해에는 2천 600여 명이 방문했다. △국내 최고의 수질(PH 9.7 강알카리성)을 자랑하는 가조온천 관광지(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1263)는 물이 매끄럽고 부드러워 거창을 오고가는 관광객이 피로를 풀기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조온천 관광지에는 1개의 온천장과 숙박시설 10여 곳이 있으며, 이곳에서 목욕을 하게 되면 유난히 매끄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 거창군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족욕 체험장도 만날 수 있다. 동절기(12월~2월)를 제외하고는 연중 운영(월요일 휴장)하고 있으며, 봄‧여름‧가을 계절별 각 2회 야간에 족욕장에서 발을 담그면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행사인 “가조온천 한잔축제”가 개최된다. 더불어 인근 군유지에 조성한 가조온천 꽃단지는 군더더기 없이 오롯이 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숨은 명소이다.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거창군 고제면 2325)는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스피트 익스트림 산악 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백두대간 생태공원과 연계한 생태교육장, 스피드익스트림타운과 캠핑장, 레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산림레포츠타운, 지역특화형 숲속의 집 등의 시설이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산림레포츠파크에서 레저와 휴양이 공존하는 서부경남 최대 복합 산림휴양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원산자연휴양림(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길 412)은 금빛원숭이의 전설이 있고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야외쉼터, 공연장 등이 있고 단일암으로 국내 최대의 바위인 문바위와 천연동굴의 암벽에 불상을 새긴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불상이 있다. 금원산 동편으로 확 트인 넓은 골짜기는 한 여름 피서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금원산자연휴양림에는 생태수목원이 있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숲속음악회, 겨울에는 얼음축제 등 다양한 산림문화‧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6.25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9일에서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일부 국군에 의해 집단으로 희생된 양민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공원내에는 일주문, 천유문, 위패봉안각, 위령탑, 부조벽, 석상, 위령묘지, 역사교육관으로 운영되어 역사를 되새기고 교훈을 얻는 역사교훈여행을 떠날 수 있다. 719명의 영혼을 위로하면서 가을이면 화단국, 모형작, 대형화분국 등 국화 100여 종, 260,000여 본이 전시되는 국화 관람회가 개최되며 2023년에는 2만 3천 여명이 방문했다. |
||||
49 | 경북 고령군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 2024/03/22 | |
『2024 고령 대가야축제』
새로운 봄을 맞이하여 “2024 고령 대가야축제”가 벚꽃이 만개하는 3. 29(금)부터 31(일)까지 3일간 지산동 고분군을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주제로 3. 29(금) ~ 31(일)까지 3일간 개최 올해 펼쳐질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발맞춰 지산동 고분군의 매력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현하여 관광객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시로 관광객들이 더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불꽃놀이·다채로운 공연·야간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색 휴게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지산동 고분군과 테마관광지, 우륵지의 화려한 야간경관을 무대로 야간투어 및 야간특별 프로그램이 3일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지산동 고분군을 직접적인 축제장으로 활용한다. 지산동고분군 트레킹 구간의 양 끝에 별도의 출입문을 연출하여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포토존 구성, 쉼터, 공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표프로그램으로 축제 주제와 부합된 핵심프로그램인 주제관 『세계 속의 대가야』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까지의 추진과정,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산동 고분군 소개 영상과 함께,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포토존과 즉석사진 인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가야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알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특히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기획특별전이 진행된다. 다음으로 특별공연 『100대 가야금 공연』은 축제의 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대가야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다. 대가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인 가야금의 우수성과 가야금의 고장 고령군 홍보행사로 3. 30(토) 19시와, 3. 31(일) 15시에 총 2회 공연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가얏고’는 고령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둑맞은 새’라는 타이틀로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가얏고는 3. 30(토) 14시와 17시 30분, 3. 31(일) 14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입장이니 서두르는 편이 좋다. 이번 대가야축제의 체험 프로그램은 지산동 고분군을 형상으로 한 주제체험 이끼 테라리움을 비롯한 대가야역사체험(대가야 칼, 방패 제작 체험), 생활체험(대가야 토기 제작, 귀면화, 대가야 비즈 팔찌 제작), 공예체험(레진 공예, 모루 인형, 딸기 비누, 아쿠아 캔들, 금관)을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야간 프로그램을 좀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래킹과 샌드아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4 고령 대가야축제 군민가왕 선발대회, 가야풍류 Ⅰ, Ⅱ, 대가야별빛쇼 등 다양한 야간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래킹은 야간 조명을 따라 대가야의 옛이야기를 들으며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왕릉전시관에서 시작하여 지산동고분군을 거쳐 테마관광지로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축제의 첫째 날인 3. 29(금) 19시에는 군민가왕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노래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민의 새로운 고령을 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6일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3. 30(토) 18시 30분부터 가야풍류(加耶風流) Ⅰ공연이 펼쳐지며, 특별공연 『100대 가야금 공연』과 고령의 밤하늘을 한껏 수놓을 ‘대가야 별빛쇼(불꽃놀이)’가 3. 30(토) 20시에 개최되며, 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민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도립국악단의 특별공연도 볼 수 있어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비롯한 행사장 전역에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3. 31(일) 16시에는 축제참가자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퍼레이드를 연계한 폐막행사가 개최된다.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2024 대가야축제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같은 날 19시에는 가야풍류 (加耶風流) Ⅱ 공연이 펼쳐진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4 고령 대가야축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로 구성할 예정이며,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령 대가야축제에 가족·지인들과 함께 방문하여 눈으로 직접 보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
50 | 경남 김해시 | “설레는 봄 김해관광의 중심을 걷는다” | 2024/03/22 | |
“설레는 봄 김해관광의 중심을 걷는다”
- 새 도보해설관광 ‘걸어 봄 김해’스타트 - -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봉황대 3개의 구릉을 잇는 이야기 길 -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 여행 - 화∼일요일 1일 2회 무료 운영…관광일 3일 전 신청 필수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과 주변 가야유적을 돌아보는 새로운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인 ‘걸어 봄 김해’를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가다 해반천을 따라 있는 봉황대역, 수로왕릉역, 박물관역에 내리면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가야 문화유산들이 밀집해 있고 ‘걸어 봄 김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으며 걸어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의 구릉을 따라 이어지는 이야기길을 테마로 ‘구지봉’, ‘애구지(대성동고분군)’, ‘봉황대’ 3개의 코스로 운영된다. 구지봉 코스(1km)는 수로왕비릉→구지봉→국립김해박물관→가야의거리를 따라 걷는다. 수로왕비 허황옥이 서역 아유타국에서 풍랑을 잠재우기 위해 배에 싣고 왔다는 파사석탑, 고대 국문학 서사시인 구지가가 탄생한 구지봉, 지난 1월 상설전시실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 단장을 마친 국립김해박물관 등 가야사가 시작된 장소와 가야의 유물들을 보며 빛나는 가야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애구지 코스(1km)는 대성동고분박물관→김해 대성동고분군→수릉원→수로왕릉이다. 언제나 오르면 바람을 마주했던 구릉을 과거 김해사람들은 애기 구지봉, 작은 구지봉이라는 뜻에서 ‘애구지’라 불렀다. 이 애구지 구릉이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이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산 수로왕릉이 포함된 코스로 김해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코스이다. 봉황대 코스(1.5km)는 김해한글박물관→봉황동유적→봉황동유적 패총전시관→봉황대길이다. 바닷가에 위치한 하천이란 뜻의 해반천, 회현리 패총, 봉황동 유적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선박 등은 김해평야가 과거 바다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2021년 개관한 김해한글박물관과 MZ세대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가 겹겹이 쌍인 풍경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걸어 봄 김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회(10시, 14시) 운영되며, 소요시간은 각 코스별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최소 3명부터 최대 1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관광일 기준 3일 전까지 김해관광포털 또는 종합관광안내소로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송둘순 관광과장은 “걷기 좋은 봄을 맞아 김해의 주요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세계유산 도시, 이야기 부자 김해를 보다 깊게 이해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면서 “김해방문의 해인 올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