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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1 전북 김제시 지평선축제, 야(夜)놀자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2019/09/05
지평선축제, 야(夜)놀자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
-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 -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대한민국 글로벌축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주·야간 상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 야(夜)놀자를 강화했다.

아름다운 지평선의 밤거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달빛 미러볼을 올해도 설치하여 보름달을 연상케 할 계획이며 불꽃 레이저 뉴 판타지 쇼는 단순 불꽃놀이를 넘어 얼티밋 환상 레이저 쇼로 메머드급 대형 멀티미디어 불꽃을 연출하여 쌍룡광장에서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희망 LED풍선 날리기」를 마련하여 희망 소원지를 작성하여 LED풍선에 소원지를 달아 날리는 체험이며 「소원한지등」벽천 미술관 앞(중앙광장~쌍룡광장)에 홈페이지와 SNS에 등록된 댓글들로 한지등을 제작하여 축제장에 설치한다.

특히, 10월 5일에는 야간 대표 프로그램인 「벽골제 쌍룡 횃불퍼레이드」를 관광객과 시민을 비롯한 1,330명의 횃불로 축제장 전역에서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하였으니 김제지평선축제에 소중한 인연들과 오셔서 가을밤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11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추억을 선사 할 예정이다.
5302 서울 일년에 한 번! 한양도성 40리길 함께 걸어보실래요? 2019/09/04
일년에 한 번! 한양도성 40리길 함께 걸어보실래요?
- 서울시, 10.12(토)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참가자 700명 모집 -
- 한양도성 18.6km를 해설과 함께, 일주코스(10시간)와 반주코스(5시간) 운영 -
- 인왕산 호랑이와 한판! 수문장체험 등 도성 곳곳에 15개의 미션 프로그램 풍성 -

서울시가 600년 동안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한양도성 40리길을 하루에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 사람들은 성곽을 따라 걸으면서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하고 봄가을로 꽃과 단풍을 음미했는데, 이를  ‘순성(巡城)’이라고 했다. 풀어쓰면 ‘성곽 순례’쯤 된다.” (출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서울시가 600년 동안 서울의 울타리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한양도성 40리길을 하루에 걸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양도성문화제의 대표 *순성(巡城)프로그램인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가 9월 5일(목)부터 참가자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순성(巡城) : 조선시대 도성을 안팎으로 걸으며, 주변의 경치를 즐겼던 도성사람들의 풍습인 ‘순성(巡城)’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졌다.

운영은 도성을 한 바퀴 도는 일주코스(소요시간 10시간), 반주코스(소요시간 5시간)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격은 12세 이상(초등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마감은 10월8일(화)까지이며, 순성놀이 홈페이지(www.seouldosung.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 운영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에서 담당한다. 서울KYC는 2008년부터 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상상하는 시민자원활동인 ‘도성길라잡이’를 양성하고 있다. 

도성길라잡이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시민들에게 도성을 무료로 해설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순성놀이 참가자는 도성을 따라 걷는 동안 총 15곳에서 진행되는 미션 프로그램인 ‘웰컴 투 한양도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인왕산 호랑이와 한판! 수문장체험, 도적을 이겨라! 등 도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토대로 구간별 특색을 살린 미션 수행이 준비되어 있어, 참자가들의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성놀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양도성문화제 운영국(070-7462-1109) 또는 서울KYC(02-2273-2276)로 하면 된다.
5303 전남 고흥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2019 추석한가위 특별운영 2019/09/04
고흥우주천문과학관 2019 추석한가위 특별운영
- 9. 12 ~ 9. 15까지. 과학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무휴로 운영하면서 별자리 설명과 천체관측의 기본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추석 한가위에는 음력 15일 전후의 밝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고, 달이 밝아 은하수나 많은 별들을 보기 어렵지만, 하늘에 남아 있는 토성과 목성도 같이 관측할 수 있는 시기이다.

특히, 한가위 보름달을 관람객의 핸드폰 카메라로 직접 달을 찍어갈 수 있도록 망원경과 장비를 추가하고 지원한다.

아이들을 위해 망원경, 별자리 판, 해시계, 태양계 모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천체사진 전시, 천문다큐멘터리 상영, 및 과학 보드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은 우리나라 최대급의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유하고 있어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2층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고천문기기와 태양계체중계 및 용오름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1943년 고흥 두원에 낙하한 운석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핸드폰으로 천문과학관 앱을 다운받는다면 증강현실(AR)체험이 가능하며, 3층 전망대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2일에는 18시 07분, 13일에는 18시 38분, 14일에는 19시 06분, 15일은 19시 33분에 달이 뜨며 날씨에 따라 관측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아 관측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5304 전남 곡성군 올해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특별한 추석을!! 2019/09/04
올해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특별한 추석을!!
- 연휴 기간 중 정상 운영, 키다리아저씨 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

곡성군(군수 유근기)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과 가을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곡성군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기차마을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기기관차,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운영 횟수 감차 등 없이 매일 5회 정상 운행된다. 생태학습관, 4D영상관, 치치뿌뿌 놀이터, VR체험존 등 전시시설과 미니기차, 드림랜드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도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단 증기기관차나, 섬진강레일바이크는 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섬진강기차마을 홈페이지(http://www.gstrain.co.kr/)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무대에서 키다리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쇼,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기차마을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드림랜드 광장에서 풍물공연도 진행된다. 여성 타악그룹 ‘도리’가 신명나는 가락을 통해 관람객들을 풍물 세상 속으로 어우러도록 이끌 예정이다.


한편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천문대도 연휴기간에 ‘한가위 보름달 관측행사’, ‘천체 브로마이드 증정행사’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진강을 드라이브하며 기차마을과 함께 들러보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천문대는 추석 명절 당일인 13일은 휴관이니 유의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로 놀러 오신다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305 전남 장성군 “축제의 변신은 무죄” 장성 노란꽃잔치 무엇이 달라졌나? 2019/09/04
“축제의 변신은 무죄” 장성 노란꽃잔치 무엇이 달라졌나?
- 가을 바람 타고 불어오는 장성 황룡강 꽃 소식… 10월 1일~13일 개최 -

늦장마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요즘, 장성 황룡강에 알록달록 가을꽃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피어나는 꽃들 만큼, 올 가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질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대한 기대 역시 한층 고조되고 있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10월 1일~13일 열리는 올해 노란꽃잔치는 웅장한 꽃 정원과 새로운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대변신’한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의 핵심인 ‘황룡강’이다. 군은 올해 축제의 주제인 컬러(color)와 이야기(story), 빛(light)을 표현하는 3개 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대규모로 조성해, 총 3.2km 규모의 플라워 리버(flower river)를 완성한다. 또 수수 ․ 조꽃 정원이 첫 선을 보이며 황룡강 곳곳에 드레스 가든, YOU & I 가든 등 총 6곳의 포인트 가든과 셀프 꽃 스튜디오인 인생꽃사진관 부스가 마련된다.

축제기간이 10월인 점을 감안해 ‘호박’을 테마로 준비될 이색 포토존도 관심을 끈다. 박터널과 할로윈 포토존은 큰 행운을 상징하는 ‘대박’과 서양의 할로윈을 재치 있게 엮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노란꽃잔치에서 극찬을 받았던 황룡강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준비된다. 강물 위에서 황룡강의 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가든’이 그것이다.

황룡강의 변신과 함께 새롭게 준비되는 체험코너들도 주목된다. 가족단위로 노란꽃잔치를 찾을 예정이라면 앵무새 특별 체험관과 꼬마 정원사 화훼체험을 엮은 ‘어린이 패키지 체험’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옐로우시티 장성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황금요리 푸드쇼도 놓쳐서는 안 될 개성 만점의 체험코스다.

아울러 올해에는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이벤트들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10월 1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K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꽃길걷기대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의 가을 풍경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 노란꽃잔치에서 관람객의 편익를 최우선으로 배려할 방침이다. 지난 해 꽃길을 찾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한낮 더위에 쉴 곳이 없어 힘들었다’는 의견이 있어 장성군은 올해 황룡강 꽃밭에 동선을 조성해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곳곳에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축제쿠폰을 9월 5일부터 발행되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장성읍~황룡강 간 정기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해 이용의 편리성과 읍 시가지 상가와의 연계성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서 군은 노란꽃잔치의 주인인 장성군민을 위해 군민노래자랑과 자원봉사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장성군민은 지난 8월 16일에도 황미르랜드에 해바라기를 함께 식재하며 축제 준비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장성군은 축제 개막식인 10월 1일에 장성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개최해 노란꽃잔치에 ‘거버넌스’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올해 노란꽃잔치는 4년 만의 KTX 장성역 재정차와 필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호재를 맞아 사상 최대의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풍성해진 가을꽃과 새로운 이벤트를 군민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5306 전남 해남군 9월에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목포구 등대로 갈까요? 2019/09/04
9월에는 일몰이 아름다운 곳, 목포구 등대로 갈까요?
- 해남 화원면 목포구 등대, 해양수산부 ‘9월의 등대’선정 -

해남 화원면 매월리에 위치한 목포구 등대가 해양수산부의 ‘9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1908년 축조된 목포구(木浦口) 등대는 7.2m 높이로 대한제국기 대표적 등대이자 이후 지어진 우리나라 등대의 기본적인 전형이 되는 등대로써 전체적 비례가 조화되어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며, 원형으로 거푸집을 짜서 시공하는 콘크리트 축조기술 수준을 잘 나타내 주는 근대 건축 기술이 집약돼 있다. 2008년 근대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인 문화재자료 제379호로 지정됐다.

좁고 굴곡진 지형으로 물살이 거세기 때문에 뱃사람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항로로 꼽히는 화원반도와 달리도 사이를 비추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3년 새 등대가 건립될 때까지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가 되어왔다. 힘차게 항해하는 범선을 형상화한 높이 36.5m의 새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등대이다.

특히 목포구 등대가 위치한 화원 월래 해안은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 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180도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바다위로 펼쳐지는 낙조를 일년내내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해남팔경의 하나인 주광낙조(周光落照)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도로가 어우러져 사진 동호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월 이달의 등대 선정을 기념해 관련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등대를 방문 후 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house-museum.or.kr)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스페인 라코루냐등대 탐방용 스페인 왕복 항공권(1명, 2매)과 국내 최남단 마라도등대 탐방을 위한 왕복 항공권 및 승선권(1명, 2매), 국토 최동단 독도등대 탐방을 위한 승선권(1명, 2매)이 주어진다.
5307 전북 고창군 [2019 가을엔 고창으로-3] 고창에서 즐기는 한옥스테이 인기폭발 2019/09/04
[2019 가을엔 고창으로-3] 고창에서 즐기는 한옥스테이 인기폭발
- 에피그램, 고창읍성 한옥 2채 위탁받아 홈스테이 운영... “진정한 힐링의 시간” -
- 고창옹기 모던한 식기로 재탄생..방장산이 내다보이는 툇마루서 즐기는 조식 관심 -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한옥에서 즐기는 달콤한 휴식. 여기에 방장산이 내다보이는 툇마루에서 고창의 제철 식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즐기고, 도예강습 등을 받을 수 있는 꿈이 2019년 가을 고창에서 실현된다.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한옥에서 즐기는 달콤한 휴식. 여기에 방장산이 내다보이는 툇마루에서 고창의 제철 식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즐기고, 도예강습 등을 받을 수 있는 꿈이 2019년 가을 고창에서 실현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공유의 일상을 공유하다’는 주제로 고창읍성의 한옥 2채를 위탁받아 6개월간 ‘올모스트홈스테이’를 운영한다.

2014년 문을 연 고창읍성 한옥마을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중앙관리들의 숙소 객사와 사또들의 사적인 생활공간 내아 등을 8동의 건물로 재현해 놨다.

홈스테이 방문객은 방장산이 내다보이는 툇마루에서 조식을 즐긴다. 복분자와 옥수수, 청보리, 상하목장에서 생산한 요구르트와 유제품 등 건강한 맛으로 꽉 채워진 소쿠리가 배달된다.

체크인 카운터에선 점차 사라져 가는 고창 옹기를 현대적 식기로 재해석한 작품과 복분자 부각, 선운산 야생꽃차 등 고창군과 에피그램이 엄선한 다양한 상품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야생꽃차 꿀청 만들기를 해볼 수 있고, 귀농 CEO들의 단체인 ‘청년 벤처스’와 함께 무설탕 푸딩, 전통양갱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제 고창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머물고, 한반도 첫수도의 매력을 즐기는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며 “올 가을 고창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5308 전북 전주시 문화로 되살아난 팔복예술공장, 아시아 최고 경관 ‘우뚝’ 2019/09/04
문화로 되살아난 팔복예술공장, 아시아 최고 경관 ‘우뚝’
-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재생사례로 도시경관분야 최고상인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
- 지난 2017년 첫마중길 사례로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모범적 도시재생공간으로 아시아에서 주목 -

폐공장을 문화예술로 재생시킨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이 도시경관분야 최고의 국제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 조성 사례로 아시아 지역에서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타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하는 도시경관분야 최고 국제상인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아시아해비타트협회와 아시아경관디자인학회,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7년 첫마중길 조성사례로 수상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시는 팔복예술공장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예술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공장 기록물을 수집하고, 지역민의 구술과 자료 등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생함으로써 도시와 시민의 기억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주시를 포함한 대한민국 3건, 중국 4건, 일본 3건, 인도 1건, 인도네시아 1건 등 총 12건이 수상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개관한 팔복예술공장은 시가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을 들여 조성한 곳으로, 20년간 문을 닫았던 폐카세트공장은 전시공간과 예술인 창작·전시공간, 주민 문화공간, 카페 등을 갖춰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시는 팔복예술공장 2단지 사업으로 현재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실내 예술교육공간(475㎡)과 실외 예술놀이터(475㎡), 예술융합공간(350㎡), 어린이놀이책방(112.5㎡) 등을 갖춘 팔복예술공장 2단지 문화예술교육센터도 조성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낡은 것 오래된 것이 도시의 경쟁력임 입증하는 것이다. 도시의 기억을 예술의 힘으로 살려내고 주민들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팔복예술공장은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대표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를 사람과 자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할 수 있도록 가꾸고 재생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309 충북 청주시 ‘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기획전시회 개최 2019/09/04
‘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기획전시회 개최
- 4일부터 27일까지 KCDF 갤러리 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 -


 
개막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지나온 20년을 작품으로 되짚어 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가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에서‘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기획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공예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을 중심으로 동시대 공예의 흐름과 특징을 조망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국제공모전 수상작 16점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등 총 29점이 초청되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역대 국제공모전 수상작 중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은 1999년 1회 공모전 대상작인 ‘Rivulet II(히로시 스즈키 作)’를 비롯해 2003년 3회 대상작 ‘안경(이승열 作)’, 2007년 5회 대상작 ‘연리지(김경래 作)’등이다.
 
청주시와 조직위는“2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제공모전 역대 수상작 중 청주공예비엔날레만의 정체성과 위상을 드러낼 작품으로 엄선했다”라며 “그동안 수상작들을 수장고에서 수시 관리한 덕분에 전시초청에 선뜻 응할 수 있었다. 공모전이 지난 2017년 한차례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부활한 만큼 곧 비엔날레에서 선보일 올해 수상작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와 더불어 KCDF 지하 1층에서는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연혁 및 역대 공모전 도록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역대 비엔날레 아카이브 자료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1999년 제1회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 태동한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은 전 세계 공예작가들이 실험성과 도전정신을 펼치는 장이자 공예비엔날레의 역사와 정통성으로 자리잡아왔다.
 
매회 평균 1000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위상과 권위를 인정받아온 국제공예공모전이기에 역대 대표 수상작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창작 욕구를 고취시키는 본래의 기능을 넘어, 일회성 공모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람객과 만날 기회를 마련해 수상 작가들의 이력을 지원하는 한편 다른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영감과 의욕을 돋우는 순기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직위는 비엔날레 개최기간 이외에도 문화제조창C 상설전시장을 비롯해 타 기관과 연계한 기획전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선보이며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 의미 있는 한 걸음이자 지난 20여년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걸어온 시간을 찬찬히 정독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간을 전망해보는 이번 기획전 <공명 : 공예비엔날레 20년, 공예를 읽다>는 오는 27일(금)까지 서울 인사동 KCDF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의 동시대 공예 경향과 현대 공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 눈에 읽어볼 수 있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41일간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5310 충북 괴산군 ‘제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 개최 기념 SNS 이벤트 2019/09/04
‘제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 개최 기념 SNS 이벤트
- 오는 21일까지 댓글 달기 이벤트...경품으로 총 100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쏟아진다
 
충북 괴산군은 ‘제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유기농의 다양한 의미를 찾기 위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괴산군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방문해 “유기농은 00입니다”라는 제시어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적고, 그 낱말을 선택한 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군은 작성된 댓글 중 유기농을 잘 표현하고 괴산군의 유기농업정책에 부합하는 단어를 남긴 참가자를 선정, 괴산 농부들이 정성껏 재배한 총 1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1등 1명에게는 20만원, 2등 4명에게는 각 10만원, 3등 20명에게는 각 2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쌀, 아로니아, 대학찰옥수수 등)이 제공된다.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4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괴산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식행사(개막식·폐막식) △체험행사(유기농열차·민속놀이·나비체험) △학술대회 및 공연(CJB뮤직파워·지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및 유기농식당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의 4대 가치인 건강·생태·공정·배려와 함께 유기농에 어떠한 가치를 담고, 괴산군 유기농업정책을 어떻게 펼쳐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괴산유기농페스티벌에 오셔서 괴산농부들과 진솔한 농담(農談)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