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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단편들을 잘라내어 완성한 모자이크. 웃음보다 선명한, 감출 수 없는 아련함.
대전역사를 스쳐간 이들의 기억 귀퉁이에 하나같이 자리하고 있을 따스함.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지워지지 않는 온기.
발이 젖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리를 만들어 왔던가. 그 다리 위에서 얼마나 많은 세월을 그리워했나.
얇은 봉지 너머로 따스함이 퍼진다. 호도과자 하나 입안에 넣으니 부드러운 것이 굴러다니며 담백하고 정갈한 향을 묻힌다.
이 귀퉁이에 한 송이 꽃을 피운 이가 누구일까. 풍경에 녹아든 저 천연덕스러움이란.
마음 깊숙이 맴도는 선율은 어떤 형태로든 주위를 맴돌기 마련.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낯이 익지 않는 것이 있다. 머나먼 길을 돌아 눈앞에 웅크린 흔적에 괜스레 먹먹하다.
이곳과 저곳 사이를 건넌다, 는 것은 문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닿지 못할 두 곳 사이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저편으로 건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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