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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1 전남 11월 전남서 단풍놀이 즐기세요 2019/10/30
11월 전남서 단풍놀이 즐기세요
-전남도,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장성 백양사 추천-


전라남도는 단풍이 빨갛게 물들며 가을의 청취가 절정을 향하는 11월을 맞아 ‘오메! 단풍들겠네!’를 주제로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과 ‘장성 백양사’를 이달의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성에서 가장 높은 제암산은 정상이 해발 807m다. 임금 제(帝) 모양의 바위가 우뚝 솟아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백성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빌었던 장소였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억새꽃, 겨울에는 눈꽃이 아름다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제암산을 제대로 구경하려면 제암산자연휴양림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좋다. 각자 걷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넉넉잡아 4~5시간이면 충분하다. 제암산 관리사무소수변관찰 데크로드-짚라인 매표소-물빛 언덕의 집-더늠길-알반로-제암산 관리사무소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히 더늠길은 무장애 데크길이다. 물빛 언덕의 집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코스로 5천740m가 데크로만 이어져 있다. 전 구간이 경사도가 낮아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휴식 같은 산책을 할 수 있다.
 
이곳은 빼어난 풍경과 환상적 단풍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편백나무숲이 조성돼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싱그러운 느낌을 제대로 즐기려면 휴양림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이 좋다. 모든 숙소는 편백나무로 건립했기에 머무르는 시간 내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장성 내장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단풍 명소다. 내장산과 백암산, 입안산을 묶어 내장산국립공원이라고 한다. 백암산은 문자 그대로 암석이 백색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매년 가을 이곳 일대에서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 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이다.
 
공원 입구에서 백양사까지는 약 1.5km로 평탄하고 아름다운 단풍길이 펼쳐져 있다. 백양골 자연관찰로를 따라 자연 생태계를 구경하고 갈참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백양사 쌍계루에 다다른다.
 
백양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천400여 년 전 백제 무왕 때 건립돼 그 역사가 매우 깊다. 고려시대 각진국사가 당시 구충제로 사용했던 비자열매를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심은 비자나무숲뿐만 아니라 하트모양의 뽕나무도 심어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특히 붉게 물든 아기단풍과 하얀 바위가 연못을 경계로 위아래가 똑 같은 모습을 이루는 쌍계루는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다.
 
백양사 인근에는 음식테마거리가 조성돼 있어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특히 장성의 명물인 삼채는 맵고 달고 쓴 세 가지 맛을 가진 채소로 천연 식이 유황이 풍부해 가을철 힐링 푸드로 꼽힌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올 가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전남의 매력을 느껴 보길 바란다”며 “사계절 볼거리가 넘치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 월별 추천 관광지에 대한 상세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4872 강원 춘천시 서울 근교 당일치기 단풍명소 남이섬, 이번주 절정 2019/10/30
서울 근교 당일치기 단풍명소 남이섬, 이번주 절정
- 용산~가평 ‘ITX-청춘’ 1시간 이내 도착…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명소 많아
- 내달 10일까지 평일 7시30분 · 주말 7시 ‘단풍선’ 특별운항… 출사단체 해마다 북적



만연한 가을이다. 산과 강마다 오색빛깔 단풍이 수 놓아지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가을.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기 좋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남이섬은 섬 안에서 여행에 필요한 숙박과 식사, 공연부터 다양한 체험까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 단풍 머금은 남이섬의 물안개는 남이섬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관광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저녁이면 섬 곳곳을 한가로이 산책할 수 있는 것은 숙박하는 이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혜. 사랑하는 사람과 거니는 산책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하니 셔터를 누르는 손이 분주하다.
<편집자 주>


남이섬 단풍은 그 어느 곳보다 물드는 속도가 남다르다. 10월 중순 단풍나무가 먼저 물들기 시작해 은행나무로 금새 번지고, 말경이면 섬 전체가 짙은 노랑과 빨강으로 가득하다. 올해는 평균 기온이 상승한 탓에 예년보다 좀 더 천천히, 절정에 다다랐다.

남이섬 단풍여행의 핵심으로 송파은행나무길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으로 유명세를 탄 만큼 노랗게 깔린 ‘옐로 카펫’은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만든다. 남이섬의 송파은행나무길이 특별한 이유는 잎이 너무 빨리 져서 아쉬워 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분의 잎을 마련해두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에서 공수해 온 은행잎은 짧아서 아쉬운 가을을 더 오랫동안 두눈에 담을 수 있게 해준다. 바로 옆 ‘소나타까페’에서 먹는 ‘눈사람호떡’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길거리 음식으로, 줄서지 않고선 못 먹는 명물로 떠오른지 오래다.

섬 남서쪽 호텔정관루 별장촌을 따라 펼쳐진 ‘강변연인은행나무길’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석양이 은행나무로 쏟아지면 노란 햇살이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오후 4시경이면 노란 잎사귀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은 이곳을 찾은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사람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어서,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호텔정관루 후원에 이어진 ‘유영지(柳影池)’와 ‘청풍원(淸楓苑)’ 단풍은 숙박객에겐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정원’으로, 이른 아침 물안개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 ‘자작나무숲’은 반려견 놀이터 ‘투개더파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방문한 이들에게 숨은 보석과 같은 곳이다. 

노랑과 빨강이 한데 모여 더 큰 빛을 발하는 곳도 있다. 단풍나무는 남이섬 어디서든 볼 수 있지만 ‘백풍밀원(百楓密苑)’은 보기 드물게 단풍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백풍밀원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면 두 눈 가득 빨강과 노랑을 담을 수 있다. 인근에 위치한 ‘남이풍원(南怡楓苑)’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많고, 남이풍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사이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곳곳에 있어 ‘달그릇에 은행술 빚는 황금연못’과 어우러진 경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남이섬의 가장 큰 장점은 가을 단풍철 부담없이 들릴 수 있는 접근성이다. 남이섬은 ITX-청춘 열차로 1시간(용산역~가평역 기준)이내 위치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인사동, 남대문 · 명동에서 매일 운행하는 남이섬 직행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인사동 출발은 오전 9시 30분 탑골공원 옆 관광버스 대기소이고, 남대문 출발은 오전 9시 30분 남대문시장 앞 숭례문광장 관광버스 정류장으로 오전 9시 45분 신세계 백화점 신관과 본관 사이 명동 정류장을 경유한다. 여행을 즐긴 후 다시 남이섬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오후 4시 출입국관리사무소 뒤편 주차장이다.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성수기 주말에는 시간이 변동되니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남이섬의 가을은 이미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서 맑고 고요한 아침 풍경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촬영 코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이에 남이섬은 누구보다 일찍 남이섬을 찾기 위해 발걸음을 한 이들에게 매 주말마다 오전 7시에 첫 배를 운항하는 ‘단풍선’을 제공한다. 오직 가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이른 아침 남이섬에 도착해 짚와이어를 타고 들어온다면 또 다른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섬 끝자락 ‘천경원’의 단풍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단풍 명소다. 짚와이어 하차장에 위치한 노래박물관에 있는 ‘스윙까페’에는 드립커피 향이 연일 은은하게 퍼지며,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강변 단풍길’이 매력적인 곳이니 참고할 것.

단풍이 섬 곳곳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가을, 남이섬으로 떠나보자. 남이섬은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기에 오랫동안 두 눈에 가을을 담을 수 있다. 발목까지 푹 파묻히는 낙엽길은 올 가을 당신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4873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비보잉 공연 2019/10/30
전주한옥마을에서 즐기는 비보잉 공연
- 전주시, 11~12월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만의 특별한 비보잉 공연 마련
- 시, 공연문화행사 비수기인 겨울철 콘텐츠 공백을 열정으로 채워줄 아이템 지속 발굴키로


전주시가 주말을 이용해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젊음의 열정으로 가득한 비보잉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행사 비수기인 늦가을과 초겨울 문화콘텐츠 보강을 위해 11월과 12월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경기전 광장에서 한옥마을 비보잉 상설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주한옥마을의 새로운 공연콘텐츠로 시도되는 이번 비보잉 공연 상설화는 세계를 제패한 ‘라스트포원’등 세계적인 비보이를 배출한 전주시가 전주지역 출신 비보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비보잉 공연은 ‘맥스오브소울팀’이 연출한 힙합과 한옥마을에 걸맞은 전통 퓨전 테마공연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게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공연이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이 비보잉을 더욱 친숙하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전주한옥마을 새로운 인기콘텐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한옥마을은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로, 최근 한옥마을에서 이루어지는 공연들도 매우 감각적이고 다양해지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한옥마을 주민공동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평일 야간 공연인 ‘한때를 가치하다’에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마술과 마임, 춤, 통기타, 어쿠스틱 밴드, 플롯독주 등을 선보이면서 여행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최근 전주한옥마을이 체험형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문화공연 측면에서도 여행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연간 콘텐츠 운영계획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은 최근 다양한 감각적인 문화콘텐츠가 도입되고 있으며, 젊고 매력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특히 전주한옥마을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이자 지속적인 인기여행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연간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도입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4874 전남 진도군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 개막 2019/10/30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 개막
 
제44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 2019 진도아리랑축제가 진도읍 철마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동안 화려하게 개막된다.
 
10월 31일(목) 열리는 군민의 날 전야제 군민노래자랑에는 인기 초대가수들이 참여하고 11월 1일(금)에는 국악의 향연과 미스트롯 축하쇼, 2일(토) 제2회 청소년 음악회가 연달아 개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보배섬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일(금) 군민의 날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철마광장에서 진도공설운동장까지 해군 3함대 군악대, 진도실고 취타대를 선두로 7개 읍면 2,000여명 참여하는 이색적인 가장 행렬단이 진도 아리랑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진도 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화합행사,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7시에는 국악의 명인·명무·인간문화재 등이 총출동해 비나리와 판굿, 남도민요, 시나위와 살풀이, 판소리, 진도북춤 등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악의 향연이 열린다.
 
또 저녁 8시 30분에는 진도 철마광장에서 가수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김소유 등 미스트롯 4인방이 함께 출연해 트롯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은 보배섬 진도가 낳은 미스트롯 진 가수 송가인의 인기가 요즘 절정에 이르고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축제 기간 철마광장 일부 구간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출향 향우·군민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하며 기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진도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더욱 활기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개척해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4875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 청년이 만들고 즐기는 종합선물축제‘영영페어’열린다 2019/10/30
영등포구, 청년이 만들고 즐기는 종합선물축제‘영영페어’열린다
- 11. 1.~2. 청년 위한 ‘2019 영영 페어’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개최
- 지역 내 청년 예술가 25팀 참여, 예술 작품 전시 및 판매
- 공연 및 강연, 토크콘서트, 핼러윈 콘셉트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 풍성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청년과 예술가의 재능을 발산하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핼러윈 파티, 강연, 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영영페어’를 오는 11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2일간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당산로 235)에서 선보인다.
 
영영페어는 청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즐기는 ‘영등포의 영(young)한 축제(fair)’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젊음 가득한 소통의 장이다.
 
우선 11월 1일(금)은 오후 6시 싱어송라이터 잭 킴과 바이올리니스트 쥴리의 음악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며, 7시부터는 강의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돈의 진실’로 청년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할 경제 지식을 전한다.
 
이후 8시부터 핼러윈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스테이션으로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11월 2일(토)에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경험, 참여, 놀이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 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핼러윈 콘셉트로 가을을 특색 있게 수놓을 활동이 가득하다. 핼러윈 페이스페인팅, 핼러윈 네일아트, 캐리커처, 타로카드뿐 아니라 방 탈출 미션도 준비할 예정이다. 대형 젠가, 테트리스 등 보드게임의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25팀의 인테리어, 일러스트, 사진, 보자기 아트, 가구, 공예 등 아이디어 소품을 플리마켓에서 볼 수 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달랠 강연도 준비했다. △청년 심리 프로그램(12:00) △커뮤니케이션 스킬(14:00) △미래를 위한 청년 마인드, 나를 디자인하다(16:00) △자신감 회복을 위한 청년 포럼(17:00) 등 희망하는 강연을 선택해 들으면 된다.
 
또한 난화 그리기 체험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등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영영페어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참여하면 되며, 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사회적경제과(☎02-2670-1665)로 문의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영페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 에너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청년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4876 충북 영동군 가을 향기 진해지는 영동 송호관광지 2019/10/30
가을 향기 진해지는 영동 송호관광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가 가을향기로 진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

천혜의 자연과 수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충북 영동군에서도 송호관광지는 가을이면 송림과 단풍이 어우러진 강변을 즐기는 낭만여행 일번지로 꼽힌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빛깔고운 단풍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지금은 낭만여행의 최고 적기다.
 
송호관광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송림 사이로 보이는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가 애틋한 가을 정취를 한아름 안겨주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비단처럼 유유히 흐르는 금강 물결 옆에 오색 단풍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 높은 단골 촬영 코스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도 찾은 이들은 색다른 추억을 만들며 아름다운 가을을 카메라에 혹은 마음속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오래전부터 단풍이 무성한 나무아래 낙엽과 강변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벤치가 놓여 있는 사진은 영동의 낭만적인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묘사되고 있다.
 
송호리 주변으로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강선대, 함벽정 등 양산팔경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번에 둘러볼 수 있는 금강둘레길과도 이어져 있어 가을의 힐링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이 깊어짐에 따라, 단풍색과 송호관광지의 수채화 같은 가을 정취는 더욱 진해지고 있으며, 돌아오는 주말 전후로 절정을 이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오색단풍으로 물든 송호관광지는 연인,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라며, “금강의 맑은 물결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니, 깊어가는 가을, 이곳에서 소중한 사람과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했다.

 
4877 전남 광양시 광양 동곡계곡 하천섬 ‘백운산 추동섬’으로 거듭나다 2019/10/29
광양 동곡계곡 하천섬 ‘백운산 추동섬’으로 거듭나다
-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 완료, 산수관광지 부상 기대 -


광양시는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 2단계 사업인 옥룡 동곡계곡 정비를 완료하고, 백운산 추동섬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2년 8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형성된 옥룡 추산리 자연형 하천섬에 관광·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산수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산수생태공원은 ‘백운산 추동섬’으로 명명되었으며, 웃섬과 아랫섬으로 구분된다.
웃섬은 고목이 된 벚나무와 대숲이 태풍을 견디며 지킨 정취에 무늬맥문동, 황금사철 등 사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했다.
아랫섬은 삼정설화, 광양 백운산 고로쇠,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등 백운산에서 발원된 신비롭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담은 포토존과 하늘정원, 마운딩(언덕) 잔디정원 등을 입체적으로 조성하였다.
이렇게 백운산 추동섬은 백운산의 장엄한 정기와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으로 산수관광과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휴양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태풍이 남기고 간 상처를 17년 만에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백운산 추동섬은 광양읍권에서 10분 거리 내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거듭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가를 즐기는 패턴이 변화되면서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이가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였는데, 가족과 연인들이 연중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사랑받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봉강 성불계곡과 올해 옥룡 동곡계곡에 이어 진상 어치계곡과 다압 금천계곡에도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0년까지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을 완료해 나가기로 했다.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이 완료되면 도심권에서 추진 중인 광양 해비치로와 구봉산권역 관광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백운산권역과 섬진강권역이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878 경북 안동시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문향 가득한 이야기가 있는 곳, 안동선비순례길 2019/10/29
아름다운 가을 풍광과 문향 가득한 이야기가 있는 곳, 안동선비순례길
 
길에는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걷기는 단순히 길을 걷는 데 그치지 않고, 먼저 걸었던 선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를 반추해보는 사색의 시간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다.
아름다운 가을 풍광에 문향이 가득한 이야기가 깃든 길이 있다. 안동선비순례길이다.
안동선비순례길은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 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 91km, 9개 코스의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이다. 코스 내에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선성수상길과 함께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을 비롯해 고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 1코스 :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의 흔적이 남아있는 선성현길
선성현길은 도산구곡 중 첫 번째 물굽이인 운암곡 주변을 둘러보는 길로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 하여 군자리라는 이름을 얻은 외내마을부터 선비들이 호연지기로 인의를 기르던 예안향교, 물 위로 늘어진 수상 데크를 지나 한국문화테마파크까지, 선성현길에서는 수많은 선인들이 우리 앞을 걸어가며 길을 안내한다.
 
▲ 2코스 : 퇴계 선생의 숨결이 깃든 도산서원길
도산서원길은 스승과 제자가 만나는 사제의 길로 퇴계 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월천 조목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월천서당과 퇴계 선생이 만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원이 함께하고 있다.
도산서원길은 퇴계 선생의 생을 함께한 길이며, 퇴계의 후손들이 청빈한 선비의 자세를 지키며 살아온 원촌마을까지. 도산구곡길 어느 구간보다 퇴계의 숨결이 살아있는 길이라 할 수 있다.
 
▲ 3코스 : ‘광야’ ‘청포도’를 노래한 이육사의 고향 원촌마을을 지니는 청포도길
퇴계 선생이 생을 마감하고 깊은 잠에 든 묘소를 지나면, 이육사가 태어난 원촌마을부터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이육사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다. 원촌마을은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앞으로는 강물이 흘러가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육사 선생의 유일한 혈육인 이옥비 여사가 거주하는 목재고택이 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이육사가 ‘광야’의 시상을 떠올렸던 윷판대와‘절정’의 시상지인 칼선대는 절경을 즐기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명소이다.
 
▲ 4코스 : 퇴계가 청량산을 향해 걷던 그림 같은 장관의 퇴계 예던길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향해 걷던 그림 같은 장관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국 최고의 종택과 정자로 손꼽히는 고산정과 농암종택이 자리하고 있다. 퇴계가 즐겨 걸었던 흔적을 따라 농암종택과 월명담을 지나면 성성재 금난수 선생이 유유자적하였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고산정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가송리 주민들이 매년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왕모당이 있다.
 
▲ 5코스 : 공민왕의 어머니가 이곳으로 피난하여 이름 붙여진 왕모산성길
왕모산성을 휘돌아나가고 산은 물을 침범 못해 내살미와 백운지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강 풍경을 만들어냈다. 바로 가까이에 청량산이 있고 산 위로 눈을 돌리면 이육사 선생이 ‘절정’의 시상을 떠올렸던 칼선대와 퇴계 선생의 문도인 만취당 김사원이 학문을 연구하던 월란정사(암)과 더불어 공민왕의 모친이 머물렀던 왕모산성과 마주하며 걸을 수 있다.
 
▲ 6코스 : 안동 최초의 서원 ‘역동서원’이 있었던 역동길
역동길의 강물은 적벽가를 부를 만큼 융융하게 흘러간다. 한쪽은 퇴계학단의 거목인 조목을 낳은 다래에 월천서당이 있고 강 건너에는 자랑스러운 부포를 만든 봉화금씨의 성제종택과 진성이씨의 번남고택이 있다. 특히 부포에는 우리나라 이학의 조종인 우탁의 역동서원과 기름진 들과 더불어 천년세월을 견딘 부라원루라는 누각이 있으며 그 앞 강변의 솔숲 ‘사평송’또한 마을의 풍취를 더하고 있어 오가는 이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 7코스 :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 국학진흥원부터 이어지는 산림문학길
7코스는 송곡고택과 선성아문, 예안향교가 있으며 한국국학진흥원은 목판을 수집 보존하고 한글로 해석하여 안동 정신을 외부로 송출하는 총 본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길의 35번 국도를 따라 도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산림과학박물관이 있다. 도산에 당도해서는 노송정 종가를 중심으로 그 오른편에는 퇴계가 최초로 지은 수곡암과 온계 이해의 종택과 송재 이우의 신도비가 줄지어 있다.
 
▲ 8코스 : 신라의 국권 회복을 그리던 마의태자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 마의태자길
이곳은 신라가 망하자 태자였던 김일이 고려로의 귀부를 거부하는 세력을 이끌고 끝까지 신라 부흥을 일으켰던 흔적이 용두산과 태자산 일대에 지명유래와 전설로 남아 있다. 신라의 남쪽을 뜻하는 신남리와 신라재, 태사사지 귀부 및 이수, 마의태자가 매일 올라가 망국의 신라 땅을 바라보았다는 용두산 중턱의 마의대, 마의태자의 한을 담고 있다는 달래재길,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며 군사를 훈련했다는 건지산과 투구봉은 영욕을 역사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 9코스 : 퇴계 문하생들이 수운정과 건지산을 오가며 서도를 익혔던 서도길
퇴계의 문하생들은 수운정과 건지산을 오가며 서도를 익혔는데 일생 문자향을 피우고 글씨를 통해 성학을 이루는 길에 매진했다. 도산 서부리의 선성아문은 이숙량의 글씨고 퇴계묘비는 금보의 글씨인데 한 스승 아래 벗이 모두 명필인 예는 고금에도 드문 일이어서 칭송이 자자했다.
 
 
 
4879 경북 안동시 옛 성현들의 발자취, 안동선비순례길을 걸어 보자! 2019/10/29
옛 성현들의 발자취, 안동선비순례길을 걸어 보자!
안동호의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는‘안동선비순례길’

3대문화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산, 와룡, 예안면 일원에 만들어진 안동선비순례길은 지난 2017년 11월 준공됐다. 단풍철인 현재 주말에는 600명 이상이 찾는 안동의 관광명소 중 하나다.
안동선비순례길은 안동호의 풍광과 다양한 유교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총길이 91km, 9개 코스로 조성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이다.
안동선비순례길 각 코스에는 안동호를 중심으로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선성수상길과 함께 도산서원과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해 고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특히, 안동선비순례길을 여는 1코스의 선성수상길은 안동호 수면위에 길이 1km, 폭 2.75m 규모의 수상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 중간에는 추억의 예안초등학교를 비롯한 포토존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고, 호수 위를 걷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29에는 안동시산악연맹에서 산악인 및 동호인 저변 확대와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2019년 안동선비순례길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고, 오는 11월 9일에는 재경향우회에서도 회원 400여 명이 다녀갈 계획이다.
선성수상길 입구 선성현 문화단지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객사, 동헌, 역사관 등을 건립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가족 단위 숙박을 체험 할 수 있도록 민가촌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준공해 현재 운영 중인 전통 한옥체험관은 저렴한 비용으로 한옥의 기품을 체험 할 수 있어 인기가 아주 높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선비순례길을 걸으며 옛 선비들의 정취와 유유자적했던 삶을 느끼고,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유적이 많은 이곳에서 힐링 관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고, “향후 선성현 문화단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등과 함께 도산권역의 3대문화권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새로운 안동유교문화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880 강원 삼척시 바다·강·산을 품은 친환경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2019/10/29
바다·강·산을 품은 친환경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맹방 비치캠핑장’으로 힐링 여행 떠나요~ 
 
삼척시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맹방 비치캠핑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맹방 비치캠핑장은 근덕면 하맹방리 산1-7번지 일원에 2017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4억(국비 10억, 도비 3억, 시비 21억)을 투자하여 조성되었으며, 지난 9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하였다.
 
조성규모는 부지면적 10,530㎡에 일반 캠핑데크 44면, 주차 캠핑데크 3면, 루프탑 하우스 3동의 캠핑시설로, 공동세척장, 샤워실 및 화장실, 전용주차장 등 최신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는 명사십리 맹방해변과 울창한 송림, 덕봉산과 마읍천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햇빛을 가려주는 소나무 곰솔군락지역에 조성되어‘친환경 캠핑장’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맹방 비치캠핑장의 이용료는 삼척시 조례에 따라‘장호 비치캠핑장’과 동일한 수준이며,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전국 국민여가캠핑장 중 최우수캠핑장으로 손꼽는 ‘장호 비치캠핑장’과 더불어 ‘맹방 비치캠핑장’이 명품관광도시인 우리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성화되고, 맹방 지역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