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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1 전남 함평군 항일역사의 산실, 그 때 그 모습 재현한 전남 함평군 ‘상해 임시정부 청사’ 2019/08/13
항일역사의 산실, 그 때 그 모습 재현한 전남 함평군 ‘상해 임시정부 청사’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일본정부의 대한국 경제보복조치로 한일관계가 경색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자 하얼빈 의거, 남한 대토벌에 맞선 의병항쟁이 110주년을 맞이하는 바야흐로 ‘역사의 해’다.

특히 일강 김철 선생을 비롯해 안후덕, 문기호, 이도범, 김덕근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함평에게는 더욱 뜻깊은 한 해일지도 모르겠다.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4번째로 마련했던 청사이자, 가장 오랜 기간 사용했던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함평군 상해 임시정부 청사 역사관’이 개관한 지 10주년을 맞는 해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임시정부청사 재현의 의의가 있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역사관은 지난 2009년 6월,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문을 열었다.

함평군은 중국 현지 임정청사가 중국의 대도시 환경개선사업으로 철거 대상지로 거론되자 임시 의정원 의원, 군무장, 초대 재무장 등을 역임한 함평 출신 일강 김철 선생 생가 터에 총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중국 현지 청사를 그대로 복원해냈다.

특히 연면적 876㎡, 지상 3층 규모에 달하는 외관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에 김구 선생 집무실, 정부 집무실, 회의실, 화장실, 침실은 물론 100여 년 전에 사용했던 책상, 의자, 각종 사무기기 등까지 그 당시에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 것들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철 선생의 양손자이자 이곳을 관리하는 김만선 씨는 “본래 취지는 임정에서 활동했던 독립투사들이 직접 사용했던 것들을 통째로 가져와서 세우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너무 오래돼서 소실되고 부패한 것이 많아 여의치 않았고, 부득이 그때 당시의 것과 동일한 것들을 중국 고건축업체로부터 수집해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구에는 김구 선생 동상이, 앞마당에는 안중근 장군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역사관은 총 3층, 3개 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1층 전시실에는 임시정부 회의실과 빛바랜 태극기,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부엌과 화장실 등이, 2층 전시실에는 임시정부 회의실, 김구 선생 집무실 등이, 3층에는 이봉창, 윤봉길 등 독립운동가들이 임시숙소로 이용했던 침실이 그대로 재현돼 있어 마치 1920년대로 돌아간 느낌을 준다.

임시정부청사 옆에 위치한 독립운동역사관에서는 그 당시 일제가 자행했던 잔혹한 고문 사진과 함께 태극기 앞에서 선서하고 기념촬영을 했던 독립투사들의 사진, 함평 문장 4.8 독립 만세운동에 대한 자료 등이 전시돼 있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썼던 독립 운동가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다.

또 각 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독립 운동가를 찾아 임무도장을 받는 독립운동가 역사체험을 할 수 있어, 호국 충절정신을 계승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도 손색없는 역할을 다 하고 있다.

김만선 씨는 “상해 현지 청사를 다녀오신 분들도 다들 정말 똑같다며 흡족해하신다”며, “당시 계단의 폭, 넓이, 높이는 물론 침구, 커튼, 그릇, 찻잔 하나까지 다 그 시대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 신광면 함정리에는 임시정부청사와 함께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도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3년, 1만 770㎡부지에 총 사업비 2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이 기념관에서는 호남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인 일강 김철 선생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일강 김철 선생은 1886년 이곳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서 태어나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하고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했다.

이후에도 김구·안창호 등과 함께 시사책진회, 한국독립당 등 독립운동 단체를 조직해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쳤으나 지난 1934년, 격무로 인한 폐렴으로 중국 항저우에서 향년 48세의 나이로 타개했다.

이곳에는 이런 김철 선생의 생애를 그린 삽화, 영정사진과 어록, 1918년 신한청년당 결성 당시의 사진자료, 임시정부 초기 활동사진 및 유물 등이 전시돼 있어 근·현대사 답사 장소로 제격이다.

또 기념관 왼편에는 ‘단심송’이라 불리는 큰 소나무가 서 있는데, 이는 김철 선생이 독립투사의 길을 걸으면서 홀로 남게 된 아내 김정자 씨가 남편이 독립운동을 하는 데 방해가 될까봐 자결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전해져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한다.

이처럼 항일역사의 생생한 숨결이 서려있는 함평. 현재 함평군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지난 8일 열린 ‘공원 유치를 위한 군민 한마음 다짐대회’에 군민 1천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 공원 유치 전망을 밝혔다.

군은 오는 20일께 용역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공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를 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도는 이달 말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통해 조성 대상지를 최종 확정하고 2020년 설계, 2021년 착공,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전라도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될 ‘남도의병 역사공원’이 의향(義鄕)의 고장 이곳 함평에 조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5462 전북 남원시 남원시 옻칠공예관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선정 2019/08/13
남원시 옻칠공예관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선정
- 문체부·한국관광공사 470여개 산업관광 시설 중 20곳 선정 -

남원시 옻칠공예관이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포함됐다.

지난 12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 산업, 기업 등 국내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20곳의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한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로 수집한 470여개의 국내 산업관광 시설 중에 운영프로그램의 매력도, 산업관광지 인지도, 주변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되었다.

이 중 ‘남원시 옻칠공예관’은 2004년 개관하여 전국옻칠목공예대전때 수상작품을 비롯한 옻칠공예품 전시, 옻칠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옻칠공예문화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약3,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박강용 옻칠공예관 관장(도 무형문화재 옻칠장)은 올해 문체부와 한국 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에 지역명사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박강용 관장은 “지역옻칠산업의 역사를 함께한 본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관광 자원과 접목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높은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다방면에서 옻칠문화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시 및 체험 방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옻칠공예관(063-631-5725)로 문의하면 된다.
5463 전남 광양시 74주년 광복절,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 시 정신 찾아 광양으로 2019/08/13
74주년 광복절, 매천 황현의 결기와 윤동주 시 정신 찾아 광양으로
- 매천 황현 문방구류와 생활유물 문화재 등록 예고, 관심 높아져 -
- 매천 황현(생가+역사공원), 윤동주(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 시 정원) -

 
광양시가 오는 8월 15일(목) 74주년을 맞는 광복절에 광양에 가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은 일제의 침략이라는 침통한 역사 속에서 통분하고 고뇌하며 결연히 저항한 두 지식인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먼저,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 직후, 지식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기 위해 순절한 매천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있다.

광양이 낳은 마지막 선비 매천 황현은 2, 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였으며, 역사적인 안목으로 47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역사가였으나 경술국치 직후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순절하였다.

지난 6월 「매천 황현 매천야록」, 「매천 황현 오하기문」, 「매천 황현 절명시첩」, 「매천 황현 시·문(7책)」, 「매천 황현 유묵·자료첩(11책)」, 「매천 황현 교지·시권(2점)·백패통」 등 매천 황현의 기록물 6건이 항일독립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되었다.

또한 최근 매천이 사용하였던 「매천 황현 문방구류」, 「매천 황현 생활유물」 등 2건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되었다.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역시 문화재로 등록된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해, 시인으로 부활시킨‘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북간도에서 태어나 광복을 6개월여 남기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윤동주는 광양 땅을 한 번도 밟은 적이 없지만, 그의 육필시고는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에서 살아남았고, 가옥은 등록문화제 제 341호로 등록되었다.

윤동주는 이국의 차디찬 감옥에서 짧은 생애를 마쳤지만, 연희전문 후배였던 정병욱과의 우정으로 가옥의 마룻바닥 아래서 살아남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우리들의 가슴에서 여전히 별을 노래하고 있다.

광양은 1910년 9월 경술국치 직후 자결한 매천황현과 1945년 2월 광복을 눈앞에 두고 옥사한 윤동주의 정신으로 일제강점기 35년의 아픈 역사를 오롯이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는 이번 광복절에는 광양을 방문해 긴 삶보다 길이 남는 삶을 선택한 매천 황현과 윤동주, 두 지식인의 고뇌가 깃든 정신과 숨결을 찾아 의미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천황현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한 ‘매천역사공원’과 윤동주의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을 시비로 세운 ‘윤동주 시 정원’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5464 전북 군산시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2차 행사 16일(금)부터 열려 2019/08/13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2차 행사 16일(금)부터 열려
- 한여름밤에 떠나는 역사와 낭만의 시간여행 -

한 여름밤에 따나는 역사와 낭만의 시간여행 군산문화재 야행 2차행사가 열린다.

군산시는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인 ‘2019 군산 문화재 야행(夜行)’ 2차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금,토요일 18:00~22:00/일요일 18:00~21:00)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은 뮤지컬 ‘장부가’, 택견  무희극 ‘각시탈’ 등 화려한 공연에 이어 근대역사박물관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군산 야행 백드롭 점등식으로 군산 문화재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3일간 진행된 1차 문화재 야행은 군산시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그 안에서 즐길 프로그램 및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 참여 하는 70여개의 전시·공연·체험 문화콘텐츠가 운영됐다.

특히 군산지역 청년기업인 군산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존은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매출이 크게 상승했으며, 이야기 꾼과 함께하는 골목길 투어 “마실가다”는 주민들이 제작한 호박등을 들고 행사기간 전기수(이야기꾼)들이 근대역사지구를 돌면서 야사와 정사를 혼합한 역사이야기로 재미를 더해주는 생생한 투어코스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구간 내 많은 문화공연을 배치하다 보니 공연간 거리가 짧아 인근 공연장의 음향이 소음처럼 들린다는 지적이 있어, 오는 2차 행사에는 공연 배치 및 그 밖의  안전관리 등에도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에서 개최되는 군산문화재야행(夜行) 1차 행사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16일부터 열리는  2차 행사에도 방문하셔서 여름밤,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근대문화유산의 밤거리를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5465 전남 진도군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광복절(15일) 특별공연 실시 2019/08/13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광복절(15일) 특별공연 실시
- 오후 1시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진도개 공연·경주 ‘인기’ -

진도군이 오는 8월 15일(목)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활용한 광복절 특별 공연을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특별 공연은 진도개의 우수성을 직접 알 수 있는 진도개 공연, 경주, 어질리티 등이다.

또 진도개테마파크 내에 사육장, 진돌이썰매장, 홍보관, 방사장, 돌아온 백구 토피어리 공원 등에서 진도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진도군은 진도개의 영민함과 우수한 재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도개테마파크에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진도개 공연은 오는 12월까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총 2회 실시하며, ·일요일 주말에는 오후 1시에 개최하고 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진도개테마파크가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개테마파크에는 평일에는 300여명, 주말에는 6-7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진도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5466 충남 보령시 보령 용두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해보자! 2019/08/13
보령 용두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해보자!
- 오는 9월 30일까지 카약, 패들보드 등 무료 체험 -

 
보령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남포면에 위치한 용두해변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보령지부(지부장 배준성)가 운영 중인 해양레저체험교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에게 해양 레저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초부터 운영 중에 있다.  

해양레저체험교실은 서울 한강 이촌지구와 경기 김포 아라마리나, 인천 아라뱃길, 세종 호수공원을 비롯해 전국 20개소에서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남도에서는 보령시 용두해수욕장이 유일하다. 

체험은 8월 말까지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시간에 이용할 수 있고, 체험 종목은 해양 카약, SUP 패들보드 등 2가지로 체험 비용은 무료이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용두해변에서 석양과 함께하는 패들보드는 바람과 파도에 맞서 바다를 달려보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생사진 명소로 급부상하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인근 타고플라이 해양레저체험장에서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플라이보드와 제트스키 등 다양한 체험 레포츠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1인당 최소 2만원에서 최대 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체험 관련 사항은 대한수상안전교육협회 보령지부(☎1688-3936)로 하면 된다. 

한편, 용두해변은 아담하고 완만한 해변 뒤로 웅장한 송림이 형성되어 있어 한여름 해수욕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근로자 복지관(동백관)에서 운영하는 취사장, 샤워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 자연과 함께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5467 충북 단양군 단양별 헤는 밤, 2019 단양 달빛투어로 초대 2019/08/13
단양별 헤는 밤, 2019 단양 달빛투어로 초대
 
황홀한 단양 밤풍경에 못내 아쉬운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19 단양 달빛투어’로 초대한다. 은은한 달빛이 쏟아지는 한여름 밤 단양읍 나루공연장에서 빛과 소리의 향연이 펼쳐지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시간여 동안 나루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달빛투어는 실력파 홍대 인디밴드들이 은은한 달빛과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 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중간에는 1000만 관광 단양의 투어 명소와 특산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며,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 달빛 맛집, 단양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미니 토크쇼도 진행한다. 이번 달빛투어는 팟캐스트 여행부문 1위인 “탁pd의 여행수다”를 진행하는 탁재형 pd와 전KBS <1박2일> 전속 사진작가인 전명진 작가가 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TV쇼에 여행전문 패널로 출연중인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가 토크 게스트로 함께한다. 

버스킹 공연에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에 참여한 Easy FM,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오리엔탈쑈커스, 싱어송라이터 강백수가 이끄는 강백수 밴드, 모던락을 기반으로 특유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호아 밴드 등 실력파 인디밴드들도 다수 출연한다. 

단양의 식도락 명소인 단양구경시장도 달빛투어와 콜라보를 위해 풍부한 행사를 준비한다.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가득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여름 성수기 매주 토요일 밤 10시까지 불야성을 이루는 야시장은 마늘순대, 마늘만두, 마늘치킨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라이브 앙상블의 연주와 7080가수의 명곡 무대로 채워진다.

단양팔경으로 이름난 단양은 도담삼봉부터 상진대교까지 7km 물길을 따라 조성된 각양각색의 야경(夜景)으로 유명하다. 온화한 조명을 받아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도담삼봉과 칠흑 같은 어둠을 형형색색으로 빛내는 만학천봉 전망대, 수천 개의 전구와 네온이 빛의 앙상블을 이루는 고수대교는 야경의 백미로 꼽힌다. 다누리센터부터 상진리 관문까지 조형물에 투영된 조명과 최근 조성된 LED 나무 일루미아 트리는 다채로운 동심의 세계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재미를 선물한다.

이 때문인지 단양의 밤은 달빛과 조명을 배경삼아 건강을 챙기고 낭만을 즐기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5468 서울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울의 도보해설 관광코스는? 2019/08/13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울의 도보해설 관광코스는?
- 서울시, 9월 30일까지 외국인 대상 ‘서울 도보해설관광’ 코스 체험 이벤트 진행 -
- 예약사이트 신청 후 페이스북에 이용후기 남기면 추첨 통해 아마존 기프트 카드 지급 -
- 문화관광해설사가 무료로 해설하는 33개 코스 운영… 지난해 14만 6천명 이용 -

외국인이 가장 걷고 싶고, 인기 있는 서울의 거리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경복궁, 창덕궁, 북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 구석구석을 걸으며 서울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의 코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무료로 서울을 탐방하는 ‘서울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중심지역], [근대문화 중심지역], [생태복원지역] 등 33개 코스로 나뉜다. 지난해 14만 6천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 30일까지 ‘서울 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한 후기를 남기면 된다. 참가방법은 ‘서울 도보해설관광’ 예약사이트(http://english.visitseoul.net/walking-tour)를 통해 체험하고자 하는 코스 예약을 진행하고, 체험 이후 ‘서울 도보해설관광’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oboseoul)에 인증샷 및 후기를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팀(3명)은 10월 초 ‘서울 도보해설관광’ 페이스북에 공지하고, 경품(아마존 기프트 카드 $150)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 5개를 선정하고 ‘서울 도보해설관광’ SNS에 홍보하여,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특색 있는 서울 도보해설관광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여름철 서울 도심의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서울로 야행」코스와 무더위에 지친 하루를 시원하게 해 줄 「청계천 1」코스가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서울로 야행(2km, 2시간 소요) 코스는 서울의 신규 랜드마크인 서울로를 시작으로 남대문교회, 한양도성, 남산의 백범광장까지 이어져 한여름밤 현대적인 서울로와 서울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 쉬는 한양도성을 걸으면서 도심 속 휴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청계천 1 코스(2.7km, 2시간 30분 소요)는 무더운 여름철 도심에서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장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계천을 따라 청계광장, 광통교, 수표교, 오간수교, 이간수문 까지 이어지는 다리를 따라 광화문, 종로, 동대문까지 주변지역의 숨은 볼거리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 도보해설관광’코스를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이 서울의 구석구석 걸으며 체험 관광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체험 후기를 참고하여,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도보해설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육성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469 경기 부천시 생활문화도시 부천, 현장부터 정책까지 이끈다 2019/08/12
생활문화도시 부천, 현장부터 정책까지 이끈다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 8월 14일~25일 개최
부천문화재단, 올 12월까지 4개 기관과 생활문화 포럼 공동운영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된 부천의 생활문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생활문화 현장 열기 ‘후끈’…전국 최대 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생활문화도시 부천에서 전국 최대 생활문화축제를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부천 곳곳에서 열린다. 참가하는 생활문화동호회는 모두 239개 단체 2천2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오는 14일부터 ▲생활문화전시(8.14.~25.)가 시작되며, 23일부터는 ▲생활문화공연(8.23.~25.)이 무대에 오른다.
박람회 형식으로 원데이 클래스와 아트마켓이 열리는 생활문화전시에선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레고 아트’부터 ‘나만의 발효식품 만들기’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여러 분야를 선보이는 생활문화공연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다. 악기연주, 댄스, 합창 등 다양한 생활문화가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역사회가 반기는 축제로 발돋움…학교도 축제 무대로 ‘활짝’
올해엔 시민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중동, 상동 일대와 고강동 수주고등학교까지 부천 곳곳으로 축제 무대를 넓혔다. 수주고등학교는 운동장과 교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생활문화야(夜) 학교 가자’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수주고등학교 오찬숙 교장은 “지역 교육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을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화도시’ 이름 걸맞게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 손으로 ‘직접’
생활문화도시로서 시민 참여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축제는 ‘사람을 잇다, 도시를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기획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부천생활문화협동조합 등 지역 생활문화 관계자와 시민기획자, 관계 기관 등이 축제추진단(단장 손영철)을 구성해 전 과정을 운영한다. 여러 동호회가 직접 기획한 협업 공연과 전시 ‘부천시민이 예술가다’를 통해 시민의 예술 창작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부천, 정책 선도하며 생활문화 ‘핫 플레이스’로
지난 7월, 재단은 생활문화 정책 포럼 ‘2019 문화도시 부천 즐거운 공생 포럼 – 생활문화 현장, 지금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지난해 열린 ‘2018 다시, 생활문화를 생각하다’ 포럼은 생활문화의 확장 가능성과 역할을 논의하고 올해 포럼에선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미담 중심 사례 발표를 넘어 현장의 실질적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담론이 오갔다. 공동주최기관인 성동문화재단, 고래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동두천문화원 등 4개 기관은 12월까지 릴레이 포럼을 열고 연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2월 부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포럼에선 그간의 성과를 갈무리한다.
축제와 포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탄한 생활문화 기반으로 문화도시 지정 ‘도전’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도시’로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2014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그간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다. 부천시는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생활문화 공간 7개소를 설치하고 ‘시민아트밸리’와 ‘생활문화페스티벌’등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추진체계를 재단으로 일원화해 문화도시 지정에 힘쓰고 있다. 부천의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말 평가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5470 강원 영월군 영월군 북면 황금마차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신규 지정 2019/08/12
영월군 북면 황금마차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신규 지정


영월군은 북면 마차1리 황금마차마을(대표 안성헌)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 마을자원을 활용해 농촌문화체험과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체험과 연계한 숙박과 먹거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황금마차마을은 마차1리 소재지로 마을 접근성이 좋으며, 도자기공예, 목공예, 3D프린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장작화덕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및 음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피자체험장 2층에는 앨리스의 다락방을 마련하여 숙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월군에는 신규 지정된 황금마차마을 외에도 뼝창마을, 삼굿마을, 산솔마을, 예밀포도마을, 예밀촌마을, 뗏목마을, 밧도내마을, 요선마을, 운학삼돌이마을, 하늘샘마을, 바둑골마을, 늘보마을 등 12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7월 말 현재 6만5천여 명이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하는 등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촌소득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황금마차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직접 만드는 화덕피자, 음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 서비스 제공으로 다양한 계층의 체험객을 유치하여 농촌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