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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1 전북 남원시 신관사또공연단과 함께 남원에서 봄맞이 하세요 2019/03/28
신관사또공연단과 함께 남원에서 봄맞이 하세요
- 3월 31일부터 10월말까지 운영, 관광객 600만명 유치 큰발걸음 시작 -

남원 신관사또공연단의 화려한 봄나들이가 오는 3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로 12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관사또부임행차'는 남원의 대표 관광효자 상품으로써 시민이 주체가 된 관광자원이다.

남원시의 대표 이야기 콘텐츠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퍼레이드와 마당극으로 구성한 신관사또부임행차는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총 416회의 공연을 운영하며 관광남원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2019년에도 신관사또공연단은 변함없는 모습과 한층 성장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였다. 지난 2월부터 3월말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팀별로 악기교육, 전통무용, 댄스, 연기 연습 등 각자의 개인기를 연마하고, 팀별로 협동 단결된 장끼를 선보이기 위해 바쁜 저녁시간을 쪼개가며 땀 흘려 연습해 왔다.

올해에는 그동안 주말(토,일)에만 상설운영 해 온 공연을 주말과 평일 야간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매주 토요일은 퍼레이드와 마당극을 진행하고, 일요일은 광한루원에서 마당극만 진행한다. 금요일 야간(19시~20시)에는 남원예촌 광장에서 운영한다.

또한 여름시즌을 겨냥한 신규 마당극 <흥부가 돌아왔다>를 기획 운영한다. 신규마당극은 남원의 4대 고전중 하나인 흥부전을 각색한 퓨전공연물로 4 ~5월 연습을 거쳐 6월부터 2달 동안 야간에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에도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외래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남원홍보 전도사로써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 7일에는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앞 광장에서 ‘남원의 봄(春•引•春•香)’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춘향이 홍보대사와 남원홍보대사, 춘향제전위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제89회 춘향제 및 광한루 600년 기념행사 등을 화려하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4월~5월은 고속도로 휴게소, 전북 도민체전 홍보활동, 6~7월은 대구, 경남권, 9월~10월은 부산관광박람회, 도심권 홍보활동 등 찾아다니는 홍보마케팅을 연중 추진한다.

100여명의 시민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올해에도 남원관광의 최일선에서 상설공연의 새 역사를 쓸 것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는 “대표 공연물인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 발전시킬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남원관광산업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6332 충북 영동군 명품 휴양지 영동송호관광지, 생동하는 봄과 함께 4월 1일 개장 2019/03/28
명품 휴양지 영동송호관광지, 생동하는 봄과 함께 4월 1일 개장
-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힐링과 휴양의 공간, 자연의 정취 듬뿍 -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인 송호관광지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연다. 군에 따르면 이 관광지는 겨울동안 새단장을 마치고 4월 1일 본격 개장한다. 영동군 양산팔경 중 6경인 이 송호관광지는 금강줄기를 따라 284,000㎡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아날로그 감성캠핑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국의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로 캠핑마니아들은 물론, 가족 여행객들에게 여가문화를 즐기는 최적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텐트 사이트 220개, 캐러밴 10동, 원룸 2동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꼭 필요한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많이 찾는다.

송호관광지에는 힐링과 휴양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이 많다. 송호관광지를 중심으로 양산팔경의 숨은 비경을 돌아보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6km 웰빙 관광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수상레저시설인 ‘카누카약체험장’은 가족단위 이용객과 청소년들에게 다이내믹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5월부터 민간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 부대시설로 와인테마공원, 캐러반, 와인체험관(6월 개장), 물놀이장(7월 개장) 등이 조성돼 특별한 테마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송호관광지는 4월 1일 본격 개장해, 올 11월까지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하면서 미비한 부분을 동절기 휴장기간동안 보완해 방문객들이 최고의 휴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충분한 야영공간과 주차장을 재정비하고
화장실, 안내판 등 관광객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주요시설 점검을 마쳤다.

군은 힐링을 중시하는 관광트렌드를 반영하고,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에 부응하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에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배기호 시설사업소장은 “송호관광지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벗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기는 최고의 장소로 이름나 있다.”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등 자연의 청취를 만끽하는 등 특별한 힐링여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영국사, 천태산등 영동 대표관광지가 산재해 볼거리가 풍부하고, 아름드리 송림과 유명한 자연 풍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줄을 이어 찾아오고 있다.
6333 전남 완도군 삶의 쉼표를 찾아 청산도로 떠나자! ‘슬로걷기축제’ 개최 2019/03/28
삶의 쉼표를 찾아 청산도로 떠나자! ‘슬로걷기축제’ 개최
-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려 -
- 42.195km 슬로길, 발길 닿는 곳이 곧 쉼터 -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청산도가 유채꽃의 노란빛으로 물든 가운데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가 오는 4월 6일 막이 오른다. 올해는 『느림은 행복이다.』는 주제로 힐링 여행, 나눔 여행, 공정여행, 가치 있는 여행 등 4가지 테마로 청산도 전역에서 한 달간 개최된다.

힐링 여행은 청산 주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느끼고 들여다보고, 나눔 여행은 앱을 설치하여 걷는 만큼 ‘꽃씨’가 기부되어 사계절 꽃피는 청산도로 아름답게 가꾸고 아름다운 기부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

공정 여행은 어떠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이 느끼고 표현 할 수 있는 여행을 펼치고, 가치 있는 여행은 청산도만이 간직하고 있는 고유의 전통 문화를 보고 배우며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완도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슬로길(42.195km)의 곳곳(12ha)에 유채와 봄동을 심어 노란 꽃물을 들였고, 청보리도 심어 봄바람에 청보리가 일렁이면 탁 트인 푸른 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뤄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 변 공한지를 일제 정비하여 리빙스턴데이지, 팬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하여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4월 13일, 서편제길 특설 무대와 봄의 왈츠 세트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50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청산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개막식 공식 행사로는 봄의 왈츠 세트장 주변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1천 마리의 배추 나비를 날려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나비야, 청산가자’가 진행된다.

눈여겨 볼 행사로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세계슬로걷기길 1호인 청산도 슬로길 11코스를 완보하는 ‘청산완보’가 축제기간 내내 펼쳐지고, 완보자에게 기념 뱃지를 채워준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10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씨가 ‘인생과 청산도’라는 주제로 ‘청산도 힐링 토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서편제 소리마당, 유채꽃정원 버스킹, 우리 마을 노래자랑,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과거로 떠나는 타임머신 ‘청산 구들장 농악 시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이중장제인 ‘초분 만들기’, 전통 혼례식인 ‘섬 처녀 시집가는 날’, 청산도 조개 공예 체험, 슬로시티 소달구지, 짚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완도군청 정광민 관광정책과장은 “지난 1월부터 부지런히 준비 해 온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아름다운 자연과 꽃, 힐링을 모토로 하는 축제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오는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간 청산도 전역에서 개최된다.
6334 충남 당진시 ​삼선산수목원, 숲 해설로 즐거움 두 배 2019/03/28
삼선산수목원, 숲 해설로 즐거움 두 배
-4월부터 숲 해설‧숲 체험 운영-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수목원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숲 해설과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평일 숲 해설은 휴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말에 운영되는 숲 체험은 월별 격주로 운영되며, 6~7세의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일반인, 소외계층, 어르신 등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평일 숲 해설과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은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달의 직전 달에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5월 숲 해설을 희망할 경우 4월에 신청) 다만 올해부터 운영이 확대되는 주말 숲 해설의 경우 성수기인 4~6월과 9~11월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총 세 차례 현장접수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숲 해설은 수목원의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벚꽃놀이, 여름나무, 물놀이, 곤충 찾기, 열매 특징 알아보기 등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이 휴식의 공간으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자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생태교육 등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발전하고 있다”며 “맞춤형 특화 된 숲 해설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연체험학습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선산수목원은 지난해 총408회, 6823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기타 숲 체험 관련 문의는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041-350-4187~8)로 문의하면 된다. 
6335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나만의 봄꽃 드레스를 입어보세요! 2019/03/28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나만의 봄꽃 드레스를 입어보세요!
- 봄꽃 향연, 나만의 인생사진 ‘찰칵’ -
- 순천만국가정원, 일억 송이 꽃들로 물들다 -
- 짜릿한 라이브 음악 대결, ‘국가정원 뮤직 서바이벌’ -
- 비언어극 형식의 거리공연 ‘코미디 서커스 쇼’ - 
- 순천만국가정원, 자연 + 문화를 만나다 -
- 아이들 ‘심쿵!’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봄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봄꽃향연’을 오는  3월 30일 ~ 5월 6일까지 38일간 펼친다.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봄꽃향연’에서는 튤립·유채·작약·장미·철쭉 등 화려한 화훼 연출과 문화행사로 메인공연인 국가정원 뮤직서바이벌부터 코미디 서커스 쇼,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등 젊은층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부대공연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입구에 들어서면 오색빛깔의 봄꽃이 드넓게 펼쳐져 겨우내 얼어붙었던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녹인다. 봄바람에 실려 퍼지는 향긋한 꽃내음이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일상의 여유를 선사한다.

장미정원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든 ‘봄꽃드레스(드레스 가든)’는 이번 봄꽃 향연동안 꼭 찾아가야 할 핫 플레이스다. 봄기운이 물씬나는 근사한 드레스를 입고 나만의 인생사진을 남겨보자.

경연대회 형식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국가정원 뮤직 서바이벌’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16:00 ~ 17:00 동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사전심사를 통해 3대1의 경쟁률로 선정된 32팀을 대상으로 하루에 2팀씩 관람객이 직접 판정단이 되어 당일 우승팀을 선정한다.

공연 시작 1시간 전 판정단 150명의 현장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진표는 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한 라이브 중계도 하니 현장에 못 오시는 분들도 시청이 가능하다.

다양한 저글링 퍼포먼스와 마임이 어울어진 무언극 형태(넌버벌퍼포먼스)의 공연 ‘코미디 쇼’는 봄꽃향연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명 아티스트 ‘팀퍼니스트’ 특유의 코미디 진행력은 관람객에게 쉴새 없는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3월 30일부터 주말, 공휴일 1일 2회(14시, 17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30분간 진행된다.


어린이날 주간(5.4.~6.)에는 콩순이와 함께하는 ‘꼬꼬마 DJ파티’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동요, 애니메이션 곡 등을 EDM음악으로 편곡한 무대로, 어린이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5월 4일~6일까지 3일간 15:00 ~ 16:00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봄날,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1년 동안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인 7천, 청소년 5천, 어린이 3천 등 1천원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6336 전북 익산시 등록문화재 제180호 익산 중앙동 구 삼산의원, 익산 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 2019/03/28
등록문화재 제180호 익산 중앙동 구 삼산의원, 익산 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장기간 노후로 인해 멸실 위기에 있던 등록문화재 제180호 ‘익산 중앙동 구 삼삼의원’을 이전 복원하여 익산의 근대문화유산과 100여년의 근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익산 근대역사관’을 26일 개관했다.

익산 중앙동 구 삼산의원은 당초 중앙동 3가 114-2번지에서 현 위치인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로 이전·복원된 근대문화유산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김병수(金炳洙)가 1922년 의원을 개원했던 건물이다.
 
건축 벽면에 수평의 띠 모양을 돌출시킨 코니스 장식과 건물 입구의 아치형 포치 등 등 근대 초기 건축물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이 건물은 1945년 해방 뒤에는 한국무진회사, 한국흥업은행, 국민은행으로 사용되었으며 역사적 의미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6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익산 중앙동 구 삼산의원은 등록문화재 지정 이후 장기간 공가 및 노후된 건축물이었으나,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하는 건축주의 기증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전복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복원 공사는 문화재청과 관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절단 공법 등 원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근대문화유산의 원형을 보존하고, 주변의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하여 익산의 근대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조성되었으며, 연면적 289.26㎡의 2층 건축물로 1층 상설전시실과 2층 기획전시실 및 교육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리·익산의 근대, 호남의 관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기획된 역사관은 1층에 △근대 이리의 출발 △이리의 농장, 한국의 근대농업을 선도하다 △이리·익산의 항일운동 △해방 후 이리·익산의 변천사 등이 담겨져 있다.

2층에는 △이리·익산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테마로 이리의 산업단지, 1980년대 민주화운동, 이리·익산 통합 등 이리·익산의 근대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등 잊혀져가는 익산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전시기획은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단편적으로 수집되었던 근현대자료를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로 앞으로도 익산의 근대자료 및 유물 확보 등에 힘써 역사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지역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중앙동 구 삼산의원이 익산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함으로써 주변 근대 건축물과 연계한 건축양식 및 등록문화재를 연계한 지역의 역사교육공간으로, 문화예술의 거리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문화행사 및 공연장으로 활용되어 문화예술의 거리와 원도심 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전복원 사업은 노후 등으로 인해 멸실 위기에 처한 근대문화유산을 약 1년 9개월에 걸쳐 절단·이전·복원하여 역사관으로 조성 된 특수한 사례로 근대문화유산의 우수한 보존·활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6337 전남 화순군 달라진 ‘화순적벽’ 버스투어, ‘호평’ 속 운행 시작 2019/03/28
달라진 ‘화순적벽’ 버스투어, ‘호평’ 속 운행 시작
- 23일 첫 투어… 매주 수·토·일요일, 인근 관광지 연계한 코스 운영 -
- 화순적벽과 인근 관광지 연계한 ‘설렘화순 버스투어’ 운행 시작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설렘화순 버스투어’가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올해 들어 처음 운행한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개발한 2개 코스를 선보였다. 군은 지난해까지 화순적벽 일대만 운행했던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개편했다. 화순적벽 인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2개 코스를 개발해 추가했다. 

2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설렘화순 버스투어에 496명이 탑승했다. 예약률 71퍼센트를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한 투어 코스가 추가되고, 현지 탑승도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투어 버스도 28인승 리무진으로 교체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3일 부산에서 단체로 화순적벽을 찾은 이 아무개 씨(62, 부산)는 “화순은 적벽의 풍광뿐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하천의 물이 너무 인상적이다”며 “화순의 큰 자산이므로 보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매주 수·토·일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투어 예정일 2주 전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없이 화순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현지 탑승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설렘화순 버스투어는 2개 코스를 운행한다. 동부권 코스는 적벽과 ▲국가지정 명승 ‘임대정 원림’ ▲김삿갓 종명지가 있는 ‘김삿갓 동산’ ▲MBC 아빠 어디가 촬영지인 ‘연둔리 숲정이’ ▲‘오지호 기념관’ 등을 연계했다.

서부권 코스는 적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 ▲천불천탑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운주사’ ▲‘조광조 선생 유배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적벽만 둘러보던 기존 코스도 계속 운영한다.
6338 경남 고성군 따스한 봄날,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커피 한잔 어때요? 2019/03/28

따스한 봄날,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커피 한잔 어때요?


고성 하이면에 소재한 상족암군립공원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다. 상족암군립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신선한 바다향기가 방문객을 반긴다. 

이맘때쯤 공원은 다가오는 봄, 공원 곳곳에 꽃망울이 피어나고 벚꽃, 진달래, 개나리, 철쭉, 연산홍 등 봄을 알리는 꽃 잔치가 한바탕 벌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요즘 공원을 장식하고 있는 수종은 매자나무와 상록활엽관목인 ‘남천(南天)’이다. 남천은 꽃, 열매, 잎, 단풍이 모두 아름다운 동양적인 정원수로 공원 여기저기에 오색으로 물든 남천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일상에 매우 지쳤다면 남천의 꽃말처럼 전화위복이 될지 기대하고 와도 좋을 듯하다. 상족암군립공원은 산책길에 잘 조성돼있어 걷는 내내 지루함을 달래줄 미로공원, 분수, 출렁다리가 곳곳에 마련돼 있다.
 
특히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전망대 겸 쉼터인 듕가리카페가 보인다. 듕가리 카페에서 눈앞에 드넓게 펼쳐져있는 푸른 바다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모금은 그 어느 브랜드 커피 맛 못지않다.

카페 앞쪽에는 병풍바위, 안장섬, 사량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고 뒤쪽으로는 공룡박물관을 비롯한 공원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듕가리 카페에서 나와 해안가 쪽으로 다다르면 상족암 주변 해안길을 따라 데크로 이어진 상족암공룡길을 마주하게 된다. 상족암공룡길은 하이면 덕명마을부터 하일면 맥전포항까지 편도 4㎞구간에 걸쳐 이어져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청정 자란만의 풍경과 함께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발자국과 주상절리의 병풍바위, 층층이 쌓인 퇴적암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고성군은 이번 주말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많은 관광객들이 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 봄바람을 쐬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상족암군립공원에서 따스한 봄날을 맞이해볼 것을 추천했다.

6339 전남 목포시 남도패스로 알뜰한 목포여행 즐기세요! 4월 6일부터 시행 2019/03/28
남도패스로 알뜰한 목포여행 즐기세요! 4월 6일부터 시행
- 근대역사관, 박물관 등 유료관광지 단체할인 적용

 
목포 주요 관광지에서도 광주전남 통합관광 할인 카드인 남도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목포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목포근대역사관 1관‧2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을 방문하는 남도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단체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목포에는 학은재(한옥민박), 저팬하우스(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 2개소와 셀렉토커피, 다가올카페, 하얀목화 카페, 가비1935 등 음식점 4개소, AJ렌터카 목포역점 등 총 7개소가 할인 제휴를 맺고 있었다.

남도패스 카드는 작년 10월 출시되어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로 제휴가맹점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매장 및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 교통, 레저시설 최대 60퍼센트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목포역을 비롯해 용산역, 광주 송정역, 여수역, 순천역 여행센터와 광주광역시 청사, 전라남도 청사에서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총 3가지 권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발급카드를 모바일 ‘코나카드 앱(App)’에서 계좌등록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목포시에서는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고속열차(KTX, SRT)를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패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목포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남도패스 카드로 보다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목포에 오셔서 낭만항구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맛의 도시 목포의 특별한 음식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6340 전남 장성군 장성의 화(花+畵)려한 유혹 ‘빈센트의 봄’ 2019/03/28
장성의 화(花+畵)려한 유혹 ‘빈센트의 봄’
- 반 고흐 테마 정원, 봄의 크리스마스 등 다채로워진 장성의 봄 속으로 초대 -

화려한 봄꽃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 더해진‘2019 장성 빈센트의 봄’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장성역과 장성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장성 빈센트의 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장성의 봄을 알리는 소규모 꽃 정원축제이다. ‘옐로우시티’의 의미와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장성역 주변에 조성된 꽃 정원과 함께 세계적인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를 테마로 문화예술의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시작한 이벤트성 행사가 매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봄꽃정원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빈센트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만 송이의 튤립이 식재된 봄꽃정원, 빈센트 반 고흐 작품전, 빈센트 테마 벽화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사생대회, 장성미술협회 작가 만남전 등 새로운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꾸며지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옐로우 마켓도 더욱 다채롭게 꾸며진다. 수공예 소품 및 간식,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미술작품 등을 판매하고 소품 제작 체험 코너도 운영된다.

빈센트의 봄은 장성형 거버넌스 축제로 장성읍청년회가 주관하고 장성군 청년재능나눔협의회, 장성읍여성회, 장성군미술협회 등 100여 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청년재능나눔협의회는 13일 18시부터 22시까지 ‘봄의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며, 장성군미술협회 회원들은 홍길동 열차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한 그림들로 전시회를 열고 상춘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신재형 장성읍청년회장은 “빈센트의 봄은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소규모 축제이지만 관광객들이 옐로우시티 장성의 봄과 반 고흐의 미술작품을 통해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봄꽃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빈센트의 봄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빈센트의 봄은 주민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인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들과의 거버넌스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거버넌스의 대표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13일 오후 2시에는 장성의 봄을 알리는 선포식 및 공연, 어린이 빈센트 사생대회(13일) 및 베이블레이드 팽이대회(14일) 등이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빈센트의 봄을 즐길 수 있다. 사생대회와 팽이대회 등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19 빈센트의 봄’홈페이지(www.2019vincent.modoo.a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