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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 | 전북 순창군 | 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로 선물도 받고 | 2021/05/10 | |
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로 선물도 받고
멋진 풍경 감상과 함께 상품은 덤!!- 순창군이 전북 1000리길 코스인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 길’ 3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순창에는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 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대도시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강천산길’은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부터 병풍폭포, 강천사, 구장군폭포로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선비의길’은 훈몽재를 시작해 김병로생가, 낙덕정까지 6km다. 특히 순창의 천리길 중 ‘장군목길’은 구미교부터 마실숙박단지, 요강바위를 거쳐 다시 구미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9㎞며, 섬진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전국의 라이더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용궐산 중턱에 하늘길을 조성해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석양이 지는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각 코스 인증지점에 설치된 우체통에서 스탬프투어 수첩에 코스별 도장을 날인해 순창군 환경수도과에서 제출하면 인증서와 함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첩은 우체통에 보관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수첩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스탬프투어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북 천리길’ 어플을 설치해 천리길 안내판에 있는 NFC태그를 찍어 온라인으로 인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4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통합인증서 및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전북 1000리길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완주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여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창군청 환경수도과(063-650-1722)로 연락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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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2 | 전북 무주군 | 가정의 달, 무주 곤충박물관 새로운 명소 부상 | 2021/05/10 | |
가정의 달, 무주 곤충박물관 새로운 명소 부상
자연생태 체험 · 학습 · 관광 위해 설립된 제1종 전문박물관 - 생태온실과 생태연못 등 가볼만한 곳 - 나비 등 곤충 체험 최적지, 코로나19 지친 관람객들 정서 안정 도움 - ‘살아있는 나비 보면서 체험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돼’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 꼭 가볼만한 명소’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자연생태 체험 · 학습 · 관광을 위해 설립된 1종 전문 박물관으로 반딧불이의 생태 디오라마를 비롯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 · 외 희귀곤충표본들을 보유하고 있다. 연면적 4,450m²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로 생태온실과 주위에 생태연못 등도 갖춰져 있다. 생태온실은 전북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로서 660m²의 실내 온실에 200여종 10,000여주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화산분화구의 형태로 디자인 돼 있다, 지난 5일에도 어린이날 및 개관 기념일을 맞아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나비처럼 하루빨리 코로나를 극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나비 날리기 체험을 진행,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으로 총 8회 차에 거쳐 500여명과 그 가족들이 생태온실을 날아다니는 나비와 함께 하는 체험과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했다. 무주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내부는 온실 전체를 관람객이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관람로가 조성돼 있다. 또 계류형 실개천(50m)과 옹달샘, 작은 폭포 등이 조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온실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 생태온실에 살아있는 나비들이 나풀나풀 날아다닌다. 무주군 시설사업소 권태영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관람객들이 정서를 어루 만져주는 나비를 보면서 심리적 안정과 즐거운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살아있는 나비가 날아다니는 생태온실을 조성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반디랜드 무주곤충박물관을 방문하면 곤충 · 식물 ·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을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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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3 | 울산 | 5월 14일~23, 2021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으로 여행 오세요” | 2021/05/10 | |
5월 14일~23, 2021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1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14일~23일)’을 맞아 울산박물관,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물관으로 여행 오세요” 울산박물관 및 산하 박물관, 다채로운 문화 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행사인 박물관·미술관 주간행사 ‘박물관의 미래: 회복과 재구상’에 동참하고 지역 사회에 박물관의 의미와 역할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울산박물관에서는 ‘울산 여행의 시작, 울산박물관’이라는 주제로 태화사지 십이지상 사리탑 만들기‘, ‘울산박물관 보물탐험대 스탬프 투어’, ‘울산박물관 특별전 연계 동양화 부채만들기 체험’, ‘가족영화 관람’, ‘열린 역사문화강좌’, ‘원형극장’ 등을 운영한다. 대곡박물관에서는 ‘다독다독 울산대곡박물관, 휴식과 즐거움의 뜰‘을 주제로 ‘대곡박물관 우수관람자 선발고사’, ‘스탬프투어 도장깨기 뮤지엄꾹’,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서부 울산역사 알아보기’ 등을 운영한다. 암각화박물관에서는 ‘박물관 에코백 디자이너의 피디(P·D)수첩’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오색빛깔 제방마을’이라는 주제로 약사제방의 축조 색칠놀이를 가정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박물관에서 문화체험을 하며 치유(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세부 내용은 울산박물관을 비롯한 각각의 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052-229-4731), 울산대곡박물관(052-229-4782), 울산암각화박물관(052-229-4792),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052-229-4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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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4 | 경북 영천시 | “영천시 작약꽃축제 거리두기 행사로 개최 !” | 2021/05/10 | |
“영천시 작약꽃축제 거리두기 행사로 개최 !”
-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이번 꽃구경은 영천 작약으로! - 최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제3회 영천 작약꽃축제를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영천시 신녕면 화남리 194-1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10개소에서 ‘영천 작약꽃과 함께 드라이브 하실래요’라는 소제목으로 개최한다고 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원들이 자체 기획하여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관람객들이 만개한 작약 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려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동양의 장미’라고 불리며, 함지박처럼 탐스럽다하여 ‘함박꽃’이라고도 하는 작약꽃은 매년 5월 중순에 만개하며, 종근을 이식하여 3~4년 차 가을에 수확하는 약용작물로 뿌리 부분이 약효가 좋아 차로 마시거나 한약재로 쓰이고 있으며, 최근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하여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유감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오셔서 드라이브 꽃구경을 하실 수 있도록 영천시 전역에 걸쳐 작약 꽃밭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관람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최근 작약을 화분용으로 키우고 싶다는 문의가 많이 들어와 직접 키우는 화분을 나눠주기도 하였다”며 남다른 작약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한방진흥특구(현 한방ㆍ마늘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하여 약용작물 재배면적 확대에 노력한 결과, 관내 290여 농가에 재배 면적 153ha로 최근 3년간 40ha가 증가했으며 그중 작약이 100ha로 67%를 차지하여 최근 약초 생산으로 인한 농업소득에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영천댐 주변 벚꽃 100리 길, 금호강 고수부지 꽃밭 조성을 비롯하여 복숭아꽃, 작약꽃 등 계절별로 농작물 경관을 보전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이 행사는 한국약초작목반이 자발적으로 추진해 온 지역축제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시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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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5 | 전남 순천시 | 순천시, 코로나 트렌드 변화에 맞춘 관광정책 추진 | 2021/05/10 | |
순천시, 코로나 트렌드 변화에 맞춘 관광정책 추진
- 새로운 관광상품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500만 관광객 달성 - ◇ 위드 코로나 시대, ‘세대별 차이’, ‘트렌드 변화’에 주목 ◇ 숨은 관광지 개발 및 누구나 누리는 관광 인프라 구성 ◇ Z세대부터 S세대까지 즐기는 순천투어 운영 ◇ 세대별 맞춤 마케팅으로 다양한 관광객 유입 확대 세계관광기구(UNWTO)는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2020년을 ‘관광 역사상 최악의 해’라고 평가했다. 세계 여행객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74% 급감하는 등 관광산업에 유례없는 칼바람이 불었다. 순천시에도 천만 관광객을 달성했던 2019년과 달리, 2020년에는 63% 감소한 370만명이 순천을 방문했다.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순천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를 분석해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세대별 마케팅을 통해 올해 500만 관광객을 달성할 계획이다. ▶ 위드 코로나 시대, ‘세대별 차이’, ‘트렌드 변화’에 주목 순천시는 코로나 시대에 맞는 맞춤형 관광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세대별 빅데이터 분석과 코로나19 이후 관광 트렌드 변화에 주목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에 따르면, 코로나 공존시대의 여행스타일은 뚜렷하게 나눠진다. 2030 MZ세대는 세대 평균 60% 이상 웃도는 이동률을 보이며 다양한 여행지를 개척한 반면, 10대 Z세대는 근거리에서 체험 여행을, 4050 X·베이비붐세대는 휴양목적 여행을, 60대 이상 시니어세대는 주로 생활권 안에서 자연친화적인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트렌드 또한 단체여행 대신 소규모, 개별화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중심의 아웃도어형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이제 방역과 위생은 여행을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으며, 여행에서 일상을 치유하는 힐링 관광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와 같은 관광트렌드를 반영하여 ▲숨은 관광지 개발 및 누구나 누리는 관광 인프라 조성, ▲Z부터 S까지 누리는 순천투어 운영, ▲세대별로 파고드는 밀착 마케팅을 통해 천만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얼어붙은 관광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 숨은 관광지 개발 및 누구나 누리는 관광 인프라 조성 순천시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안전한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안전한 관광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X·베이비붐 세대와 가족단위 관광객은 골프장, 캠핑장 등 휴양·자연 관광지를 선호한다. 이러한 아웃도어형 차박·캠핑족을 위해 주암오토 캠핑장 위생시설을 보수하고 화재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국내 관광의 히든카드로 떠오른 골프장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골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 시대 힐링과 치유 여행으로 웰니스 관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순천만 갯벌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 웰니스 치유 센터 건립을 위해 2023년 국비 확보도 추진중이다. 이외에도 숨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정책투어를 실시하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을 위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바이러스 프리’ 공모 사업에 낙안읍성이 선정돼 스마트 안전 출입관리 시스템과 비대면(AR)콘텐츠 게임을 도입할 예정이다. 드라마촬영장도 비대면 주차시스템을 설치하여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소외되는 관광약자가 없도록 국비 7억 5천만원을 확보해 열린 관광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및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3곳에 관람객 이동로와 일부 시설을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 Z세대부터 S세대까지 즐기는 순천투어 운영 순천시는 올해 Z세대부터 S세대까지 즐길 수 있는 세대별 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과 연계한 세계유산 명품투어와 순천다운 음식을 맛보는 미식투어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기존 운영하고 있던 시티투어와 헬스투어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순천의 세계문화·자연유산을 연계한 세계유산 명품투어는 어린 자녀를 둔 X세대를 타깃으로 세계유산 원정버스, 세계유산 선암사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고수맛집, 산사음식 등 남도의 맛깔스러운 음식을 두루 맛보는 미식투어는 보편화된 삼시세끼의 틀을 깨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음식을 15끼 이상 조금씩 맛보는 차별화된 골목 미식투어로 십오 끼 맛 배기(1일)와 삼십 끼 맛 배기(2일) 등 2개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정원투어, 다크투어, 무소유길투어, 천년고찰 힐링투어 등 4개 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정원투어는 주말동안 1일 4회를 운영하는 순환형 코스이고, 나머지는 요일별로 주1회 운영되는 테마형 코스로 5월말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테마형 코스 중 다크투어는 Z세대 맞춤코스로 기획하고 있다. 올해 보물로 지정된 청렴의 상징 팔마비와 호국기념관, 순천왜성 등을 엮은 투어로 기획해 잊혀져가는 항쟁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는 중·고등학생의 수학여행 시즌인 6~8월에 집중적으로 홍보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송광사와 선암사를 걸으며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무소유길 투어, 천년고찰 힐링투어는 베이비붐 세대와 시니어 세대에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대표투어 프로그램인 헬스투어는 여행을 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인기가 있으며, 현재 5개 코스(힐링형, 치유형, 도심형, 농촌형, 나들이코스)를 운영 중이다. 시는 본격적인 투어 운영에 앞서 코로나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안전여행을 위해 조례 개정과 관광객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조례를 개정하여 소규모·가족 여행객을 위해 관광해설사 동행조건을 2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15인 이상에서 10인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코로나19 안전키트와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관광객 사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세대별 맞춤 마케팅으로 다양한 관광객 유입 확대 순천시는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는 홍보로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여행트렌드 리더로 급부상한 MZ세대의 감성을 저격하기에 부족했고, 근거리 체험 학습형 여행자인 Z세대 공략에도 소극적이었다. 시는 MZ세대 등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차세대의 관광 유입을 위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관내 대학생을 중심으로 지난 3월 구성된 ‘청춘여행길잡이’18명과 여행 유튜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30 MZ세대를 위한 여행 콘텐츠를 계절별로 제작할 계획이다. 여행 콘텐츠에는 SNS 감성을 자극하는 분위기 맛집과 야간경관 명소 등 청춘들의 ‘핫플’에 대한 정보를 확대해 담을 예정이다. 순천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낙안읍성, 전쟁의 아픔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호국기념관, 10월 개관을 앞둔 순천만 잡월드까지, 도시 곳곳이 Z세대를 위한 체험학습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소규모 수학여행과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내손내만 순천을 자랑해줘!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발굴하고 제작한 순천 홍보 콘텐츠로 Z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X·베이비붐세대, 시니어세대를 대상으로 기존 순천관광의 강점인 생태관광자원(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과 함께 전통관광자원(낙안읍성, 송광사, 선암사)의 힐링·웰니스 가치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어필할 예정이다. 근거리·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하는 X·베이비붐세대를 위해 1시간 이내 인근 지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순천시민 1년회원권’도 적극적 마케팅으로 관내 관광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아웃도어형 관광을 선호하는 시니어세대를 타깃으로 남도삼백리길, 봉화산 둘레길 등 걷기 좋은 코스를 집중 홍보해 나간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순천을 들썩이게 할 대형 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9월 초 ‘2021 푸드앤아트페스티벌’, 10월말 ‘2021 K-POP 슈퍼콘서트’를 비롯하여 ‘NEXPO in 순천(4차산업박람회)’ 및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세대별 관심사를 겨냥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순천 관광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생태와 정원이라는 안전 관광지는 순천시만의 장점으로 이를 부각시켜 나가겠다.”면서 “변화된 관광트렌드와 세대별 선호를 반영한 마케팅, 안전한 관광 환경 조성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순천형 관광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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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6 | 전남 목포시 | 목포시, 전남도 5월 가정의 달 안심여행 대표 관광지 선정 | 2021/05/07 | |
목포시, 전남도 5월 가정의 달 안심여행 대표 관광지 선정
-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스카이워크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스카이워크가 전라남도가 뽑은 5월 가정의 달 대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3개월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1층 로비에는 다양한 생명체와 관람객이 공존하는 증강현실 사진관인 ‘지구사진관’이 설치됐고, ▲1층 중앙홀에는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부터 8천만 년 전 후기 백악기까지, 지구의 변화를 영상과 조명이 연동한 영상쇼, 공룡 대멸종 직전 목포에 살았던 오비랍토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전시하고 있다. ▲2층 생태풀에서는 다양한 수생생물이 살고 있는 연못 생태계 위를 거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룡알 화석을 부화시키는 게임형 AR체험을 할 수 있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모형과 다양한 가상체험을 통해 깊은 바다에서 얕은 바다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VR 바다 상상홀에서는 잠수정, 수중스쿠터를 타고 가상 해저탐험을 할 수 있고, 깊은 바다 전시관에서는 해저지형, 열수공 주변생물, 해저광물 탐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중간바다 전시관에서는 물고기 퍼즐, 바다동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다교향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얕은바다 전시관에서는 조력발전, 파력발전 등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목포스카이워크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바다에 길이 54m, 높이 15m로 조성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유달유원지에서 목포해양대를 거쳐 목포대교, 고하도로 연결되는 야간조명이 아름다워 2020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는 등 찾고 싶은 곳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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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7 | 전북 전주시 |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시즌2 시작 | 2021/05/07 | |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시즌2 시작
- 시, 8일 전라감영에서 ‘2021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시즌2 운영 시작, 6월 27일까지 진행 - 야외 방탈출 게임, OX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 프로그램 참여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어 ○ 전주 전라감영에 가면 해설투어와 방탈출 게임, OX퀴즈를 즐길 수 있다. ○ 전주시는 8일 전라감영에서 ‘2021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시즌2 운영을 시작했다. ○ 지난 3~4월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온 시즌2는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추진된다. ○ 시즌2는 △전라 관찰사 역사 해설투어 △전라감영배, 관찰사를 이겨라!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게임 이벤트 등 ‘전라 관찰사와 떠나는 역사테마놀이’ 콘텐츠로 구성됐다. ○ 전라 관찰사 해설투어는 참여자들이 호남의 수부를 관리했던 서유구, 최유경, 김성근, 조한국, 안경공 등 전라관찰사을 맡은 5명의 배우로부터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해설투어는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 ‘전라감영배, 관찰사를 이겨라!’는 조선왕조 역사 속 인물 5명의 관찰사와 즐기는 놀이 콘텐츠다. △몸으로 말해요 △배달통을 보아라 △전라감영 OX 퀴즈 △창과 방패 등의 프로그램을 자신이 지목한 관찰사와 게임을 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게임의 승패와 상관없이 참여자 모두에게 전주만의 특별한 상품이 주어진다. ○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게임 이벤트의 경우 사전예약을 통해 모든 날짜의 신청이 마감됐다. 비밀, 농부 김 씨 이야기, 정인이의 하루, 누가 죄인인가, 임무 등 5가지 테마의 방탈출 게임을 진행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운영된다. ○ 전주문화재야행 기간인 다음 달 18일과 19일에는 야간에도 진행된다. ○ 전라감영 입장 및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나 문화예술공작소 블로그(blog.naver.com/artf9938)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지역의 젊은 예술가 및 기획자 등과 전라감영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공연, 전시, 상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야간 관람 및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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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8 | 전남 | 전남도, 5월 온가족 안심 관광지로 캠핑장 추천 | 2021/05/07 | |
전남도, 5월 온가족 안심 관광지로 캠핑장 추천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속 가족 안심 관광지로서 글램핑과 캠핑장 가운데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 영암 국민여가 캠핑장, 해남 오토캠핑장을 5월 이달의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ㆍ영암 국민여가 캠핑장 등 소개- 전남의 북부에 위치한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알프스 목장을 연상시키는 캠핑촌이다. 캠핑 장비 준비가 필수여서 캠핑에 익숙한 장비 마니아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가장 큰 매력은 금성산성으로 이어지는 명품산책로다.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고 살짝 욕심을 낸다면 2시간 정도 왕복하며 해맑은 공기와 함께 힐링할 수 있다. 캠핑 후에는 잠깐 시간을 내 담양호와 용마루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추월산을 둘러보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경관으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식사 메뉴로 떡갈비, 대나무통밥 정식 등도 좋다. 장비 준비가 부담스러운 캠핑 초보에겐 해남 땅끝오토캠핑장이 제격이다. 카라반 18대가 있으며, 내부에는 냉장고, TV, 전기레인지, 밥솥, 침대, 식기류, 에어컨, 이불 등 집처럼 물품이 준비돼 있다. 자가캠핑이 가능한 곳도 50개를 운영한다. 특히 송호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일몰 감상이 가능하다. 남쪽 바다와 한반도 첫 땅이 만나는 해남은 수려한 바다를 조망하며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후 120여년 역사를 가진 목포구등대, 예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우수영문화마을, 땅끝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은 텐트 설치 장소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 밤에는 영암읍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자리해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을 등반할 수 있다. 5시간 정도 걸리고, 좀 더 쉬운 코스로는 왕복 30분의 氣찬랜드, 왕복 3시간의 천황사 등이 있다. 기찬랜드는 자연 풀장, 이색 박물관, 식당 등 자연친화적 체험ㆍ관람시설이 완비돼 가족,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전남도의 월별 추천관광지 및 관광지의 상세 내용과 영상은 종합 관광정보시스템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볼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전남의 자연 속에서 안심 캠핑 여행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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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9 | 강원 동해시 | 묵호, 구도심을 벗어나 감성과 체험...새로운 성장동력으로 | 2021/05/07 | |
묵호, 구도심을 벗어나 감성과 체험...새로운 성장동력으로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는 감성+체험 특화관광지로... - 논골담길 벽화 리뉴얼 및 묵호덕장마을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6월 완공 예정 - 유휴부지엔 천상의화원(꽃동산) 조성으로 주민과 함께 가꾸는 마을 분위기 조성 - 어촌뉴딜 및 묵호항 재창조 사업은 향후 경제 활력 견인 역할 수행 □ 묵호권역이 낙후된 구도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동해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 과거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였던 묵호는 어족 자원 고갈 등 수산업이 쇠퇴하면서 많은 주민이 떠나고, 과거의 번영을 누렸던 구도심으로 남았었다. □ 그런 마을에 지난 2010년부터 골목길을 따라 벽화가 하나 둘 그려지면서 낡고 어두웠던 골목이 아름다운 벽화길로, 마을엔 젊은이들과 생기가 찾아오며, 지난해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 지난 10여년간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많은 관광객에게 힐링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묵호 일원은 2021년 또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 우선, 장기간 노후됐던 벽화를 리뉴얼 한다. 지난해 논골 1길과 등대오름길 벽화 9개소를 리모델링한 데 이어, 올해도 탈색 및 훼손 벽화 10여 개소와 안전휀스 등 구간별 정비를 통해 아름다운 벽화길의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 또, 묵호지역을 지속 가능한 감성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옛날 동해안 제1의 어업전진기지 묵호항의 배후 명태 덕장마을도 관광자원화 해 올해부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2019년부터 국·도비 포함 18억여원이 투입되는 덕장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은 현재 ‘문화팩토리, 덕장’ 체험관 신축사업 공정을 75%가량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덕장마을을 소재로 한 관광콘텐츠와 묵호의 전통사업과 연계한 체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 특히, 코로나19로 각종 시설공사 및 개장일이 연기됐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가 이번달 개장하며,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 동해시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중짐 추진하고 있는 도쨰비골 스카이밸리와 (가칭)오션프론트는 현재 대부분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관광지 운영체계 점검 및 디자인난간, 경관조명 등의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 사업이 완료·개장하면, 묵호권역은 기존의 감성과 힐링의 장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관광지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외에도, 시는 논골담길 일원 천상의 화원 조성을 비롯해, 묵호항 수산물 유통시설 개선, 묵호지역 새뜰마을사업, 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제공은 물론 새로운 소득 사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고, □ 묵호항, 논골담길 등 묵호 일원을 연계·벨트화 해 자연, 문화, 감성, 체험 등이 융합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해 대한민국 제1의 감성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 동해시 관계자는 “바다에 의존해 살던 공간에 감성과 체험, 힐링을 불어넣어 묵호일원 전체를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편, 2020년 논골담길, 묵호등대 등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387,883명으로 2019년 361,250명 대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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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0 | 전남 광양시 | 거제식물원! 아는 만큼 즐긴다. (세번째 이야기) | 2021/05/06 | |
거제식물원! 아는 만큼 즐긴다. (세번째 이야기)
- 비내리는 정원과 고향상회 - 「비내리는 정원」 4D 정원이 있다! 비 내리는 정원은 씨크릿 정원이라 밖에서는 안쪽이 잘 보이지 않는다. 공중에 설치된 하늘 스프링클러를 사용해 정원 내의 대형 석부작과 식물에 관수하고 있어 항시 비가 내리는 재미를 연출한다. 아무래도 정글돔의 내부는 정글스럽게 조금 덥고 습도가 높다. 이때 출구로 나오면 금상첨화(錦上添花)의 비 내리는 정원이 자리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상쾌함을 느낀다. 크지않은 사각형의 정원엔 대형 석부작들과 붉은 홍가시 등으로 꾸며져 있고 하늘에서는 항상 빗줄기가 내려온다. 마음껏 비를 맞아도 되는 깨끗한 지하수 물이다. 비 관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분간 비가 오고 3분간 멈추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원 양쪽을 둘러싸고 있는 300여 개의 대형 석부작들은 2~7m의 길이로 자연석 여러개를 수직으로 연결하여 세우고 그 표면에 철쭉, 담쟁이, 눈향나무, 팔손이, 고사리, 아이비 등 다양한 식물들을 이끼나 수태로 뿌리를 감싸 착생시켜 연출한 작품이다. 수석(壽石)이나 난(蘭)과 같이 일부 동호회만을 위한 전시물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보편적 즐거움으로 승화시킨 정원이라 하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정원이나 꽃밭은 대체로 시각(색깔, 형체)과 후각(향기)에 즐거움을 호소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비 내리는 정원은 발상의 전환이 엿보이는 정원이다.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시각, 후각에 “촉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더한 4D(the fourth dimension) 정원이다. 인간의 다감각, 곧 촉각, 청각을 비롯한 모든 감각을 자극해 전시물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척박한 돌기둥에 뿌리내린 푸르른 식물의 생명력,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의 색상과 은은한 꽃향기에 더해 들려오는 빗소리와 실제로 피부에 뿌려지는 빗줄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를 더해 준다. 정글돔 관람 후에 느끼는 비 내리는 정원의 효율적인 감성연출은 체감적인 시원함을 더욱 상승시킨다. 「비내리는 정원」을 즐기기 위해서는 빗방울에 머리가 젖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시원함과 함께 빗속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고향상회」 상생(相生)의 공간! 비 내리는 정원 옆에는 이름도 정겨운“고향상회”가 있다. 고향상회는‘거제시농수산물가공협동조합’이란 농업인 단체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향상회는 거제시와 농업인 간 상생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타지역 휴게소나 마켓의 한켠에 상징적으로 남아 있는 지역 농수산물·로컬푸드 판매장과 달리 많은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구입하는 매우 활성화되고 실용적인 장소라 하겠다. 거제식물원 관람객의 90% 정도는 거제시 외의 관람객이라는 것을 감안 할 때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고향상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거제시 생산 농산물과 가공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해풍품은표고, 꽃담농원비트분말, 현미깡, 거제스마일팜볶음차, 거제해초쑥차, 선셋유자, 몽몽돌아로니아잼, 올거제표고벗분말, 돌체앤사포니아까멜리아, 천연초열매, 산방산도라지분말 거제의 사계절 신선채소, 제철 과일 등 정겹고 믿을 수 있는 거제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바른 먹거리의 우리 농산물 판매를 위해 고향상회는 도시민들과 농산물 생산자에게 합리적인 직거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양측의 경제적 이익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도시와 농촌 간 유대 관계를 높이는 모범적인 사업이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