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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1 서울 동대문구 농경문화, 서민의 일상생활 생생한 민화로 만나요 2020/12/01
농경문화, 서민의 일상생활 생생한 민화로 만나요
- 동대문문화재단,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5일부터 ‘민화로 보는 농경문화’ 기획전 -
- 문화재청 주최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관내 활동 민화작가와 협업해 기획 구성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구본호)이 운영하는 선농단역사문화관에서 12월 5일(토)부터 ‘민화로 보는 농경문화’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는 ‘동대문구 생생문화재–살아 숨 쉬는 선농단, 풍년을 기원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선농단(사적 제436호)의 역사적 가치인 농경문화와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생활화인 민화와 융합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바탕으로 민화의 개념, 농경문화와 민화, 민화의 종류, 현대의 민화, 체험 공간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민화의 개념’에서는 민화의 유래와 의미, 염원을 알아보고 ▲‘농경문화와 민화’에서는 과거 생활의 근간이었던 농경문화가 예술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민화의 종류’ 영역에서는 민화의 종류와 대표적인 민화 작품이 소개되며, ▲‘현대의 민화’에서는 현대 민화 작품, 현재의 민화 형태는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소개된다. ▲체험 공간(무료)에서는 관람객이 민화 도장을 이용해 나만의 민화를 찍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현대의 민화’ 영역은 동대문구 내 활동하는 민화 작가 박태숙, 손현주, 장세라, 장은숙, 허인수 등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 깊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은 생략되며, 단체 관람도 제한된다. 이외에도 전시 관람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 두기(1.5m 이상) 유지 관람 등 방역 수칙을 엄격 적용하며 전시를 진행한다.
구본호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농단의 농경문화는 물론 서민들의 삶이 담긴 민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관내 예술작가와 함께 진행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동대문문화재단은 전시관 내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212 경북 영덕군 제23회 영덕대게축제 온라인으로 개최 2020/11/30
제23회 영덕대게축제 온라인으로 개최
-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참여 - 


지난 2월 개최예정이었던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당초 지난 2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문구)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1달간 진행되며,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www.ydcf.co.kr)를 통해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됐다. 영덕군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홈페이지를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영문판으로도 제작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글로벌 ICT 트렌드에 맞춰 축제 유튜브와 SNS를 개설해 여행 및 먹방 콘텐츠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영덕대게 쿡방쇼를 통해 쌍방향 영덕대게 요리쇼를 진행해 영덕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e-메일 사연 접수를 통해 50여 팀을 선정해 영덕대게도 발송한다. LIVE 방송을 통해서는 전문 요리사가 함께 출연해 대게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주민 참여 및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축제로는 처음으로 ‘영덕대게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관광명소와 특산물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도 하는 온라인 커머스도 운영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영덕대게 깜짝 경매도 진행되는데, 방송 중 ‘ZOOM’을 통해 쌍방향으로 진행되며, 경매사가 정한 경매 금액 맞추기, 실시간 댓글로 이뤄지는 경매 등이 열린다.
 
SNS 이벤트로는 ‘내 사연 속 #해시태그’ ‘#대게적 남자’ ‘#대게품은 라방’ ‘#리멤버 영덕’ 등을 시행해 온라인으로 대게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12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쿡방쇼 2회,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대회 1회, 영덕대게 TV 라이브방송 9회가 송출되며, SNS 이벤트는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이자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영덕 대표 축제다. 영덕대게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축제가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는데, 관광객과 주민이 마음껏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3213 전남 목포시 목포 주전부리 3종, 관광상품으로 본격 출시 2020/11/30
목포 주전부리 3종, 관광상품으로 본격 출시
12월 1일 14시「맛의도시 목포 주전부리 론칭쇼」유튜브 생중계 진행
11월 30일 ~ 12월 4일까지 목포 주전부리 레시피 기술전수 2기 참여자 모집
 
목포시가 자체 개발한 목포 주전부리 3종이 오는 12월 1일부터 출시된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식재료, 역사 등에서 모티브를 찾아 목포 주전부리로 개발했다.
 
최초 목화(육지면) 재배지인 목포의 역사성을 살려 목화를 모티브로 하는 목화솜빵, 남도의 과일이자 목포시의 시목인 비파를 활용한 비파다쿠아즈, 목포의 대표 수산물인 김과 새우를 활용한 맛김새우칩 등 총 3가지 주전부리다.
 
시는 목포 주전부리의 출시 홍보를 위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일 14시부터 30분간 ‘목포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맛의도시 목포 주전부리 론칭쇼’를 생중계로 진행하며 목포 주전부리 3종의 개발취재와 판매업소를 소개한다.
 
목포 주전부리 3종은 목포시 소재 카페, 제과점 등 7개소 판매업소와 목포 주전부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시는 판매업소 추가 모집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목포 주전부리 레시피 기술전수 2기 참여자 모집 중으로 관심 있는 지역민은 관광과(270-863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목포 주전부리 3종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3214 경북 군위군 말 문화 체험, 군위 ‘홀스파크’개장 2020/11/30
말 문화 체험, 군위 ‘홀스파크’개장
 
경북 군위군은 말산업을 기반으로 승마체험 및 강습 등 말과 관련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군위 홀스파크를 이달 28일 개장한다. 군위 홀스파크는 경북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인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인접해 있어 승마와 문화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군위 홀스파크는 실내마장, 마방, 워킹머신 등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내승마를 체험하고 승마 강습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홀스파크 인근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하여 체류형 관광산악도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말체험 시설이다.
 
앞으로 레일을 이용한 마차시설과 낙마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낙마방지시설 등을 보강하여 다채로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말산업의 중심지로 더욱더 거듭날 계획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들이 군위 홀스파크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홀스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215 경남 김해시 “수능 끝나고 문화생활 즐겨요” 2020/11/30
“수능 끝나고 문화생활 즐겨요”
김해문화재단, 수험생 대상 이벤트 실시
문화ㆍ스포츠ㆍ관광 분야 할인‧무료 혜택 마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지참한 수험생 본인이면 이벤트 참여 가능
 
“수능 끝나고 문화생활 즐기러 김해문화재단으로 오세요”
 
김해문화재단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12월 3일부터 개최한다. 이벤트 적용 분야는 문화, 스포츠, 관광으로 최저 20% 할인 혜택부터 최고‘전액 무료’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 문화… 김해문화의전당 정기 강좌 20% 할인 및 ‘제로웨이스트’ 키트 제공
 
먼저,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영상미디어센터 겨울학기 정기 강좌를 20% 특별할인 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다. 아람배움터는 음악‧미술‧공예‧무용‧뮤지컬, 영상미디어센터는 웹툰‧디제잉‧영화‧포토샵 등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를 마련하고 있어 자칫 흘려보내기 쉬운 수능 후의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접수창구에서 제시할 경우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적용된다. 등록은 12월 14일부터 개강일 까지며,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아람배움터 320-1215, 영상미디어센터 320-8594.
 
특별한 키트 이벤트도 열린다. 2020 무지개다리사업 이벤트 <당신의 첫걸음, 문화다양성으로 시작해요>는 ‘제로 웨이스트’ 키트를 김해시 거주 수험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제공한다. 제로 웨이스트란 쓰레기 재활용 등을 통해‘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수험생들이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 키트는 대나무 칫솔․고체치약․실리콘 빨대․재생지 노트․나뭇가지 볼펜 만들기로 총 5종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며, 네이버폼(http://naver.me/FX3tCopA)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키트는 택배로 발송된다. 문의는 전화 320-8580.
 
◆ 스포츠… 김해문화의전당 빙상장 무료 개방
 
부산 경남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빙상장 이용료는 물론이고 스케이트‧헬맷 대여료도 무료다. 단, 장갑은 대여 불가이므로 본인 지참 혹은 현장 구매(500원)해야 한다. 혜택은 수험표를 지참하고 창구에서 제시 할 경우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적용된다. 이번 무료입장으로 겨울철 대표 실내 스포츠인 빙상을 즐기며 장기간의 수험 생활로 굳어있던 몸과 마음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9시~18시, 공휴일은 10시~18시다. 문의는 전화 320-1298.
 
◆ 관광… 김해가야테마파크 입장 및 더블익스트림 패키지 최대 50% 할인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수능 끝! 할인 시작!> 할인 이벤트를 연다. 테마파크 입장과 더불어 인기 시설인 익사이팅 타워 및 사이클을 즐길 수 있는 ‘입장+더블익스트림 패키지’를 정상요금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고공 위를 걷고 달리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타워ㆍ사이클과 함께 수능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 대상은 21학년도 수능 응시자 및 동반 1인으로, 응시자의 경우 반드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3일부터 31일까지며, 테마파크 운영 시간은 평일 9시 30분부터 18시, 주말은 9시 30분부터 20시까지다. 문의는 전화 340-7935.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문화생활을 통해 그동안 공부하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 지친 마음을 달랬으면 하는 계기로 기획했다”며 “문화‧관광‧스포츠 전 분야에 걸친 폭넓은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216 전북 순창군 순창 발효소스토굴 새롭게 미디어관 구축 2020/11/27
순창 발효소스토굴 새롭게 미디어관 구축
- 화려한 영상미와 인터렉션 기술로 재미와 생동감 더해 -

 순창군이 발효소스토굴에 인터렉션 콘텐츠를 추가로 구축하면서, 발효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4차원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7일 인터렉티브 미디어관 구축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턱렌션 콘텐츠는 실시간 렌더링 엔진에 의해 구현된 프로그램 기반 실감형 콘텐츠로 이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해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하는 콘텐츠를 일컫는다.
 발효소스토굴은 장 저장고와 더불어 세계소스 전시관과 원형 저장고, 저장고, VR체험관, 미디어아트관 등을 갖추고, 관광객에게 순창의 전통장과 소스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각광받았다. 방문객도 지난 2017년 55,540명, 2018년 62,424명, 2019년 87,382명 등 매해 20%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세계소스전시관과 저장고 등이 단순 전시형태로 진열되어 생동감이 떨어진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군은 순창의 주력 사업인 발효문화에 대해 영유아 및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콘텐츠 다양화에 나선 것.
 이번에 조성된 콘텐츠는 아란길, 나린길, 에움길, 별별항아리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주제에 맞춰 화려한 영상미와 현실감을 자랑한다. 우선 아란길에는 순창의 봄을 느낄 수 있는 새싹을 자연스럽게 터치해 움직이도록 만들어 신기함을 더했고, 이어 발효의 기본요소인 물과 바람을 주제로 화려한 영상을 연출했다. 영상은 관람객과 상호 간 호흡할 수 있는 인터렉션 기술이 접목되어 생동감도 느껴진다. 
 에움길에는 항아리 속 전 세계 소스식품을 만나볼 수 있고, 벽면에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고추장을 진상하던 행렬을 그래픽기술을 활용해 예전 모습 그대로 재연해 순창 고추장의 과거를 만날 수 있다.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발효소스토굴에 순창의 미래사업인 발효분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강화해 순창의 대표 체험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3217 부산 고양이가 된 작가?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출발! 2020/11/27
- 부산웹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www.bwfest.com으로! -
고양이가 된 작가?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출발!
◈ 부산시, 11.27.∼12.3.(7일간) 100여 명 작가, 300여 작품 규모의 웹툰 축제 개최… 별도 온라인 플랫폼을 조성해, 360°VR 웹툰전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공개
◈ 작가와 어시스턴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메인전시 및 기획전시 운영

  부산 웹툰(Webtoon)의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 부산경남만화가연대(대표 오영석)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0여 명 작가, 300여 작품의 규모로, 온라인을 통해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상황 따라, 별도 온라인 플랫폼(http://bwfest.com)을 활용해 메인전시, 기획전시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연장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전시주제는 「“만화가의 고양이로 태어났습니다” - 부산 작가들의 멘토와 멘티에 관한 이야기 -」로, 한 편의 웹툰을 탄생시키기 위해 함께하는 웹툰작가와 어시스턴트의 모습과 그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엿한 작가로 성장해가는 어시스턴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인전시는 ▲작가와 어시스턴트가 함께 작업한 베스트 컷을 전시하는 ‘슈퍼 어시전’ ▲웹툰작품 속 캐릭터를 고양이로 그려 전시하는 ‘고양이 만화 특별전’ ▲부산 인기 웹툰 작가전 ▲바람과 함께 사라진 웹툰전 ▲웹툰아카데미 워크샵전 등으로 꾸려진다.

  기획전시는 ▲만화계의 거장 장태산, 원수연 작가의 원화 등을 볼 수 있는 ‘우리시대 멘토전’ ▲명랑만화의 대표작가인 이정문 작가의 ‘캉타우 특별전’ ▲독특한 감성의 일러스트 작품 전시 ‘이상한 나라의 김보영 특별전’ ▲판타지 호러 특별전 ▲2020년 신규 인재 및 완료작품전 ▲부산브랜드웹툰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보다 실감 나는 온라인 전시 관람을 위해 주요 전시는 360° VR 영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현재는 볼 수 없는 부산의 웹툰 작가 및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웹툰 다시보기’ ▲마인드C(강민구)와 탐이부 작가의 ‘브로맨스 토크쇼’ ▲배민기 작가의 ‘웹툰 세미나’ ▲최문규, 이나래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 ▲원수연, 장태산 작가가 후배 작가들의 질문에 답하는 ‘즉문즉설’ ▲김태헌, 배민기 작가의 ‘웹툰상담소’ 등 웹툰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깜짝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시청 1층 로비와 서면 KT&G 상상마당에서 ‘찾아가는 웹툰작가’ 컨셉의 게릴라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도시철도 미남역 웹툰 거리에서는 ‘부산웹툰페스티벌 기념전시’가 진행된다.

  한편, 페스티벌 개막식은 11월 28일 오후 2시에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 영상 상영과 개막 인사, 웹툰 어워즈 시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김정기 작가의 영상은 지난 11월 20일 부산웹툰페스티벌을 주제로 3시간 넘게 온라인 생중계되었으며,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 웹툰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작가들이 이룬 성취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이 올해는 온라인으로 열리게 되었다”라며, “작가들과 공들여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편안하게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3218 경북 김천시 김천시 괘방령 장원급제길, 합격명소로 부상 2020/11/26
김천시 괘방령 장원급제길, 합격명소로 부상


김천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합격 기원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항면 향천리의 괘방령(掛榜嶺)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괘방령은 김천시 대항면에서 영동군 매곡면을 잇는 고갯길로 조선시대 영남지역의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하여 넘어 다니던 길로서,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한 사람의 이름을 써 붙인다는‘괘방’(걸 괘掛, 붙일 방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당시 영남의 유생들은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추풍령을 넘어 가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하고, 괘방령으로 넘어 가면 장원급제 한다고 하여 일부러 괘방령으로 시험을 보러 갔다고 한다. 이러한 특색있는 이야기를 테마로 괘방령에 합격기원 돌탑과 장원급제 스토리보드, 포토존 등을 설치하였다.
 
특히 5m 높이의 합격기원돌탑은 수능시험과 같은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과 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돌탑 앞 어머니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자식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저절로 느껴진다. 또한 직지저수지에서 괘방령까지 약4km 구간에 ‘괘방령 장원급제길’을 조성하고, 옛날 주막이 있던 자리에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괘방령주막’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능을 앞두고 괘방령을 찾는 수험생들이 합격의 기운을 받아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3219 대구 달성군 사문진 주막촌, 노을 보러 오세요 2020/11/26
사문진 주막촌, 노을 보러 오세요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사문진 유람선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저녁노을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사문진 주막촌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어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산행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사문진 유람선에서 볼 수 있는 낙동강의 저녁노을은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이곳은 사진작가들에게 사진 명소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장소로 뽑힌다.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사문진 유람선은 오후 5시경 사문진 나루터에서 출발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사문진 유람선에서 아름다운 낙동강의 저녁노을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3220 강원 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 12월부터 실감콘텐츠 체험관 운영에 나서 2020/11/26
속초시립박물관 12월부터 실감콘텐츠 체험관 운영에 나서
- 실감미디어 영상체험과 실향민문화촌 AR체험 프로그램 실시 -

□ 속초시립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이 완료되어 12월부터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립박물관의 실감콘텐츠는 총사업비 4억원이 투자되어(국비 2억, 시비 2억) “1950년 흥남탈출”을 모티브로 실감미디어 영상체험과 실향민문화촌 AR체험을 운영한다.
□ 실감미디어 영상은 1950년 12월 흥남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결혼을 약속한 꽃분이와 헤어진 뒤 남한에 정착 후 다시 꽃분이를 만나는 여정을 실감영상으로 그려내어 실향민의 문화와 삶의 애환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이며, AR체험은 실향민문화촌의 이북5도가옥의 특징과 음식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8가지의 미션을 수행 한 후에는 속초사자놀이 영상 관람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 속초시립박물관장(김상희)은 “박물관의 지역성,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콘텐츠에 4차 산업기술(실감기술 등)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관람객에 제공하여 박물관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뉴딜 전시·관람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의 공모사업에 저극 응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